전두환 쿠데타에 가담해 호위호식하고

대통령 경호실장을 하며 수천 억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던

안현태 씨가 죽자 지난 6일 국립묘지에 안장한 정부.

이건 뭐.. 뿌리가 그쪽이란 걸 인정하는 건지.

 

무슨 짓을 하든 성공만하면 죽어서도 대접받는다는 걸

국가가 나서서 교육하고 있다.

불법과 반칙이 난무하는 아름다운 사회는

이렇게 만들어지는 법이다. 

 

 

곧 전두환, 노태우도 같은 명목으로 국립묘지 안장한다고 할 듯. 

아마 이게 사전 정지작업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독재정부 수준이 이와 비슷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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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8-0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정말 대단한 법이에요. 성공만 하면 장땡이라니.
그 법을 만들어 내는 정부는 두 말하면 입 아프지요.

페이퍼 제목 보고 따라 들어왔는데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이래서 더 책을 읽게 되는 걸까요.

노란가방님 소개글, 정말 공감이에요 :)

노란가방 2011-08-09 12:58   좋아요 0 | URL
자기들이 만든 법으로 '합법적인 반칙'을 저질러 호가호위 하는 게
권력자들의 속성이지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