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빗대어 말하자면

본령상 백신까지는 아니어도 치료제 정도는 되어야 할 제도권 언론이 

인포데믹에서는 변이한 바이러스처럼 기능하는 것이 

오늘날 정보사회의 문제점이다

가짜 정보 중에서도 제도권 언론에서 생산한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지다 보니

예외적인 오보에 유의하며 이를 바로잡기보다는

 평소에 뉴스 자체의 진위를 검증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안치용코로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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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10-19 2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란가방님 짧은 인용 읽다가 저도 이 책 꺼내와봅니다. ˝사회적 면연력˝에 대해 막상 질문받으면 아무 대답 못할 것 같아서요^^;;

노란가방 2021-10-19 23:25   좋아요 2 | URL
조금은 산만하고, 끝 부분에서는 ‘응?‘ 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이 즈음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들은 제법 담고 있는 책이더라구요. ^^
즐거운 독서 시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