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옹호론으로 치자면 기독교인들 이상 가는 것이 없다.
그들의 기쁨, 그들의 확신, 그들의 온전함이
기독교를 다시 보게 한다.
그러나 기독교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론 역시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이 우울하고 기쁨이 없을 때,
그들이 경건을 앞세워 자만과 독선을 보일 때,
그들이 편협하고 억압적일 때, 기독교는 끝도 없이 죽는다.
- 쉘던 베너컨, 『잔인한 자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