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의 철폐와 천황 주권.
현행 헌법의 파기와 메이지 헌법 체제로의 회귀.
한 번 읽어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듯이
아찔할 정도로 복고적이고 열광적인 주장이다.
이러한 정치사상과 다니구치의 가르침은
전후 일본 우파에 면면히 계승되었으며,
우파계 문화인뿐만 아니라 정계 주류의 여당 간부,
재계 인사들도 이를 폭넓게 신봉해왔다.
- 아오키 오사무, 『일본회의의 정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