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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운 - 내 인생에서 놓쳐선 안 될
대린 맥코웬 외 지음, 안종설.고도원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마크 빅터 한센.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등을 공동으로 집필한 작가라는 이력 하나만으로 독서를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 이다. 그때처럼 마음 따뜻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이려니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10페이지 이상 읽고 있는데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책 앞부분을 살펴보니 "운명의 하루를 만난 42명의 백만장자 이야기"라는 자그마한 소제목이 붙어 있었다.
적잖이 당황하였다. 이런류의 책이었구나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내 인생에서 놓쳐선 안될 행운이야기라고 해서 뜻하지 않았는데 좋게 결말이난 아름다운 이야기를 생각했던 나에겐 뒤통수를 맞는 내용이었다.
부자들의 이야기 좋다. 그런데 1%의 행운이란 어떤걸 말하는 건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세계 1%안에 들어갈 정도의 부를 이루라는 것인지 부자가 되기 위해 1%의 행운이 있어야 한다는것인지 말이다. 책을 읽고 있는 계속 그 불편함은 가시지 않았다. 책에 나와있는 사람들도 운이 좋아서 된 사람도 있고 본인의 노력으로 그렇게 된 사람도 있고 공통적으로 이것때문이다 라고 말할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부자들이 성공하게 된 이야기 라고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책을 고를때 작가가 누구냐가 책을 고르는 포인트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데 앞으로는 좀더 신중을 기해서 골라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