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수가 된 지 어언 18일,

정교수가 되서 보는 세상은 부교수 때와는 다릅디다.

음, 좀 더 아름다워 보인다고나 할까요^^

썰렁한 조크였구요

정교수 이벤트를 뭘 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답니다.

내일 제가 무슨 동물을 구하러 인천에 갈 건데요.

죽여서 실험에 쓸 그 동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걸 맞추는 문제입니다.

힌트는...제가 기생충학이라는 겁니다.

기생충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하면 맞출 수 있습니다.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시면 가장 먼저 맞추신 분이 1등,

그다음 두분은 공동 2등입니다.

1등은 5만원, 2등은 4만원어치 책 살 권리를 드리겠습니다.

마감은 세분의 정답자가 나올 때까지,입니다.

 

너무 뜬금없다고요?

인생이란 원래 뜬금없더라고요.

늘 논문 땜시 걱정하던 제가 이렇게 정교수가 된 것도 뜬금없잖아요^^

 

* 힌트: 쥐는 절대 아닙니다. 쥐는 주문하면 바로 옵니다...제가 갈 필요가 없지요. 인천이라는 것도 힌트가 될수 있을까요? 음, 인천은 어떤 동물을 배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힌트는 그렇게 안되는군요. 눈에 안보이는 동물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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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말미잘 2012-09-19 21:43   좋아요 0 | URL
하지만.. 누가 갈매기를 먹고 기생충에 걸리겠어..

다락방 2012-09-19 22:46   좋아요 0 | URL
음.. 무인도에 떨어진 다락방?? ( ")

마태우스 2012-09-20 06:04   좋아요 0 | URL
제가 새우눈이긴 하지만 새우엔 인체에 감염되는 기생충이 없사옵니다.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웽스북스 2012-09-19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개!!!

웽스북스 2012-09-19 22:57   좋아요 0 | URL
저 완전 마태우스님때문에 기생충 공부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위 답이 틀린 것도 알겠고, 답이 뭔지도 대충 알겠고 설령 답이라한들 저는 이미 늦었지만 차마 고치지 못하고 (이미 조개도 뱀에서 한번 고친 답이에요 ㅠㅠㅠ) 그냥 덕분에 재밌었다고 인사라도. 흑흑.

마태우스 2012-09-20 16:57   좋아요 0 | URL
기생충 공부를 하시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라고 위로해 봅니다. 안그래도 뱀이 미우셨을텐데 이번 일로 더 미워졌을 듯..ㅠㅠ

순오기 2012-09-1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동물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정답을 맞춘 분이 둘이다?
그렇다면 두사람이 답한 게 뭐가 있을까 살펴보면....개가 아닐까?
저는 '개'로 찍습니다.ㅋㅋ
개를 키우려면 기생충 약을 꼭 먹이니까 개한테도 많은 기생충이 있을 거 같고요.

순오기 2012-09-19 22:12   좋아요 0 | URL
개한테 심장사상충이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것도 모기한테 물려서 옮는다는...그래서 정답은 '개'라고 확신함.^^

마태우스 2012-09-20 06:06   좋아요 0 | URL
개회충,이라는 인체감염기생충이 있긴 하지만 다음 두가지 이유 땜시...
1) 평소 개를 무지하게 좋아하는지라 개 실험은 네이처에 실어 준대도 안한다
2)제가 네이버에도 쓴 적 있는데 개회충은 소간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아니옵니다. 심장사상충은 개에 있지만,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정말 드물어요ㅠㅠ

순오기 2012-09-20 13:17   좋아요 0 | URL
아~ 마태님이 개와 가족으로 생활하는 걸 간과했군요.
죄송죄송~ ㅜㅜ

2012-09-1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이 있다니 더욱 놀랍습니다. 제 눈엔 다 장난 같았는데요...ㅋㅎ

2012-09-19 2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2-09-20 06:07   좋아요 0 | URL
돼지는...흑, 돼지도 물론 갈고리촌충의 중간숙주입니다만, 연약한 제가 다루기엔 너무 크잖아요ㅠㅠ

무스탕 2012-09-19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매기는 부산 갈매기가 맞을것 같지만 인천에도 갈매기는 있으니 갈매기로 해보지요.
언제나 참 즐거우신 마태님이십니다 ^^

책가방 2012-09-19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멧돼지..???
아무래도 돼지보다 야생멧돼지에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연가시)를 본 터라 (기생충)은 무조건 무서워요~~~

마태우스 2012-09-20 06:08   좋아요 0 | URL
멧돼지도 좋은 선택입니다만, 인천에선 좀 구하기가 어렵죠. 글구 제가 차에 싣기도 거의불가능...

2012-09-19 2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2-09-20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이제 답을 알지만, 그러나 때가 너무 늦었군요. 흑흑. orz

2012-09-20 0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2-09-20 10:17   좋아요 1 | URL
갑자기 오징어가 먹고싶네요 정답은 뱀이옵니다^^

웽스북스 2012-09-20 10:37   좋아요 1 | URL
아 ㅠㅠㅠ 역시 정답은 고치면 안된다 ㅠㅠㅠㅠ 는 아름다운 ㅠㅠㅠ 결론 ㅠㅠㅠ

Arch 2012-09-20 1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뱀을 잡으러 인천에 간다는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ㅋㅋ
아, 부럽당~

재는재로 2012-09-20 15: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뱀이었군요 상상도 못했는데 인천이라 당연히 바다 생선을 생각했지 뱀일거라고는 누가 당첨됐든 대단하네요

마태우스 2012-09-20 16:57   좋아요 1 | URL
글게 말이어요 인천이 함정이었는데^^

테레사 2012-09-21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어, 마태우스님...뱀 참 징그러워요..흑..근데 이걸 직접 손수 몸소 친히 만지고 요리조리 뜯어보고, 관찰하고 해부까정 하신다니...웩....비위가 좋아야 할 듯해요..

마태우스 2012-09-21 15:44   좋아요 1 | 수정 | 삭제 | URL
그럴 리가요. 저도 뱀 징그럽습니다. 손수 만지는 일도 없사옵니다. 저 대신 다른 분이 뱀을 잡을 예정이구요, 저는 그냥 소화액 타는 것만 도와드리고 이러면 됩니다. 저도 곱게 자란 아저씨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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