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알라딘 뉴스>를 창간합니다. <알라딘 뉴스>는 한주간의 사소한 얘기들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결속을 다지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발행날짜는 아무도 모릅니다(참고로 존칭 생략입니다).

<알라딘 뉴스 제1호 2004. 4. 28>

-알라딘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플라시보가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평소 병나발을 부는 등 호기있게 술을 드셔온 플라시보의 입원은 애주가들에게 큰 충격을 줬는데요, 특기할 사항은 입원기간 중 한번도 머리를 감지 않아 그 긴머리가 떡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플라시보는 "다음에 문병 오는 사람이 있으면 내 머리를 감기겠다"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재 플라시보는 건강한 상태며, 술도 한차례 마시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활동 중입니다.
-책읽는나무(책나무)가 쓴 <칼의 노래>가 '이주의 마이리뷰'에 뽑혀 5만원의 사이버머니를 받게 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책나무가 그 리뷰를 "대충대충 썼"다는 것인데요, 책나무가 독후감으로 상을 탄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쓴 <소공녀>의 서평이 울주군수로부터 상을 받게 된 이래 20년만이라고 합니다. 당선을 기념하기 위해 책나무는 다섯분에게 원하는 책을 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데, '책나무속둥지'로 6행시를 멋지게 짓는 분을 선정한다고 합니다. 현재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이유가 가장 먼저 제출된 다음 시에 기가 죽어서랍니다. 그 시를 몰래 옮겨 왔습니다.
작자: 미상
책-책이 읽기싫어서
나-나무를 하러 갔다가
무-무좀에 걸렸다
속-속이 너무 상해서
둥-둥근달을 바라보며
지-지루박을 췄다....

혹시 육행시를 지은 분은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52415에 응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감은 4월 30일까지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엄포를 운을 띄우던 연보라빛우주(본명: 연보우)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연보라빛우주의 말입니다. "담대함으로, 하지만 떨림으로 그에게 말을 했고... 고맙게도 그는 대답을 해주었다" 연보라빛우주에 따르면 그녀를 사로잡은 그는 "내 주위에서 내가 만날 수 있던 사람 중 최고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알라딘 제일의 미녀로 알려진 우주님의 핑크빛 연애 사실이 공포되자 그녀의 서재는 그에 항의하는 코멘트로 쑥밭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 몇 개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복돌이(여):...이런 글 읽다보면 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폭스바겐(유부녀): 나두 연애하고 싶어
마태우스(남): 아직 사랑이 이루어진 건 아니지!
연보라빛우주: 마태우스님, 저...희... 지금 아주 잘 되고 있거든요...

사랑에 빠져서인지 우주님 서재의 즐겨찾기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는데, 경찰은 우주님을 사모하던 남자분들의 소행으로 단정짓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멋진 그림과 글로 팬들을 열광시키던 검은비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귀국했습니다. 알아주는 서재폐인이었던 검은비의 재활이 얼마나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오늘 올라온 글의 제목이 "부어라~~마셔라~~오늘 죽자~~~"인 것을 본 알라디너들은 '금단증상이 심각한 모양'이라며 우려를 금치 못했습니다.

-앤티크(본명: 안친구)가 알라디너가 뽑은 최고의 서재폐인에 뽑혔습니다. 한때 재활을 시도했다 포기한 앤티크는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알라딘의 시계가 5분쯤 느리게 간다는 데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그간 제기된 숱한 의문점을 일거에 해소했습니다. '실시간 리플의 여왕'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앤티크는 "알아줘서 기쁘다"며 "아직 못밝힌 의문점도 많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베일에 싸여있던 nrim(본명:노림)이 자신의 외모를 공개했습니다. 숱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외모 공개를 꺼리던 nrim은 일단계로 자신의 손을 노출시켰는데요, 그녀의 손을 본 알라디너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책나무: 손이 통통한것이 한번 만져보고 싶어요
가을산: 정말 손 예쁘네요
너굴: 느림님의 실제 손은 저 사진보다 훨씬 가늘고 하얗습니다
느림님이 2단계에서 얼마나 더 자신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냐(본명: 마야)가 주연한 영화 세편이 모두 흥행함으로써 스타의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누가 토끼를 죽였나>에서 토끼를 과실치사로 죽이는 역을 맡은 마냐는 다음 작품 <알라딘에서 생긴 일>에서는 폐허가 된 알라딘을 재건하는 역을, <알라딘을 털어라>에서는 범인과 비슷한 여인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성공에 대해 마냐는 "몸을 던진 열연이 어필한 탓"이라며 "차기작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폭스바겐이 '코멘트의 달인'로 뽑혔습니다. 코멘트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진우맘은 최근 서재에 오른 2,817개의 코멘트를 검색한 결과 폭스바겐을 선정했는데요, 폭스바겐의 코멘트를 몇 개만 추려 봅니다.
연보라빛우주: 제가 오늘 애니어그램 왕창 올린 거 서재지수 때문이 아니어요.
폭스바겐: 우주님은 참말로 거짓말도 잘하시네요
연보라빛우주: 폭스님, 더 이상 제 이미지를 구기지 말아 주세요!

촌철살인으로 불리는 폭스바겐의 코멘트는 알라딘 서재를 더욱 활기있게 바꿔놓는 청량제라고 알라디너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진우맘이 3월 퍼펙트를 기록했습니다. 진우맘은 31일이나 되는 3월 중 글을 하루도 안올린 적이 없어, "과연 폐인"이라는 찬사를 들었습니다. 진우맘은 "다 내가 열심히 한 덕분"이라면서 "4월 3일 서재에 결근함으로써 연속경기 출장기록이 깨진 게 마음이 아프다"고 눈물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서재 순서입니다. 이번주 화제의 서재로는 <복돌이는 내친구: http://my.aladin.co.kr/bokdol >가 뽑혔습니다. 플라시보의 '일상으로의 초대', 마태우스의 '술일기' 등 대부분의 서재가 마이페이퍼가 메인인 데 반해, 복돌님의 서재는 희한하게도 방명록이 메인입니다. 누군가 방명록에 글을 남기기만 하면, soulkitchen, 비발, 폭스바겐, 연보라빛우주 등이 줄줄이 댓글을 달며 방명록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방명록이 잘되는 이유에 대해 복돌님은 자신은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면서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습니다. 복돌님의 방명록을 감상하면서, 알라딘 뉴스 첫회를 마칩니다.


연보라빛우주: 복돌님도...
당원..이신가요?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럼 전국대회 같은 거 하면 볼 수 있는 건가? ^^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긴데요. 고백할 게 있어요...!
복돌님~~~
저.. 복돌님이 너무 좋아요! ^^
어쩜 좋아....^^*2004-04-22 13:22
복돌이: 모두 주목! 우주님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단 말쓈이...결국.. 나..나..나였단 말인가! 우주님, 글고 보면 진짜 눈 높으시당게요. 탁월한 선택이심돠, 히야- *^^* 아, 근데 이거 또 고민들어가는구만요. 나원참. 쏠키럴 택하자니 우주님이 울고 우주님얼 택하자니 쏠키가 울고..나넌 다리가 짧고 짝짹이라 양다리럴 못 걸쳐요. 에잇, 늘리고 찢자, 찢어! 말리지 맛! 2004-04-22 13:39
연보라빛우주: 복돌님. 제가 복돌님말고 누굴 사랑하겠습니다. 늘 충성!
솔키님! 안 돼요! 복돌님은 제꺼예욧. 어딜...!  2004-04-22 13:49
폭스바겐: 우주 니가 여기서 이런 요망(? ㅋㅋ)을 떨었단 말이더냐??? 흠...가만 두면 안되겠어. 쏠키언니 같이 나가서 손좀 봐줘야 겠습니다. 비발샘은 복돌언니의 다리를 찢어주시죠!! 2004-04-22 15:18
복돌이: 허허허- 과인의 몸은 알라딘 서재폐인들의 것이거늘. 내 덕이 부족하야 중궁전의 내막을 모른달손 우빈은 그만 시샘을 거두시고 쏠중전을 한 몸처럼 잘 뫼시구료. 이래저래 중전의 관절염이 중하다하니 과인이 손수 케토톱을 붙여주고 싶소. 쏠중전은 무릎을 내밀라 - (아, 이거 딴 사람들은 다 일하는데 나만 수업이 펑크나 빈 사무실 지키고 있네. 지부장님 눈치 허시는데 이거이 뭔 짓이다냐...떱!)2004-04-22 15:34
복돌이: 오매, 뽁쓰~ 거- 다다익선이라고 말여.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겄어? 헉...다리럴 찢는다고라? 쏠키, 한 눈 판 나럴 용서해 조! 미안! 후다닥---2004-04-22 15:37
soulkitchen: 이런 제기랄꺼. 여기 다 있는 중 모르고 나만 차력도장서 차력쑈를 벌이고 있었네. 아, 근데 우주님, 이거이..쫌 곤란하구만요. 두두둑, 우두둑2004-04-22 16:20
폭스바겐: ㅋㅋㅋㅋ근데 사진상으로는 진짜 딱입니다요. 두시간만 있음 퇴근이야요. 아~함 졸려라~~낼만 출근함 쉽니다. 아이구 좋아라~ 근데 비발샘은 안보이시네요2004-04-22 18:11
비발: 여기 모여있는줄 알았남...ㅜㅜ;;2004-04-22 19:39
복돌이: 악! 쌤여, 내 다리 내 놔여, 내 다리럴..2004-04-22 19:52
비발: 이거이 니 다리냐? 아님 이거? 아님 이거2004-04-22 21:13
복돌이: 남색 똥글배기 안에 '검'이라고 쓰여있는 족이 제 족임돠. T.T 2004-04-22 21:47
폭스바겐: 난 자야혀~웃기지마요!! 잘랑께요 하루내내 컴터 앞에 있어놓고 뭔 미련이 있다고 몰래 컴터하는 나잘래요...헉 눈알이 ..내 눈알이 토토가 밥인줄 알고 먹을라 합니다.2004-04-22 22:12
실론티: 너무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업무시간에.. 이리 웃으면 안되잖아요...2004-04-23 17:10
soulkitchen: 헉..복돌성님, 예전 별명이 익산 '이리'인 것을 실론티 님이 알아버리셨네..성, 이거 울 조직의 전모가 드러날 일도 머지않았구먼요.2004-04-23 17:16
실론티: 헉...익산 "이리"셨나요? 복돌님께서~~ 0.0   2004-04-23 17:21
방명록에 글 남기는 동안 코멘트 달아주시니.. soul kichen 서재에도 안갈 수 없잖아욧... 이제 곧 갑니다..기둘려주세요... ==3 ==3  2004-04-23 17:43
복돌이: 훔..쏠키, 암만혀두 얘덜 풀어 실론티님 미행 붙여야 쓰겄구만. '이리'를 알면 이제 곧, 이리 이전 '솜리'라는 것도 알 터이고, '솜리' 이전엔 '갈리'라는 것도 알터이고. 리, 리, 리짜로 끝나넌 말은..흠흠, 내가 이럴 때가 아니쥐. 암턴 조직의 운명이 달린 일. 얘덜한테 각별히 주의해서 따라댕기라고 햐.. 2004-04-23 17:43
실론티: 음.. 해리포터에게서 빌려둔 투명망또가 있슴돠... 2004-04-23 18:24
soulkitchen: 어랏, 해리..이눔이..내 그리 당부했건만..차력천당 불신지옥인 것을.
성님, 해리는 제명하고 그 자리에 실론티님을 두심이 어떨까요? 2004-04-23 18:51
복돌이: 해리 이 따식, 글케 까불고 다니더니, 내 구럴 줄 알았어. 해리 쳐불고 실론티님 한 자리 드려! 아, 근데 쌤한테 결재를 맡어야 허는디 어데 계시댜..뚤레뚤레~ 2004-04-23 19:04
폭스바겐: 쌤~쌤~ 어디 계셔요!!!!!!!!!!!!! 우주 멜 열어보고 또 깜딱 놀라겠습니다. 이건 완죤히 스팸멜입니다. 우주 멜 빵빵해서 열어봤는디....차력당원 이야기에서 해리포터까지...결국은 뭘로 끝날랑가요??  2004-04-23 22:01
비발: 화성, 아니 지구탈출! 헉, 그래봤자 우주 손바닥 안이닷!;;;; 2004-04-24 08:04
복돌이: 역쉬 우리의 우주! 우주! 2004-04-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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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4-04-28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재밌으신 거 아닙니까!
대작은 미룰 수 없습니다...! 몸 한창 만들었는데 어쩌란 말입니까! 감기야 뭐 건딜만 합니다만! ^^* 기대! 하겠습니다. 대작! 충성~~~

연우주 2004-04-2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요즘 저 즐겨찾기 떨어진 게 아니라 늘어나고 있거든요? ^^
다들 제가 좋아할까봐 몸 사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

비로그인 2004-04-2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핫~~ 정말 날로 재치가 더해가는 알라딘 시리즈들...ㅋㅋ 언제 2호가 올라올지 모르지만, 기대되는데요!! ^^ 참, 하나 정정을 하자면, 5분 늦는걸 밝혀낸게 아니라, 5분늦는건 진작알았지만, 최근 7분으로 느려졌다는걸 밝혀낸거에요!! >ㅂ< 복돌님의 방명은 정말 눈이 휘둥그레해지는군요~~ㅎㅎ

waho 2004-04-28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뉴스 레터 폐인이 되겠는걸요. 너무 많이 웃다가 가요.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고...
다음 뉴스도 기대 할께요. 님의 글이 자주 올라오길 목 빼고 기다리고 있답니다.ㅋㅋㅋ

비로그인 2004-04-28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 <알라딘 뉴스레터>보실분 월 1000원씩 내십시요!! 1000원씩 모아서 룡천 어린이 돕기에 기탁할 예정이오니 자자~~마태우스님 계좌 올려주시고~ ^^

연우주 2004-04-28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은 생각이군, 폭스!

성아 2004-04-29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진/우맘 2004-04-29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ㅋㅋㅋ 하루 종일 안 보이신다 했더니, 혼자 이런 아이디어를 짜내고 계셨군요!!! 저 체육대회라 나가야 하는데...님 때문에 늦게 나가서 찍히겠습니다.^^;;;

가을산 2004-04-29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처럼 발이 넓지 못한 사람은 뉴스로 미처 모르던 소식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서재 쥔장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이벤트 소식두 종종 올려주세요. ^^

2004-04-29 1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에너 2004-04-29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뉴스레터 1호> 첨에는 ^_______________________^ 헤~하고 웃다가 이제는 배잡고 ㅋㅋ 웃었습니다. ^^
<알라딘 뉴스레터 2호> 짐부터 기다립니다. ^^

플라시보 2004-04-29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님은 실존하는 인물들을 가지고 가상의 기사를 쓰는데 타고나셨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4-29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여서도....여적.....자신의 시가 명시라고 은근한 자랑을 하시다니~~~~
무릎을 꿇었습니다.....정말 대상후보에 포함시켜야 하나요??..읔.....
검은비님은 왜 마태님의 팬클럽에 가입해가지구선~~~~~
둘이서 은근히 압력을 가하는지~~~~~~~ㅠ.ㅠ

진/우맘 2004-04-2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마태님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부상으로 마태님의 첫 책이라는 그 책을 선물하면...징계가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04-04-29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그럴까요??

마냐 2004-04-29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덕분에 크하하핫. '아름다운 밤'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