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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매달 ‘주목 신간’을 소개하곤 제가 고른 신간 중에 이번달 읽을 ‘우수도서’가 선정되길 기대하곤 했는데 안타깝게도 13기 활동을 하는 동안 제가 고른 책 중엔 단 한 권도 선정된 것이 없네요. 그래도 덕분에 제가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은 요리책들을 실컷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은 요리에 소질이 없는 제가 가끔 들춰보는 책이기도 하고요.

 

13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고른 베스트5’는 이렇습니다.

 

1. 나쁜 학교

크리스티 조던 펜턴, 마거릿 포키악 펜턴 지음

리즈 아미니 홈즈 그림

김경희 옮김

푸른숲주니어

2013-09-30

 

 

 

 

 

 

 

 

2.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KBS <해피투게더> 제작진 (지은이)

휴먼앤북스(Human&Books)

2013-08-26

 

 

 

 

 

 

 

 

 

3. 우리 땅 기차여행

김성은 | 조지욱 (지은이)

한태희 (그림)

책읽는곰

2013-12-05

 

 

 

 

 

 

 

 

 

4. 엄마 손맛이 그립다

김상영 | 김경남 (지은이)

스타일북스

2013-11-11

 

 

 

 

 

 

 

 

 

 

5. 세계와 만나는 그림책

무라타 히로코 (글)

테즈카 아케미 (그림)

강인 (옮긴이)

츠지하라 야스오 (감수)

사계절출판사

2013-08-22

 

 

 

 

 

 

이 중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저는 <나쁜 학교>를 고르겠습니다.

13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며 감사했습니다.

파트장으로 활동하셨던 ‘꿀꿀페파’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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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기차여행]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우리 땅 기차여행 : 입체 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 김성은 기획 / 조지욱 글 / 한태희 그림 / 책읽는곰 / 2013-12-05>

 

책을 받자마자 우선 크기에 놀랐습니다. 무려 260×367mm입니다. 웬만한 책꽂이에는 꽂히지가 않습니다. 이제 초등 2학년이 되는 큰조카가 관심을 갖고 옆에 않네요. 그래서 조카와 같이 봤습니다. 참고로 <우리 땅 기차여행>의 권장연령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입니다.

 

출발은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가비’와 ‘다비’가 호남선을 타고 전라도 광주에 있는 할머니댁을 가는 거부터 시작하거든요. 타고 가는 기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기차인 KTX입니다.

 

제목에 ‘기차 여행’이 들어가서인지 기차역을 중심으로 주변 내용이 펼쳐집니다. ‘정동진역’이 마지막 코스인 이 기차여행은 어느 역에서 어떤 기차를 타야하는지를 세심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책의 크기가 문제되지 않는다면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이 책에 나온 대로 기차 여행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19738965>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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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2-2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달걀 하나로]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달걀 하나로 - 국민 재료 달걀의 무한번신 달걀 요리 67 / 손성희 지음 / 리스컴 / 2013-12-12>

제목은 <달걀 하나로>지만 67가지의 요리를 달걀 단 하나로만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달걀을 넣어 만든 요리라고 보시면 되지요. 중요한 건 반찬, 간식, 디저트까지 모두 달걀을 활용하여 만든 요리라는 겁니다.

 

영양가 높은 달걀은 값도 싸고 맛도 좋아서 많은 분들이 애용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매일 똑같은 것만 먹는다면 질리기 쉽습니다. <달걀 하나로>엔 Part1~Part4까지 67가지의 레시피를 담아 ‘한 끼 요리’, ‘반찬’, ‘다이어트 요리’, ‘간식&디저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걀을 넣어 밥반찬부터 일품요리, 샐러드,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19889419>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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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2-23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보고가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엄마 손맛이 그립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엄마 손맛이 그립다 -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 / 김경남, 김상영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11-11>

 

책 표지에 적힌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란 문구가 정답습니다.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지방에서 혼자 살 때 엄마의 손맛 담긴 음식을 그리워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특히 방에 혼자 누워 끙끙 앓을 때면 여지없이 엄마의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보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으면 아픈 몸이 금방 회복될 것 같았죠.

 

<엄마 손맛이 그립다>를 펼쳐보면서 마음에 쏘옥 들었던 부분은 바로 ‘화려하지 않은 레시피’였습니다. 평소 엄마가 만들어주던 음식처럼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소박한 음식이 여느 요리책보다 더 눈부시게 보였죠. 이 책의 지은이인 김경남은 ‘친정엄마’이고, 김상영은 ‘딸’입니다.

 

Prologue에 딸인 김상영이 이렇게 적었습니다. ‘요리를 업으로 삼은 지 이제 12년. 그동안 이 일을 해오며 깨달은 것은 배움엔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략) 어느 순간, 엄마의 요리를 진득하게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제가 엄마에게 배운 요리들을 제 또래, 또 제 아래 나이의 젊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략)’ 프롤로그에 적힌 것처럼 김상영은 엄마를 모시고 진득하게 집 밥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41648>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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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1-22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잘보고 갑니다~
 
[일수의 탄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일수의 탄생 / 유은실 글 /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3-11-22>

 

심리적으로 ‘같아요.’에는 책임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책임회피적인 단어죠. 작가가 ‘정직한 아이’로 표현한 일수는 그 이후로 계속해서 무슨 말을 하던 “같아요.”를 붙입니다. 일수의 선생님들은 일수의 통지표에 ‘특기사항’을 적을 때마다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일수는 모든 면에서 딱 중간이구나.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는 처음인걸!’ 그렇게 일수는 있는 듯 없는 듯 “같아요.”라고 표현하며 딱 중간으로 성장하죠.

 

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는 일수를 서예학원에 보냅니다. 어느 날 명필이 일수에게 묻습니다. “일수야, 너는 누구니?” “백일수요.” “그런 거 말고. 너는 누구니?” 일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명필은 일수의 엄마를 불러 말합니다. “일수는 자기 글씨체가 없습니다. 그날 그날 교본에 있는 걸 따라할 뿐이에요. 당연하죠.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자기감정이 뭔지도 모르는 녀석인데. 당신 아들은 감정을 몰라. 자기 마음을 담는 게 서옌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해. 더 이상 하면 독이 될 뿐이야!(64쪽)” 명필의 말대로 일수는 자기가 누군지도 모른 채 자기감정이 뭔지도 모른 채 중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이 됩니다. 우연히 친구 백일석네 중국집에서 만난 명필이 다시 일수에게 묻습니다. “자네 쓸모는 누가 정하지?” 여전히 일수는 “모르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합니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44574>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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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1-22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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