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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맛이 그립다 -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 / 김경남, 김상영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11-11>
책 표지에 적힌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란 문구가 정답습니다.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지방에서 혼자 살 때 엄마의 손맛 담긴 음식을 그리워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특히 방에 혼자 누워 끙끙 앓을 때면 여지없이 엄마의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보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으면 아픈 몸이 금방 회복될 것 같았죠.
<엄마 손맛이 그립다>를 펼쳐보면서 마음에 쏘옥 들었던 부분은 바로 ‘화려하지 않은 레시피’였습니다. 평소 엄마가 만들어주던 음식처럼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소박한 음식이 여느 요리책보다 더 눈부시게 보였죠. 이 책의 지은이인 김경남은 ‘친정엄마’이고, 김상영은 ‘딸’입니다.
Prologue에 딸인 김상영이 이렇게 적었습니다. ‘요리를 업으로 삼은 지 이제 12년. 그동안 이 일을 해오며 깨달은 것은 배움엔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략) 어느 순간, 엄마의 요리를 진득하게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제가 엄마에게 배운 요리들을 제 또래, 또 제 아래 나이의 젊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략)’ 프롤로그에 적힌 것처럼 김상영은 엄마를 모시고 진득하게 집 밥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41648>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