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정성 - 양자물리학 혁명의 연대기
데이비드 린들리 지음, 박배식 옮김 / 시스테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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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물리학은 우주가 생겨난 어떤 까닭을 달리 말해줄 수 없다. 이전 사건이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양자물리학은 왜 우주가 생겼는지를 말할 수 없다. 확률의 문제로 자연적으로 일어났다고 말하는 것 말고는 달리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양자역학이 단지 물리 세계의 불완전한 모습을 제공할 뿐이라고 비판한 아인슈타인은 옳았다. 그러나 어쩌면 불완전성은 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필요하다고 믿은 보어가 더 옳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보어가 좋아하는 역설에 직면했다. 우리의 우주가 생겨나게 된 것은 오로지 초기의 설명할 수 없는 양자역학적 불확정성의 작용을 통해서다. 그로부터 사건들의 연쇄적 촉발로 우리가 무대에 등장했고, 우리가 존재하도록 이끈 태초의 힘이 무엇이었을까 지금 궁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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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ingrad (Paperback) - The Fateful Siege, 1942-1943
Beevor, Antony / Penguin Group USA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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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st astonishing apsect of this day‘s events was the lack of reaction from General Paulus. Having failed to organize a mechanized strike force before the enemy offensive, he continued to do nothing. The 16th and 24th Panzer Divisions were left with many of their key units bogged down in street-fighting in Stalingrad. Nothing was done to bring up fuel and ammunition ready to resupply their vehicles.-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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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onder 2013-01-05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응 안 한 것이 Paulus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렇게 참모들이 수동적이 되도록 방치한 책임, 위에서 오는 압력을 잘 방어하지 못한 책임은 어쩔 수 없다. 내가 그러한 참모가 된 느낌? 왠지 내 처지가 생각나서 우울...

blueyonder 2013-01-19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적은 필패라지만, 여기에는 경적의 요소가 다분히 있는 모양이다. '너네가 설마...'가 정말 사람 잡는다.
 
얽힘의 시대 - 대화로 재구성한 20세기 양자 물리학의 역사
루이자 길더 지음, 노태복 옮김 / 부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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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지 않았지만 좀 실망. 과학의 역사를 대화를 통해 재구성한 것이라면 <로지코믹스>의 예가 더 낫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저자가 영감을 받았다고 얘기한 <물리학을 뒤흔든 30년>을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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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onder 2013-01-23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면 <불확정성> 또는 <얽힘>? 리스트가 계속 늘어나네요 ㅎ
 
얽힘의 시대 - 대화로 재구성한 20세기 양자 물리학의 역사
루이자 길더 지음, 노태복 옮김 / 부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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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가 지나자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드 브로이의 해석은 막다른 벽에 이른 것이 분명해 보였다. 실제로 양자론 분야의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 대부분은 다른 학파들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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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onder 2013-01-03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문맥이 통하나요? 번역해 놓고 다시 읽어보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처음부터 이러면 읽을 마음이 사라집니다.

blueyonder 2013-01-03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fter the 1930s it seemed clear that the analyses of Einstein, Schroedinger, and de Broglie were dead ends, and, in fact, most of the great and lasting triumphs of the quantum theory did come from one of the other schools of thought.

blueyonder 2013-01-0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얽힘 현상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 책과 논문들에 나오는 온갖 내용을 다 합쳐도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드 브로이 또는 존 벨이 던진 "저기, 이걸 좀 보십시오."라는 명쾌한 한 문장만큼의 가치도 없다. 이 사람들이야말로 각자 새로운 세계를 열어젖힌 인물들이다.

"저기, 이걸 좀 보십시오."라는 명쾌한 한 문장? 원문은?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history of entanglement, they are not worth one clear sentence from Einstein, Schroedinger, de Broglie, or John Bell, who each said, in a way that opened up a new world: "Hey, look at this."

blueyonder 2013-01-03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자얽힘의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그것들[모호함으로 가득찬 보어의 책과 논문들]은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드 브로이, 존 벨이 쓴 논문의 명확한 문장 하나보다도 못하다. 이들은 각자 "자, 이것 좀 봐"라는 말을 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열어젖혔던 것이다.

번역 어렵네요. TT

blueyonder 2013-02-07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생각해 보면 역자가 잘 번역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sentence는 문장 아닌가요? 그 다음에는 말했다고 했는데... 찾아보면 말한 것도 sentence라고 하는 모양이네요. 우리말 뜻 '문장'에 너무 얽매였나?
 
다윈 지능 - 공감의 시대를 위한 다윈의 지혜
최재천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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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다 읽고 뒷북처럼 감상을 올린다. 앞의 리뷰어가 지적했듯이 이 책은 인터넷에 연재했던 것을 엮은 것이라 통일성과 일관성이 떨어지고, 개인적 일화가 많이 들어가 있다. 교육방송에서 한 최재천 교수의 강의도 몇 개 들어 보았는데 책도 비슷한 스타일이다. 중간중간 일화를 삽입한 것은 강의에서는 심심함을 덜어줄지 모르겠지만, 책에서는 자꾸 흐름이 끊긴다는 느낌이랄까. 이분은 참 일관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내용적으로 볼 때, 학술서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일반교양서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개념도 나온다. 진화론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으면 다른 책으로 시작하길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 '당신의 미래에 다윈이 함께하길 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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