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2011-01-02
나무꾼님~~~
헌해가 가는 것도, 새해가 시작되는 것도 모를 정도로 어수선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저 도서관으로 가거든요.
2년 4개월의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 맘 아시죠?
그래서 님이 보내주신 예쁜, 너무나도 예쁜 모자와
꼭 읽고 싶었던 책이 도착했음에도
이제야 감사인사 드립니다.
(주변에서 참 잘 어울린다고 칭찬 받았어요)
블로그를 다니다보면
님의 넉넉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마음 아파하는 사람은 다독여주고,
힘들어 하는 사람에겐 용기를 주고.....
저보다 어른 나이에도 왜 더 언니같은 느낌이랄까.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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