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물만두 추리소설 리뷰대회
물만두님 리뷰집 발간을 위한 모임 안내
얼마 전, 어떤 분의 '물만두님'이란 추모 페이퍼에 이런 댓글을 달았었다.
전 올 5월부터 이곳에 서재를 꾸며 물만두님을 직접 접할 기회는 없었지만,
이곳 저곳 대형 포털 사이트에 올리신 장르소설 관련,페이퍼나 리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던 분이었어요.
그 분을 이제 저 편한 곳으로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 분이 쓰신 장르소설의 리뷰,페이퍼 들이 유독 생각나는군요.
전, 새로운 장르 소설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물만두 님을 기리기 위해서 뭔가를 한다면 저도 일조하고 싶어요~
마음이 앞서 이런 댓글을 달았지만, 나같은 일개 개인이 어떻게 추모해야 할 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런 일들을 기획 한다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얼마전 <민들레 소녀>라는 리뷰 글을 쓰다가 '물만두'님이 떠올라 어쩌지 못했었던 기억도 있다.
올해, 5월10일 이곳에 처음 서재를 꾸몄다.
그동안 알라딘 덕분에, 알라딘 서재에서 만난 벗 들 덕분에, 이만큼 무사히 한해의 끝자락에 와 서 있으니...
다 감사할 일이지만 이번 물만두님 추모 행사에는 더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
물만두님을 기리는 마음은 가졌지만, 나서서 무언가를 하기 망설였던 사람이기에 이번 리뷰대회가 참 고맙다.
전에 써 묵혀 두었던 리뷰도 다듬고, 새로운 리뷰도 열심히 써서 이번 리뷰대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