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적조했던 사이,

알라딘 이곳의 대표이사가 바뀌었다.

 

뭐, 일개 알라디너가 대표 이사가 누가 되든지 간에,

내가 독서생활을 잘 할 수 있으면 그뿐이지 싶을 뿐이다.

대표 이사였던 조유식 님이야 차치하고라도,

현 대표이사이신 최유경 님도 창립멤버라니 알라딘의 행보가 그리 걱정되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고객센터를 맡고 계시던 표종한 팀장 님이 궁금할 뿐이다.

 

그간 많은 궂은 일을 마다 하지 않으시고,

앞장서셨는데 말이다.

 

이곳에 계시든.

다른 곳에서 다른 일을 도모하시더라도...

내내 건승하시고 꽃 길만 걸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드팀전 님의 책을 비롯하여 몇 권 구입하러 들어왔다가,

옛 생각에 감회가 새로워 몇 자 적는다.

 

 

 

 

 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성수선 지음 / 오픈하우스 /

 2019년 12월

 

 

 

 

 음악, 좋아하세요?
 엄상준 지음 / 호밀밭 /

 2019년 12월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김영민 지음 / 사회평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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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19-12-27 19:39   좋아요 1 | URL
세 권 모두 저도 반가운 책이네요.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양철나무꾼 2020-01-06 16:22   좋아요 0 | URL
오늘이 소한이래요.
진눈깨비가 날리더니 날씨가 추워지네요.
님도 추운 겨울, 재미난 책들과 따뜻하게 보내시길~^^

겨울호랑이 2019-12-27 20:41   좋아요 1 | URL
양철나무꾼님 지난 한 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양철나무꾼 2020-01-06 16:26   좋아요 1 | URL
지난 해는 제가 적조해서 말이죠~--;
연의 어린이는 이제 초2겠네요.
연의 어린이랑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는 겨울방학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난 한해 감사했습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hnine 2019-12-28 04:46   좋아요 1 | URL
저도 엊그제 책 주문하다가 알았어요. ˝어랏, 대표이사가 바뀌었네.˝
양철나무꾼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성수선님은 정말 제가 알라딘 시작할때부터 알라딘 대표적 블로거 중 한분이셨는데, 꾸준히 책을 내고 계시네요.
그리운 시절입니다.

양철나무꾼 2020-01-06 16:35   좋아요 0 | URL
따뜻하다고 봐주셔서 다행이예요.
누군가는 넘치는 오지랖으로 느꼈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페이퍼를 고치기도 귀찮고 말이죠, ㅋ~.

성수선 님의 책은 언젠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감정을 흩뿌리지 않고 깔끔한게 좋았습니다.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겪되 그 감정에 침몰하거나 지배당하지 않는거.
그게 좋았습니다.

hnine님, 지난 한해 수선내지않고 살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고 저도 그래서 그리운 것들을 맘껏 그리워하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드팀전 2019-12-30 09:22   좋아요 1 | URL
안녕하세요. 양철나무꾼님. 오랜만입니다. 2020년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ㅎ

양철나무꾼 2020-01-06 16:3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제가 문턱이 닳도록 님의 서재에 드나들긴 했지만,
왕래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지라,
오랜만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2020년 독서와 음악감상 생활이 순조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