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적조했던 사이,
알라딘 이곳의 대표이사가 바뀌었다.
뭐, 일개 알라디너가 대표 이사가 누가 되든지 간에,
내가 독서생활을 잘 할 수 있으면 그뿐이지 싶을 뿐이다.
대표 이사였던 조유식 님이야 차치하고라도,
현 대표이사이신 최유경 님도 창립멤버라니 알라딘의 행보가 그리 걱정되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고객센터를 맡고 계시던 표종한 팀장 님이 궁금할 뿐이다.
그간 많은 궂은 일을 마다 하지 않으시고,
앞장서셨는데 말이다.
이곳에 계시든.
다른 곳에서 다른 일을 도모하시더라도...
내내 건승하시고 꽃 길만 걸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드팀전 님의 책을 비롯하여 몇 권 구입하러 들어왔다가,
옛 생각에 감회가 새로워 몇 자 적는다.
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성수선 지음 / 오픈하우스 /
2019년 12월
음악, 좋아하세요?
엄상준 지음 / 호밀밭 /
2019년 12월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김영민 지음 / 사회평론 /
2019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