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날마다 날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주시해야 하는 것이다. 업무에서 해방된 시간이나마 미소녀 여주인공의 비현실적인 눈동자를 바라보며 위로받고 싶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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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우리 머릿속에 가두어 놓았기 때문에 신뢰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신뢰는, 마침내 우리가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과는 무관하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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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하나님은 우리 사고의 한계를 드러내 보이신다. 그러면 우리는 알고자 하는 필요성을 내려놓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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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아무리 확실하고 진실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우리가 ‘아는‘ 것들에 도전하며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과 드잡이하는 것은 결코 너무 멀리 나간 일이 아닐 것이다. 그 지식이 온전히 성경의 장과 절에서 온 것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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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욥기는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더 정확하게는 우리가 하나님의 내적 역사하심을 알 수 있다는 기대를 내려놓으라고 말하는 성경의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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