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을 좋다고 인정하면서도 한 가닥 곤두서는 자신감, 그것이 당신이 영토이며, 당신이 차지할 수 있는 빈자리입니다. 수백, 수천 편의 좋은 작품을 읽었더라도 그 ‘빈자리‘는 당신의 의식 속에 꼭 확보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섭섭하지만 작가 되기를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기죽고 가위눌려서 되는 일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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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간에 많이 고민하십시오. 고민 없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고, 젊은 고민은 인생의 문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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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읽고 감동하고, 그 감동에 자극되어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때 그 글을 닮고 싶어 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닮고 싶은 글이 있으면 서슴지 마시고 그 글을 흉내 내십시오. 그러나 여기서 필히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한 작가의 작품에만 고정되거나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작가들을 보지 못하고 특정 작가에게만 빠져들다 보면 그 작가의 아류가 되고 맙니다. 그것은 자살의 올가미고 죽음의 늪입니다. 자기만의 창조적인 세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아류로 끝나는 것처럼 비참한 실패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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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껍질이 호화로울수록, 버섯 색깔이 화사할수록 그 독은 치명적입니다. 글 잘 쓰는 유별나고 특별한 방법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건 허튼소리이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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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육체, 내면의 성찰과 사회의 결성,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도시와 시골, 개인과 집단. 이 양쪽은 대립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립하는 듯한 두 항이 이 책에서는 보행을 통해 하나로 연결됩니다. 걸어가는 사람이 바늘이고 걸어가는 길이 실이라면, 걷는 일은 찢어진 곳을 꿰매는 바느질입니다. 보행은 찢어짐에 맞서는 저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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