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들, 그리고 친구, 혹은 동네 사람들을 수호하고 자기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 P53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광분하지도 말고 주변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대변하고 차분히 미래를 관망하며 신중한 결정을 내릴 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다. - P53

화라는 감정은 복수를 향한 뜨거운 격정보다 강렬하다. 그 때문에 화라는 감정에 쉽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 P53

우리도 긴 호흡을 유지하며 끝없이 밀려오는 끈질긴 악덕에 맞서야 한다. 악덕을 뿌리 뽑기 위해서가 아니다. 어떻게든 사악한 격정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 P101

너무 마음이 약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잔인해도 안 된다. 전자는 지나치게 중심이 없고 후자는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다. 현명한 사람은 중도를 유지해야 한다. 강력한 힘이 필요할 때는 화의 도움을 구하지 말고 씩씩하게 대처해야 한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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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닥친 어려움을 통과하느라 거친 과정 중에 있을 때에도 아이들은 그 안에서 웃음을 찾아낸다. - P136

삶이란 앞뒤 전후에 대한 후회와 걱정, 두려움을 빼고 나면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즐거울 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 P136

아이들은 그것들을 잘 찾아낸다. 좀 전까지 거세게 울었어도 금방 잊고 지금은 깔깔거리며 웃을 수 있는 게 아이들이다. - P136

아이들은 그런 객관적인 상황보다는 그 상황에 반응하는 우리의 태도에 영향을 받는다. - P136

우리가 태연히 우리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아내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어떤 환란이나 고생 속에서도 놀이를 찾아내고 즐거움을 건져 추억을 만들어간다. 부모나 무너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 P136

그러니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가 잘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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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그릇된 약속, 압박, 속임수 따위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거나, 그 사람을 속여서 우리가 원하는 행동이나 증언을 끌어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건 다름 아닌 속임수이기 때문에 정밀한 조사를 거치면 결국 허물어지고 만다. 거짓 소통은 오래가지 못한다. - P34

누군가와 라포르를 형성하는 것은 속임수가 아니다. - P34

라포르는 정직과 공감에 기반한 의미 있는 관계를 뜻한다. - P34

제대로 라포르를 형성한다면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했는지 사실 그대로 솔직하게 말할 것이다. 그게 아무리 끔찍한 일이더라도 말이다. - P34

상대방의 행동이 당신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를 두고 직접적이고 솔직한 태도를 보이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걸 막거나 자기의 나쁜 행동에 항의를 받는 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무시나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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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와 한번 유대관계를 맺으면 상대방이 당신을 적이라고 여기더라도 당신을 공격하기 어려워진다. 그리고 당신과 논쟁을 벌이거나 거짓말하기도 어려워진다. - P10

라포르 전략은, 당신에게 건강한 인간관계의 기반이자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비밀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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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말글 - 그래도 괜찮은 오늘을 만드는 최소한의 습관
정은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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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말과 글이라?

말과 글은 연결이 되지만...



제목을 한참 동안 본다.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선뜻 이어지지 않는다.



부제와 저자의 프롤로그를 보고서야 이해된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최소한의 습관이라...



인생을 살다 보면 참 많은 일과 맞닥뜨린다.

외부적인 변수도 있고, 내면적인 흔들림도 있다.



저자는 삶에서 경험하는 불행의 여러 이유보다,

우리의 일상에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적극적인 삶에서 중요한 도구가 무엇인가?

내가 나로 설 수 있게 되는 수단이 무엇인가?



바로 돈과 말과 글이다.

이것들과의 건강한 관계는 내 존재를 윤택하고 풍성하게 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다양한 경험,

책과 인터뷰 등을 통해 구체적 지침을 소개한다.



유익한 책이 곳곳에 소개되고 있으니,

여러모로 선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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