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책 -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이동학 지음 / 오도스(odos) / 2020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가장 밀접한 문제임에도,

애써 외면하는 환경문제.



조금씩 불편함을 감수하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텐데 하면서도..



그 불편함이 불편하여 

온갖 쓰레기들을 만들어낸다.



'지구 촌장'이라는 직책을 어머니로부터 부여받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환경에 관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이 책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주요 주제.



쓰레기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며,

정치적으로 미묘한 문제다.



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 등을 모두가 단번에 줄이면 좋겠지만,

그것이 곧 경제와 직결되기에 쉬운 문제는 아니다.



저자는 세계 곳곳에서 

쓰레기와 사투를 벌이는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복잡다단하게 얽혀있는 문제이지만,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중차대한 환경문제.



개인과 사회가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여,

모두가 만족할만한 적실한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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