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aladin.co.kr/minumsa/7042742

 

개인적으로 논어를 원문으로 여러번?이라고 말하면 좀 그렇지만,

한창 공부할 때 나름 읽었었기에 이 책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어려운 글을 쉽게 풀이하여 좋은 글을 많은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이 나왔으리라 생각된다.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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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만만한 경제학 - EBS 공부의 왕도 김민준의 재미있는 경제이야기 엠스터디 시리즈
김민준 지음 / 지공신공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재테크를 하려고 해도 전문 용어 등을 모르거나 부정확하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책은 왠지 쉽게 설명 해놨을 것 같은 느낌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의도와 편집 방향들을 볼 때 충분히 쉽게 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전문 지식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

청소년을 위한 이라는 꾸밈말로 인해 내가 이 책을 너무 쉽게 봤나보다.

각 장마다 배우게 될 내용이라고 하여 경제 관련 용어들을 정해놓고, 그것과 관련 되게 일상 생활 속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하게 꾸며져 있다. 그러나 그 용어들을 이야기 속에 넣으려다보니 조금은 작위적인 느낌이 없잖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기회비용 운운하면서 된장찌개와 국밥을 선택하는 이야기

불확실성을 이야기하면서 뒷모습만으로 미인을 발견할 확률 등 다소 생뚱맞은 내용의 연결이라 짜집기 한 경향이 있는 느낌. 나만 느낀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똑똑하니까 이 책을 보는 사람은 으레 다들 자신처럼 이해할 것이라 생각하고 쓴 건지 다소 난해하고 쉽지 않다.

경제학에 대해 쉽게 알고자 하는 사람보다는 이미 어느정도 경제학과 그 관련 용어를 정리하고 습득이 완료된 사람이 이 책을 서브로 읽어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경제학과 실제 생활을 최대한 관련 시키려고 노력한 저자의 노고는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엔 조금 더 쉽게 써야 청소년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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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당당하게 니트족으로 사는 법
파(pha) 지음, 한호정 옮김 / 동아시아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니트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선 니트족(NEET)의 어원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Training 의 약자이다. 즉 교육, 고용, 직업 훈련을 받지 않는 사람을 뜻한단다.

이 단어를 전에 들어본 적은 있다. 하지만, 이 책과 같이 완전히 니트족의 전신을 보는 듯한 글은 처음이다.

이 책의 서두에 보면, 사회규범(회사, 일, 결혼, 가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편하기를 바란다는 의도에서 이 책을 낸 것이란다.

사고가 독특하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니트족으로서 자신이 어떻게 현재의 니트족이 되었는지 그 과정과 함께 현재 니트족으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읽으면서 늘 성실하게 부지런히 무언가를 성취하면서 살아야한다는 나름의 생각으로 열심히 자기계발서를 읽었던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입장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니트족은 생활의 90%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는 듯 했다. 인터넷으로 타인과 교류할 수 있고, 심심풀이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자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 정보화시대를 정말 강하게 어필하면서 극찬하고 있다. 쉐어하우스를 통해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들의 재능은 시간 죽이기라며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다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고 편하게 자신의 삶을 향유하는 모습에서 색다른 경험을 주는 책의 느낌이었다. 일본인이라서 조금 다름을 느낄 수 있었고,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다소 낯설고 띠옹~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는데, 각자 살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느낌이라 조금은 끄덕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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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떠나는 유럽 미술 여행 - 22곳의 미술관에서 보낸 40일
강두필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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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의도는 참 좋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이 여행을 떠난 것은 아닐 것이다.

평소 예술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은 저자가 예전 유학시절에 경험했던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아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 시간을 통해 부자지간의 정을 느끼고자 했던 마음이 담겨 있어 이 책은 내용을 떠나서 취지가 참 괜찮다 싶다.

 

유럽에는 다양한 작품들, 여러 작가들의 그림들을 통해 참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예술작품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유럽 여행이 참 만족스러우면서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생길 것이다. 평소 관심이 많지만 아직 먼 여행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입문서 형식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자녀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각 작품에 대한 깊은 의미까지 설명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눈에 맞게 설명을 해주려고 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여타의 부모들도 다 그런 마음이겠지 싶은 것이 참 보기 좋았던 것 같다. 나도 몇 년 뒤 우리의 아이와 함께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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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독서뿐 -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옛사람 9인의 핵심 독서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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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통해서만 우리는 우리의 삶을 구원할 수 있다고 대전제마냥 초반부에 이 책의 엮은이는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자이며 나 스스로는 나름 책읽기를 좋아라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으며 고전을 현대의 글 못지 않게 읽어야 한다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나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 9명의 독서가들의 독서에 대한 생각을 실어놓은 책으로 각자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나름 주제도 따로 정해놓았고, 그 주제에 따라 글을 펼쳐가고 있지만 결국 이 책 전체가 향하는 것은 독서란 이런 것이며, 독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론이 펼쳐지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 까닭-허균

책은 마음을 지켜준단다.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독서의 습관을 들여야 하며, 삼여(三餘:밤, 비오는날, 겨울)에는 참 독서하기 좋다며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한마리의 소시민으로 무지렁이 밥벌레로 살겠다는 말과 같다며 책 읽지 않는 것은 인간이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단언하고 있다. 괜히 이 부분을 읽는데, 섬뜩하다.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면 감흥이 있어 옛인물들이 되살아나오는 듯 하며, 세상의 책읽는 소리가 가장 듣기 좋다는 부분이 있어 요즘 ebs의 책읽는 소리 등의 광고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문과 메모의 독서법-이익

자발적 독서, 무목적의 몰입, 계속 읽게 되는 독서가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며 책 보관도 훌륭히 해야 소중하고 보배로운 무언가를 계속 잘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밥먹기와 책읽기를 동일시하여 보이지 않는 독서의 힘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며, 메모란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이자 생각의 흔적이라며 주체가 있는 공부와 의문&의심을 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옛성현의 독서 아포리즘-양응수

아포리즘: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압축된 형식

책을 읽는 까닭은 삶의 이치를 깨닫고 실제의 삶에서 체득해야 한다. 독서하면서 기쁨을 느끼고 핵심을 찾으면서 의심하고 조급함을 버리고 게으르지 않게 차근히 강약 조절해가면서 읽으란다. 욕심은 독이니 숙독하고 반복하고 몰두하여 앵무새와 원숭이의 독서가 아닌 인간의 독서로 통찰력있게 하란다.

 

바탕을 다지는 자득의 독서-안정복

많이 읽고 넓게 보기, 1만번의 독서의 힘, 내가 읽은 책과 읽은 횟수를 기록해가면서 아전인수의 독서가 아닌 자득과 겸손으로 자신을 낮출 줄 아는 독서가 제대로 된 것이다.

하학상달(下學上達): 아래에서 배워 위로 도달한다. 차근차근 밟아 차츰 올라가는 공부가 진짜 공부이며 독서이다.

단순 무식하게 공부하면서 엉덩이 붙여가며 미련하게 공부하는 것이 진짜 공부다.

 

독서의 바른 태도와 방법-홍대용

초학자들은 읽고 외워라.

읽기-외우기-보기를 1세트로 10차례 이상 하고 3단계 독서법으로 바른자세로 무미건조한 글이 가슴에 콕콕 맺히도록 해야 한다.

이의역지(以意逆志)로 지금의 나와 옛날의 너와 함께 만나는 그 지점이 불꽃 터질듯한 독서인 것이다.

 

독서는 깨달음이다-박지원

독서: 천지 만물 속 깃든 정신과 의미를 포착해 내는 일이다.

당연하다고 외우던 천자문에서도 의문을 제기할 줄 알아야 하고, 죽은 독서는 그만해야 한다.

마음을 읽어야 하며 좋은 독서를 하지 않고 그저 맛있는 음식으로 배 불릴 궁리만 하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독서의 과정들은 읽어서 마음이 기쁘고 생각이 변하며 삶이 바뀐다는 결과에까지 이르며 책 읽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바쁘다.

 

생활의 습관, 독서의 발견-이덕무

책만 읽는 바보로 알려져 있는 이덕무.

읽고 싶은 것만 골라 읽는 것이 아니라 통째로 읽어야 할 것이며 점차 독서의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며 독서는 만병통치약이란다.

공부 않고 부자는 소용 없으며 책은 마음의 양식이 귀하게 여기되 손때 묻히면서 열심히 읽을 때 그 책의 가치는 높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독서가 최고이며 능사인 것만은 아니라고 다양한 활동과 여행과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서 그 의미들이 배가 될 것이라고 뒷받침하고 있다.

 

안목과 통찰-홍석주

독서도 독서지만, 생활 자체의 반성을 해라.

잠자리에 들 때 생각하길, 스스로 하루동안 먹고 마시고 봉양한 비용을 헤아려 본다. 걸맞으면 코를 골며 달게 자고 그렇지 않으면 자는 내내 불편하단다. 사실 옛 성현들도 자기 전 하루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하루를 마쳤다고 한다. 뭔가 덜하고 불만족스러울 때는 뛰꼭지가 땡기는 듯 불편한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색과 깨달음의 독서-홍길주

도능독(徒能讀)은 하나마나이며, 이 삶의 모든 것이 내가 배울 수 있는 책이 되며, 그냥 마냥 읽는 것이 아니라 책 읽으면서 비판적 독서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당대 유명한 현재에도 명망을 떨치고 있는 9인의 독서법에 대해서 낱낱이 살펴보고 그들의 글을 통해서 현대의 독서가들은 자신의 독서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칠 것은 고치고 본받을 것은 본받는 참 아름다운 과정의 글읽기를 경험하게 해준다.

다만 옛 글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소 진부하고 지루할 수 있다는 것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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