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들 - 작가의 길을 묻는 28통의 편지
베르나르 앙리 레비&미셸 우엘벡 지음, 변광배 옮김 / 프로네시스(웅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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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두명의 작가란다.  

이 사람들은 여러 영역을 걸치는 다방면으로 뛰엉난 작가로 프랑스에서는 꽤나 유명한 이들이란다. 그런데, 내게는 글쎄... 

제목이 인상적이다. 공공의 적이라고. 책을 읽어보니, 작가인 베르나르 앙리레비&미셀 우엘벡이란 사람이 독자들에게 약간의 공공의 적 느낌으로 대접받고 있나보다. 둘다 나이가 지긋하고 풍기는 것이 꽤 고집있어 보이고 자신의 주장을 쉬이 굽히려 하지 않을 것 같다. 개성이 분명한 이 둘이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사실 주고받다는 의미 보다 각자 한방향으로 털어놓는 다는 느낌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여튼.. 그들의 편지를 실은 글이 이 책이다. 

내겐 어려운 글이다.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꽤나 고등지식을 요구하는 내용들이라...그리고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나라에서 일어나느 일들에 대한 평이나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말하고 있어 난 당체....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지쳐버리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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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양지
로베르토 이노센티 그림, 존 패트릭 루이스 글, 안인희 옮김 / 비룡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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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너무 오랫만이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이런 류의 그림책! 

마지막 휴양지라는 제목이 갖는 의미는 음....  

책 중간에 이런 말이 나온다. '마지막 휴양지The Last Resort'의 알파벳 철자는 '잃어버린 마음이여, 쉬어라. Lost Heart, Rest.'의 알파벳 철자와 동일하다.  

이 책의 주인공 외에 다른 여러 사람이 나온다. 각자 추구하는 삶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각자의 꿈과 미래를 위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있는 그들을 통해 .. 여러 생각들이 든다. 

자신의 잃어버린 마음이 무엇인지. 그 무엇을 찾기 위해 그들은 마지막 휴양지인 이곳에 오지 않았는지... 

(내가 써놓고도 뭔소린지. 이 책을 읽어본 이는 그래도 조금 이해하시지 않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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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신선영 옮김 / 문학의숲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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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투아레그족인 한 사람.  

우연히 접한 어린왕자 책을 통해 프랑스라는 곳을 가서 작가에게 꼭 말하고 싶은게 있는 것이다. 그렇게 고향을 떠나 프랑스로 오게 된 그! 그동안의 삶과 생활습관들이 몸에 다 베여있기에 프랑스에서의 삶이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놀라하며 다른 점들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고민하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의 생각들이 멋지다 싶다.  

시간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된다는 것. 프랑스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에 왜 그런지 가치로운 것이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아마 현대의 우리 대부분은 그가 이해하지 못하는 프랑스 사람들의 모습일테다. 어떤 이유없이 시간에 쫒겨 무엇이 자신의 삶인지 모르는 상황의 연속, 물질주의 사회 속에 남들보다 더 가지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  

제목도 꽤 의미 있지. 사막별이란 곳에서 와서 사람들아 지금 너희가 사는 모습이 답이 아니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또 인상적인 것이 자신의 주위 사람들보다 연예인 정치인들에 대해 더 잘 안다는 것. 그래 그렇다. 사람들이 모이다 보면 쉽게 이야기하는 가쉽거리에 이끌려 정작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놓치고 가는 것이 많은데 말이다. 

그냥 소설책인 줄 알았는데, 이거.. 큰 꺠달음을 주는 글인데. 물론 도시의 생활을 모르는 사람이 큰 나라 프랑스란 곳에 와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도 없지 않지만 말이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이란 곳에 사는 사람들의 경이로운 삶에 대해 살짝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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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나는?
기욤 뮈소 지음, 허지은 옮김 / 밝은세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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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은 잘 만들어진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못지 않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소설 작가 중 하나이다. 그의 소설 나온 것 거의 대부분 읽은 것 같은데, 그의 패턴을 느낄 수 있고 글을 쓰는 스타일이 비슷비슷해서 요즘은 초반에 읽었던 것만큼 마구 열광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가브리엘, 마르탱, 아키볼드 이 세사람의 얽힌 이야기이다. 그의 글답게 세사람 모두 전혀 관계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각기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점차 연결고리가 보인다. 우선 마르탱과 아키볼드. 마르탱은 일명 경찰로 명화를 훔치는 도둑을 잡으려고 몇년간 연구하고 고민한 자이다. 아키볼드는 바로 바르탱이 그렇게 잡고자 하는 그 도둑이다. 이 둘이 첫대면하면서 이 작품의 이야기는 제대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가브리엘은 누군가?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는 마르탱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래도록 잊지 못해 갖고가 하는 사람이다. 아키볼드와 가브리엘의 관계는? 부녀관계!! 가브리엘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아키볼드의 연인이자 와이프가 죽게 되고 그 가운데 의사를 죽이게 되면서 교도소에 수감하게 되는 아키볼드. 아버지와 딸로서의 관계가 아닌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딸의 생일에는 늘 멀찍이 모르는 사람인양 그녀의 곁을 지키는 아빠. 

이 3명.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의 연을 맺을 사람들. 그리고 마르탱과 아키볼드 둘 중 한 사람은 어떻게 되어야 끝이 나는 싸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글들로 확 빠지게 하는 이 책. 한 번 읽어보시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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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 마이 라이프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9
이옥수 지음 / 비룡소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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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을 정말 많이 들었다. 내용이 좋다라는 평으로 이곳 저곳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된 것으로 안다. 이제서야 읽다니...ㅋㅋㅋ 

표지도 산뜻하고 제목이 너무 이쁘다. 내 삶과 진정한 교감을 할 수 있다라는 의미 아닐까 혼자 생각해보았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마냥 교훈적이거나 따뜻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서 밝게 읽은 것 같다. 이 책 속에도 나오듯이 제니와 주노 영화 같은 느낌. 물론 이 책의 내용은 아기를 갖게 되면서부터 아기를 낳기 전까지의 이야기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굉장히 솔직하면서도 야하지 않고 담백하게 쓰여진 글이라 이 글 속의 주인공보다 나이가 많은 나도 잠시 내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게 된 듯?! 이 글의 제재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물론 그럴 뻔 했다던지 주위 이야기를 들어봤다는 많지만 본인이 그러한 적은 글쎄. 그리고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은 나름 학생이라는 본분을 잃지 않으면서 공부도 열심히 할 줄 알고 생각이 조금 있는 아이들이라 ...또 다른 느낌!?   

이 책은 성에 대해 알듯 말듯 모르는 풋풋한 고등학생들이 겪는 내용이라 지금 중학생이나 고1 정도의 학생들에게 권해서 읽히고 싶다. 워낙 인터넷 문화 속에서 야동이나 음란물에 많이 노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스토리가 있으면서 조금은 와닿는 이런 책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또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책 뒷얘기가 아주 조금은 궁금하다. 물론 독자의 상상력에 맡기듯 끝매듭 지어지고 있지만... 나라면 그 뒤 고딩 4명의 삶을 어떻게 그릴까 잠시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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