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두명의 작가란다.
이 사람들은 여러 영역을 걸치는 다방면으로 뛰엉난 작가로 프랑스에서는 꽤나 유명한 이들이란다. 그런데, 내게는 글쎄...
제목이 인상적이다. 공공의 적이라고. 책을 읽어보니, 작가인 베르나르 앙리레비&미셀 우엘벡이란 사람이 독자들에게 약간의 공공의 적 느낌으로 대접받고 있나보다. 둘다 나이가 지긋하고 풍기는 것이 꽤 고집있어 보이고 자신의 주장을 쉬이 굽히려 하지 않을 것 같다. 개성이 분명한 이 둘이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사실 주고받다는 의미 보다 각자 한방향으로 털어놓는 다는 느낌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여튼.. 그들의 편지를 실은 글이 이 책이다.
내겐 어려운 글이다.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꽤나 고등지식을 요구하는 내용들이라...그리고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나라에서 일어나느 일들에 대한 평이나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말하고 있어 난 당체....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지쳐버리게 만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