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붕괴 - 교실의 다수를 차지하는 ‘정상군’이 보내는 절박한 신호
신선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연히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해당 저자를 만나 강의도 듣게 되었다.

우선 책 제목과 표지를 볼 때 조용히 붕괴되는 교실을 이야기할 것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매우 활기찬 사람으로 강의 또한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이 책의 독자를 매우 넓게 잡고 작성하신 것 같다.

각 챕터마다 학부모, 교사, 정책 설계자, 학생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 지 표현해 놓았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상처, 실패한 시스템이라는 크게 2부로 나눠져 있다.

정상군으로 분류되는 학생들의 마음 아픔이 큰 문제라고 이야기는 시작한다.


이 작가는 교사-업무 담당자-장학관-교장의 과정을 거쳐 업무 담당자로 있을 때 우리나라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도맡아서 진행했었다.

그래서 각 사건에서 있었던 상황들과 함께 수습하기까지 그 이후 회복하는 과정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 보다 사실감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 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들의 눈물겨운 사연들이 함께 있어서 엄부담당자라면 그 기간동안 아니 그 이후도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아이들의 권리 5가지(방황, 실패, 몸으로 부딪히기, 지루하기, 질문하기)를 제시하고, 자기 자신을 비판하지 않을 자기 자비(자기 친절, 보편적 인간성, 마음챙김)라는 개념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혜안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교육계에 있는 분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 모두 독자가 될 수 있으며 더불어 아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어른의 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자의 쓸모 - 슬기로운 언어생활자를 위한 한자 교양 사전
박수밀 지음 / 여름의서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문해력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한자는 우리 언어생활에 필요한 것인가?
이 책은 한양대 교수인 박수밀이란 분이 지은 책이다.
이 분의 글은 그 전에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한자의 어원을 통해 우리 삶과 관련있는 부분을 설명해주는데 일가견이 있는 분이다.

우리가 아주 흔하게 쓰지만, 막상 그 차이를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짚어 이야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사-열사, 왕의 명칭인 조-종, 토론과 토의 등 헷갈려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어휘들에 대해 무엇이 어떤 이유로 다르고 그래서 알맞게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라는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 삶과 관련된 친구(벗), 결혼(혼인, 택일, 축하), 나이(지학, 이립, 불혹, 지천명, 이순, 종심), 말(궤변, 유언, 감언, 고언), 술(수작, 짐작, 건배) 등 의 주제들로 관련있는 단어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우리말을 이해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2000년대 초 출간된 살아있는 한자교과서 를 재미있게 읽고 참고한 나로서는 이 분의 글이 그 책과 꽤나 겹쳐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좀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이 책을 쓰신 것 같았다. 
알면 참 의미있고 도움이 되는 글이지만, 읽지 않고 관심이 없다면 강요할 수는 없다.
문해력을 강조하는 요즘 잠시 짬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어린이들,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우리가 쓰는 말에 좀더 깊이를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 - 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한 당신에게
이초아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도서관에 새책으로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오늘부터 1억만 모아보자고 한다.
매우 힘든 일이지만, 쉬운 일인 듯이 청유한다.

우선 전체적으로 읽어봤을 때, 
요즘 재테크 유튜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 책의 수준은 정말 막 돈을 벌기 시작했고,
돈을 한번 모아볼까라는 마음을 먹은 이들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다.

자신이 하고 있는 방식의 수준으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고,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수 있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고
4분면 프레임워크로 적은 노력으로 꾸준히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방법과 활동을 제시하여 절약효과 및 목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다만 요즘 왠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내용의 글이라
마음이 해이해졌을 때 읽으면 괜찮을 것 같고,
다시금 재테크와 절약의 삶으로 인도하기에 좋은 입문용의 글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렌드 코리아 2026 - 202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분명 25년도에 샀건만 어떤 핑계로도 말은 되지 않는다.
10개 트렌드로 나눠진 책이니, 챕터씩 조깨서 읽고 메모해두었던 것을 이제서야 마무리하려고 한다.

매년 이 책을 읽었었기에 뭔가 읽지 않으면 찝찝한 느낌에다가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이 책을 보면 내가 모르는게 참 많았구나 느끼기 때문에 더욱이 이 책은 읽기를 권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들이 있겠지만 계속 읽을 예정이다.
다만 벌써 26년 1분기가 지난 마당에 좀 시기가.... 

역시나 10개의 트렌드를 다음과 정리하였고,
휴먼인더루프
필코노미
제로클릭
레디코어
AX조직
픽셀라이프
프라이스디코딩
건강지능 
1.5가구
근본이즘

그 가운데 휴먼인더루프는 지금 시대에서 땔래야 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가장 먼저 제시함이 맞다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교육 관련의 일을 하고 있는데, 교육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부분이고, 현재 및 미래에도 우리사회, 전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야기할 것이기에 당연히 알아야하고 준비해야 하고 인간으로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더욱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각 트렌드마다 공감되지 않는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이 연구를 계속 하는 센터에 더욱 신뢰가 가며 해가 더해질수록 더 의미 있는 것이다.

문득 이런 책을 왜 읽는 것인가? 
생각해볼 때 시대를 읽는 힘을 가짐으로써 나라는 사람이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소속과 함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지 나도 그 비슷하게 살아야 잘 사는 것 같은 것인가. 
트렌드에 민감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알고 그것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리고 이 사회, 시대를 함께 하는 이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 고민은 우리가 쭉 갖고 있어야 할 몫이다.
이 책에서 AX 조직 중 협업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과 같으며 본인 혼자 아무리 훌륭하고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혼자보다는 함께 할 때 보다 큰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유튜브로 검색을 많이 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구나.
난 그동안 알지 못했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네.
좋은 것은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고, 좋지 않은 것은 경계하고 조심하라고 또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지.

오랫만에 써서 아무말 대잔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같이의 세계 - 혼자가 좋은 소설가와 둘이 좋은 에세이스트가 꿈꾸는 인간관계론
최정화 외 지음 / 니들북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구에 새로 생긴 도서관을 가게 되었다. 대구 대표 도서관으로 이름 또한 대구도서관.

개관한 지 꽤 되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소식과 소문이 많았음에도 이제서야 들렀다.

너무나도 의외의 도서관이었다. 기존에 다니고 있던 도서관의 모습을 2025년 개관한 도서관에도 그러리라 생각했던 것이 참 올드하다 싶다.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쇼핑몰, 백화점, 문화공간들의 좋은 점을 도서관과 매칭해서 잘 가져왔다는 느낌이다.

책 앞 이야기가 길었네. 혹시라도 가보지 않은 분들은 가보시길 권한다.


자! 이 책을 위의 설명 도서관에서 아무 생각없이 잡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다. 요즘처럼 흔한 OTT로 글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기란 정말 힘든데, 이런 책이라면 정말 힘들이지 않고 잘 읽을 것만 같다. 좋은 내용으로 색다른 글쓰기라 신선하고 단순하고 평범한 것을 참신한 글쓰기로 독자들을 끌게 한다는 것. 정말 매력적인 작가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부부이다. 참 다른 듯 잘 맞는 부부. 이 둘은 서로의 이야기를 아주 편안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게 쓰고 있다. 스스로 자신이 독특하다고 생각하고 혼자 살 것이라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잘맞는 서로를 만나 이렇게나 잘 살고 있으니 천생연분인 것 같다.

두 작가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식물과 함께 하는 삶, 냉장고가 없는 집, 함께 사는 모든 것(고양이 등)에 대한 배려가 충분한 마인드, 오토바이로 국내 여행을 하는 자유로움 등 그들을 표현할 멋진 모습들이 많아서 참 신기하다 생각된다. 


책을 읽는 것 또한 다른 사람을 알아가고 다른 부분을 인정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내가 실제 경험으로 접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고, 내가 대처하는 데에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작가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서 너무 사랑스럽게 표현했고, 그 글로 사람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가치로울 수 있는지 또 그런 사람이 모이고 모여 얼마나 더 소중한 지 확인할 수 있어 꼭 끝까지 읽고 싶었다. 또 작가의 다른 글을 찾아 읽고 싶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