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겉과 속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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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본다는 사람의 추천 목록에 있어서 보게 된 책. 어찌보면 대학의 교양책으로 쓸 법한. 예전에 내가 이 책을 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대중문화를 이해하는데 바이블 같은 책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만 아이폰 등 최신 기술의 기기들 하루하루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는 왠지 모르게 구식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책 속에 실린 사진, 그림들이 너무 옛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용은 괜찮으니깐 시대 추이에 맞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이 책은 대중문화를 바르게 보아야 할 청소년들, 혹은 대중문화를 오해하고 있는 기존의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연하게 여기던 매체들의 내용들을  조금은 생각하면서 받아들이고 주체적으로 그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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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책쟁이들 - 대한민국 책 고수들의 비범한 독서 편력
임종업 지음 / 청림출판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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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다 골 때리는 사람들 같더라. 여기서의 의미는 자시이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란 말이다. 

나도 책을 좋아하지만, 책이라는 그 물건보다는 그 속에 갖고 있는 이야기, 내용에 더 집중한다. 그래서 읽은 양에 비해 내 책은 정말 얼마 안된다. 나는 다행히 책을 쉽게 빌려 읽을 수 있는 곳이 주위에 있어 책을 사는 것을 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내 전공분야로 구하기 쉽지 않은 책은 주로 사서 줄 긋고 정독하고 정리하고 하는 편이다. 

이 책은 온갖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책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고 그 쏟은 에너지들이 어떻게 보여지는지의 내용이다. 참 가까운 사람들의 이야기면서도 각자 가진 특색이나 취향이 남달라 이 책에 확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을 보고 책 고수들이 얼마나 있는지 또 새삼 알게 되었고 독서  편력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서평을 쓰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의 글쟁이들 이라는 책을 더 더더....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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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세대 새판짜기
우석훈 지음 / 레디앙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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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책을 너무 강하게 읽고 난 뒤, 그의 책이 또 나왔다는 말에 사게 되었지. 88만원 세대는 요즘의 20대를 규명하는 단어로 쓰일 정도로 이슈가 된 책이고 그 내용 또한 인정하기 싫은 충격적인 내용이라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 사실이다. 그런 그가 새로운 책을 냈다. 

88만원 세대에서 절망적인 현실을 노래했다면, 이 책은 어찌보면 이상적인 또는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혁명이라는 말 자체가 조용히 할 수 있는 것인가.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해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88만원 세대보다는 강한 메세지가 없다. 다만 그의 생각을 조금은 가까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88만원 세대에서는 이러한 현실이 있게 된 원인 규명에 치중했다면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팁을 주고 있는 셈이다.  

얼마전 이 책의 저자를 특강을 통해 보게 되었다. 시간이 나면 이 책을 한 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책 속의 저자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푸근하면서 더 좋은 세상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 같았기 때문이다. 뛰어난 경제학자이니 더 분석하시어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그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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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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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모신문의 서평을 먼저 읽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마다 다른 반응이 있기 마련이라, 더 이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책의 제목부터 넛지!? 영단어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책 제목만 보고서는 전혀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책읽기 시작!!! 

꽤 두께가 있는 책이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것들이 어찌 보면 알 수 없는 그 누군가, 그 무언가에 의해 의도되어 진 것이라는 거다. 어찌보면 참 큰 깨달음이다. 이 책이 우리나라 저자가 아니라 실례를 든 것이 외국 것이긴 하지만, 그 예들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에 이 책은 꽤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점이라면,  주위의 원래 있었던 것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 좋지 않은 점이라면, 뭔가 모르게 의심을 하게 된다는 것. 이건 분명 어떤 의도가 있을거야 하는 쓸데없는 생각들?ㅋㅋㅋ 사회를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이 책 쓴 사람 .참 예리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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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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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추천하고 싶은 책 중 하나이다. 여러 매체를 통해 일명 아프리카 대륙이라 불리는 불모의 땅에서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 아이들이 죽고 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장면과 그 상황들을 아무 생각없이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들의 삶과 생활에 대해 안타까움이 더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죄 없이 단지 그 곳에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그렇게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말이다. 이 책은 우리의 궁금증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어린 아들에게 설명하듯이 문답법을 쓰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자칫 어렵게 느껴질 국제법이나 잘 모르는 외국 상황들을 쉽게 풀어 말해주고 있어 권하고 싶다.  

우리 나라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이제 베푸는 나라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신문 지상에서 떠드는 이야기, 우리에게 와닿지 않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고 우리가 이렇게 살게 된 대는 힘든 우리나라를 원조해주는 이름 모를 누군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우리도 좀더 남들, 어려운 그들을 생각하고 고민해서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그 누군가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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