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고통 걷어차기
한네스 슈타인 지음, 김태한 옮김 / 황소자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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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 때문이었는지, 전부터 계속 읽고 싶어 하던 책 중 하나이다. 그렇게 해서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굉장히 개인적인 느낌이 주를  이룬 책임에 틀림없다. 작가가 늘 접하고 평소에 생각했던 사물, 상황, 사람들에 대해서 자유롭게 쓴 에세이, 자기 일기식의 글이다.  

목차 또한 독특하다. 목차라고 표현하기도...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100개 정도 되는 것들에 대한 짧은 생각들을 글로 적은 것이다. 조금은 유쾌하지만 확 와닿지 않는 것이 좀 단점이라면 단점..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서 문화상의 차이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번역하는 과정에서 부드럽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 듯한 느낌이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일지도..ㅋㅋㅋ 

그리고 이 작가는 굉장한 투덜이인것 같다. 글 속에도 그런 내용들이 있는데, 불평을 하는 사람들은 돈도 있고 여유도 있는 사람들이어야 가능하다고... 잡스런 생각들이 마구 섞여있어서 책 읽는 동안 드는 느낌이 깔끔하지만은 않은듯. 

이 책 제목처럼 일상적인 고통을 나타내었으나 글쎄... 무거운 인생을 향한 위로가 될지는... 그리고 백과사전이라고 표현해 놓았는데, 여러 잡다한 것을 쓴다고 백과사전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 사람의 글은 개인적인 불만을 들어냈을 뿐 어떤 뚜렷한 해결점이나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에 그냥 그게 다인 글이 된듯하다.  

잠시 머리 식히려고 읽으려던 책인데.. 음.......머리가 더 복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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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혼자다 1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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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그의 작품 중 가장 따뜻하면서도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은근히 그에게 그런 작품을 계속 쓰기를 기대하는 것일까? 

여튼.. 이번 이 책도..그런 생각으로 볼려고 한 내가 잘못!? 제목부터 섬뜩하다. 승자는 혼자다. 너무나 바쁘고 그런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이기적인 삶의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는 건지.. 속이 좋지 않아진다. 그리고 표지마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시작해서 읽은 책. 그리고 빌려주시는 사서쌤에게 물어보았다. "이 책 어때요?" "음..그냥 뭐..."  솔직한 사서쌤... 의 말을 믿고 빌리지 말걸 그랬어... 

주인공은 총 3명이다. 세계적인 영화제가 펼쳐지는 그 시점, 그 곳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을 굉장히 무섭게 표현한 글이다.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를 죽이면서까지 잔인한 행태를 보이는 남자.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남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가꾸고 캐스팅이 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그치만 남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자기만의 착각 속에서 인정받으려는 여자. 그리고 돈이 무지 많지만 굳이 돈 많음을 드러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또 다른 남자. 

그들의 삶은 너무 척박/각박해보인다. 진정 무엇을 위해서 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들에게 있어 즐거움, 사는 행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아무리 소설이긴 하지만 너무나 무서웠고 실제 이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서웠다. 알고 보면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성향 가운데 이런 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해보면... 아궁...... 

내가 생각할 때 진정한 승자는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德不孤 必有隣 이라고 진정한 승자는 외롭지 않으며 늘 그 주위에 도움이 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이 생각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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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미래일기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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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삶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에 다들 더 궁금해하면서 점을 보러 간다던지 타로를 보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 또한 그러지 않았나 싶다.ㅋㅋㅋ 

조혜련의 미래일기. 무릎팍도사에서 그녀가 책을 낸 것을 미리 알 수는 있었다. 참 유쾌한 발상으로 시작된 책인 것 같다. 읽는 내내 조혜련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음을 또 느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그녀가 정적인 모습으로 책을 읽거나 고민하는 듯한 포즈의 사진들이 인상적이었다. 알게 모르게 코미디언이기에 그녀에게 가졌던 고정관념 등이 먼저 있었던 듯 하다. 의외로 책을 읽는 모습/ 사색하는 모습이 꽤 잘 어울리고 더 멋지게 보였다.  

 103세에 치르는 자신의 장례식날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중간중간에 유명한 연예인 이름도 나오고 해서 읽으면서 계속 피식 웃게 되었다. 본인이 103세까지 살고 싶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날은 이랬으면 좋겠다는 조혜련 개인의 소망이 엿보여서 참 인간적이었다. 이렇게 솔직한 사람/작가가 잘 없기에 너무 좋게 느껴졌다. 

쉽지 않은 도전/ 일본에 진출한 개그맨... 스스로 모험을 하면서 좌절할 법도 한데 그렇게 할 줄 모르는 끝없는 열정이 참 부러우면서 배워야 될 점이 아닌가 싶다. 기무라타쿠야랑 CF를 찍고,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지금 현재도 계속 노력하고 있을 그녀가 참 멋있다. TV속의 그녀 모습이 이제는 조금 달리 보일 듯 하다. 그리고 그녀의 행보가 기대되고 진짜 그녀가 쓴 미래 일기처럼 되길 바래본다.  

나 스스로도 이런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좀더 명료하게 나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게 되는 시간을 가지기를, 계속 노력하기를 다짐해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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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든 사람들의 비밀
이종선 지음 / 갤리온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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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책을 꽤 괜찮게 읽었었다. 내 마음에도 들어서 개인적으로 사서 보고 현재도 소장하고 있다. 이 사람이 또 책을 냈네~~ 

얼굴도 참 예쁜 사람.. 강의를 들어보지 않았지만 왠지 말투도 온화하면서 유할 것 같은... 내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여튼... 

읽어보면 지난 책에 비해 훨씬 더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저자 개인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에 대한 칭찬과 경외감을 표현한 글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크게 5장으로 나눠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물론 그 5가지 모두 현재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의를 참 많이 다니는 사람인 듯 하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좋은 사이를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너무 바쁜 사람이라 평생의 친구를 잃을 뻔한 경험도 털어놓고 있어 인간적인 면모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왠지 완벽할 것 같은 이미지와 책의 내용에 의해 이 저자를 완벽한 사람으로 착각한 것일지도 모르지만...ㅋㅋㅋ 

온갖 사람들을 만나며 경험하면서 살아가야 할 이 사회에서 진정으로 잘 살려면 이렇게 하세요라고 권고해주는 글이다. 직접적인 경험 등으로 인해 글들이 조금은 더 와닿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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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6기 신간 평가단 명단을 발표합니다.

신난다. 알라딘 신간평가단 6기 당첨되었다!~~~  

처음 도전하는데, 뽑아줘서 너무 감사감사! 

신간의 책을 미리 접할 수 있는 즐거움!!  사실 조금은 걱정되기도. 내가 쓴 평에 의해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책이 다른 사람들에게 好不好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 

그래도 책 읽는 건 좋아하니깐.. 즐길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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