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개념 연구소 2 : 에너지·지구 -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2
이정아 지음, 나인완 그림, 노석구 감수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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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초등 꼬맹이가 재밌게 읽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도 알려 주고,

서평도 등록하라고 강요(?)하고,ㅎㅎㅎ

 

아이들이 접하기에 재미나고 흥미로운 구성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1권을 잘 읽었으니 2권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물질과 생명을 지나,

에너지와 지구에 이르는

초등 과학의 4가지 큰 주제에 대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은 유익한 책입니다.

 

<과학개념연구소1> 리뷰

https://blog.naver.com/kiyukk/222288546985

https://www.instagram.com/p/CM4W1FQFmuP/?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naver.me/F2vZu0as

 

http://www.bnl.co.kr/blog.do?b=46144237

https://blog.aladin.co.kr/739190168/12496356

http://booklog.kyobobook.co.kr/kiyukk/216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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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을 땐 고양이
마스다 미리 지음,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이소담 옮김 / 이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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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마스다 미리가 전하는 메시지의 힘은 한 컷이면 충분하다,

제목만 있어도 충분한 책,

그러면서도 휘릭 넘겨보면 싱겁다,

뭐 이런 대담한 글을 썼다.

 

하아…… 싱겁게 살고 싶다.

사는 일이 싱거웠으면 좋겠다.

싱거워서 고난과 도전을 찾아 다녀야만 겨우 만나는 삶이면 좋겠다.

 

스트레스인지 운동부족인지 근육감소(이게 제일 정확할 듯하지만)인지 모두 다인 것인지

목부터 등허리다리까지 당기는 밤이다.

겨우 마침내 밤이다.

싱거운 책 읽고 쉰다.


https://www.youtube.com/watch?v=ExdmOwsFxXw


네 컷도 아니고 두 컷!

한 말이 있어 뭐라 더 하지도 못하고.

 

갓짱이 인간들 사는 모습을 지켜보는 내용이다.

순식간에 주객전도이다.

모모신문의 한 연재 카툰을 고양이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특별히 챙겨 꽤 오래 보았는데,

그게 벌써 옛날 옛적 일 같다.

갓짱은 공상의 천재이다.



글을 생각하기 전에 꼭 산책하러 나가요도라에몽의 걸리버 터널에 들어간 것처럼 고양이 크기가 되어 길을 걷습니다붕어빵 트럭도 자판기도 초등학교 운동장도 고양이들에게는 틀림없이 다른 세계로 보이겠죠갓짱이 되어서 늘 다니던 길을 걸었어요.”

 

마스다 미리미시마매거진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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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0일 압축 영문법 - 영어 회화 + 독해 실력 급상승 50일 플랜
정재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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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지원했는데시청각실에서 한 달 청취/발음 훈련을 받다가 담당교사가 넌 불어는 앞으로도 배우기 힘들 거라고 평가해서 일본어로 바꾼 일이 있다그 후로 난 불어는 못 배우는 사람일거란 생각을 늘 해서 다시 시도해본 적도 없다.

 

그러다 생존불어가 필요한 시기가 생겨서어쨌든 해야 하니까 간단한 회화를 시도했는데파리에서 만난 프랑스인들은 다 알아 들었다오래 전 일이긴 하나 참 나쁜 교사를 만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어쩌면 많은 학생들이 가능성조차 말끔히 제거하는 섣부른 교사의 평가로 영원한 결핍을 가진 채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오래 전 잘못된 방향으로 한국어 공부하느라 자격증 시험을 마구 보던 시절이 있었다하다하다 한국어교원자격증까지 따고 정신을 차리니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들 강의 일정이……퇴사하고 실컷 놀아 보자 했던 1년을 한국어능력시험한자능력시험한국어교원자격증 강의 듣고 시험 보느라 다 썼다한국어는 늘지 않고 자격증들만 생겼다첫 강의 어땠을까요.

 

어쨌든 얄팍한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언어는 가르치는 쪽도 배우는 쪽도 때론 갑갑하고 어리둥절하기 마련이다그리고 학생들이 어릴수록 한 시기의 경험이 언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가르쳐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설명을 잘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실’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좀 덜하지만 언어는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법칙도 팩트도 만능이 될 수 없어 가르치기 참 어려운 과목이다.

 

내 경험을 두 개나 들춰낸 이유는 새 학년 새 반이 되어 등교한 이후영어 과목에 대한 문제들이 생긴 아이가 있어 공감해보고자 하는 이유가 컸다.

 

수업 방식이나 내용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분위기 상 이 상태로 조금만 가면 안 그래도 재미없는 교과목으로서의 영어와는 이별이겠구나 싶다.

 

설득과 강요와 협박이 없는 가족 분위기라 아이들은 오히려 위험에 처해있다. ^^;  미래를 알 도리야 없지만 많이 배울수록 언어 이상의 것들이 펼쳐지는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이 외국어인지라 아깝다.

 

일단 교과목 학습보단 합리적이고 재미난 교재들을 찾다 만난 책들 중 하나이다.



1일차에. If BTS loved me 란 문장으로 가정법 설명을 하시니 즐겁게 통과올 해 생일선물로 BTS 1000피스 퍼즐과 기타 등등 굿즈를 부탁한 아이니 효과가 좋다.

 

하루 20분 50일인데 하루 50분 20일로 페이스를 잡겠다고 한다혹여 내신 영어 성적은 처참해도 다른 영어와는 이별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을 듯.

 

가정법

분사

수동

to 부정사와 동명사

조동사

현재와 진행

완료

현재완료진행

부정 의문문

 

친절하고 쉽고 재미난 영문법 설명과 활용이 있고 기분 나쁠 때 쓰는 완료표현삼겹살 냄새와 비슷한 현재완료 등 문제 풀이는 전혀없다. 재밌게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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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개념 연구소 1 : 물질.생명 -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1
이정아 지음, 나인완 그림, 노석구 감수 / 비룡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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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되어 고학년이 되었다고 더욱 건방지고 더 귀여워진 꼬맹이가 지난 주말 자신이 읽은 책들을 왜 등록(?)하지 않는지 정색을 해서 주말에 느긋하게 읽고 싶었던 책들을 놓고 아이들 책을 잔뜩 물려(?) 받았다.


꿀잼주의!하란 꿀벌과 선글라스(혹은 쉐이드) 낀 태양이 엄청 웃긴다.

해맑고 심지어 빛나는 똥과 휴지.

일단 아이들이 즐거워할 것은 분명!


<과학개념연구소>란 제목이 멋지다내가 어릴 적엔 이런 책이 없어서 시샘도 든다패피처럼 보이는 수석 연구원들 멍미와 머냥이가 함께 한다똑똑하게 탐험할 수 있는 가이드를 알려주고 교과서와 연계하여 5단계 학습법도 안내해 준다꽤나 체계적이다.



초등 과학 교과서의 대주제가 물질생명에너지지구라는 것도 덕분에 처음 알았다그 중 물질과 생명을 다루는 것이 이 책이다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다룬다는 거대한 기획에 설렌다물체재료물질이런 단어들이 일상용어인 척 자연스럽게 문장들 속에 등장한다재료들을 설명하다 혹시 초등생들 지루할까봐 초콜릿으로 만드는 옷 소개를 해두었다상상이 아니고 현실이라니진심 놀랐다.


고체들이 딱 붙어서 답답해하는 것을 현미경도 아니고 확대경으로 보여준다세상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확대경임에 틀림없다고체란 물질의 크기가 아니라 공간을 차지하는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잘 설명해주는 재미난 방식이다.

 

플라스틱 용기에 든 제품을 열심히 안 사다 보니음료수 병 허리가 잘록했는지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난다음료수 양은 더 적게 들어가면서도 많아 보이게 한다니열심히 연구한 사람의 판매 수익에 관한 강렬한 욕망이 느껴지는 내용이다물론 마케팅과 심리학과 착시현상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액체에 관한 설명을 하느라 든 예이다.


몇 쪽 읽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읽으면 재미없다고 독서법 지적을 받았다목차를 보고 마음속에 궁금하다는 생각이 떠오른 것을 먼저 읽어야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반박할 여지가 없이 맞는 말이라 순순히 따랐다기대하는 바는 알겠지만 을 제일 먼저 찾아보진 않으련다.

 

토픽과 실험과 상식이 정말 재밌다경남 함안에서 발견된 700년 된 씨앗이 발아한 이야기잠자는 공주가 따로 없네달걀 탱탱볼 실험그리고 바다 민달팽이가 광합성을 한다니어릴 적 소원 중에 광합성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자주 했는데 부럽다아니지비로소 희망을 가져야 하나?



그리고 대한민국에선 정말 화제가 되는 주제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이 이 책에도 나온다면이 쫄깃한 정도가 라면 맛에서 가장 중요하다면수프를 먼저 넣어 끓는점을 높인 다음 면을 넣어야 더 쫄깃해진다고.

 

친절하고 재밌고 유익하다실제로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 이러이러한 것들이라고 바로 알려 주는 것을 보면 기획한 대로 연계학습 효과도 있을 듯하다


일단 이 등장하면 아이들이 한번은 즐겁게 웃게 되니 을 만드는 모든 생명도 모든 다양한 모양의 똥들도 대단한 물질이다


아이들에게 물질과 생명은 음식을 먹고 소화시켜 똥을 만드는 일로 모두 다 설명이 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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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6 - 목숨을 건 아마존 탈출 작전 마법의 시간여행 6
메리 폽 어즈번 지음, 노은정 옮김, 살 머도카 그림 / 비룡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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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는 출간된 지는 꽤 오래 되었고가장 큰 장점은 순서대로 읽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59권까지 나왔는데 전집으로 사지 않아서 여러 권이 집에 머물렀다 떠나기를 반복했다.

 

아이들 입장을 최대한 상상해 보면 전 세계 곳곳을 여행 다니며 유명한 인물들을 만나기고 하고 때로는 위험에 빠진 동물을 구해 주거나 무서운 사건을 해결할 수도 있는여러 장르가 등장하는 재미난 시리즈이다.



아마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것은 싫지만 번역 제목만 그렇고 원제는 무난하다물론 마법의 시간 여행이니모험과 재미는 어느 책에나 골고루 있고때론 꽤나 중요한 지식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만약 이 시리즈와 관련된 역사지리문화과학인물 지식 퀴즈 대회가 있다면 아이들을 이길 자신이 없다.

 

이제 고학년이 되었으니 곧 이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하니 좀 쓸쓸하기도 하다원하면 내가 읽으면 된다.

 

아마존에 대해 생각해 보면 다들 다른 것들을 떠올리겠지만역시 가장 신비로운 점은 밀림과 정글즉 이름조차 모르는 어쩌면 인류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생물들이 많다는 점일 것이다마법 시간 여행을 하는 잭 역시 그러하다잭의 꿈은 그 생물들의 이름을 자신이 지어줄 수도 있다는 상상이다.

 

나쁘지 않는 상상이라 생각하는데저자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이 다른 생물에게 무언가를 베풀어 준다는 이름을 지어준다 우월적 사고에 대해 자연스럽게 지적하고인간이 인지하기 전에도 다른 생물들은 원래 본원적 가치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간들은 이기심으로 아마존에 들어가서 파헤치고 훼손하지 말라고 전한다.

 

이런 책을 만날 때면 동화작가님들이 무척 부럽고 대단하게 느껴진다어른들이야 들은 표시도 안 날 이야기들중요한 메시지들을 어쩌면 아이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이후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로 삼을 지도 모르니까.

 

벌레들한테 이름이 없으면 뭐 어때중략자기들 스스로 자기들이 누군지 알면 됐지.”

 

세상에는 원래 고약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중략피라냐도 그냥 피라냐답게 굴었을 뿐이고뱀도 그냥 뱀답게 굴었을 뿐이고악어도 그냥 악어답게 굴었을 뿐이고재규어도 자기 새끼를 지키려고 했을 뿐이잖아.”

 

기분이 숙연해졌다코도 찡하고 이러다 눈물도 날 것 같다.

 

모든 생물은 원래 자신답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그들의 삶에 끼어들어 선악과 위계와 가치 평가를 하는 일은 인간이 임의로 하는 일들일 뿐이고 사실도 진리도 아니다그렇다면 인간의 이런 태도혹은 취약점 역시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있는 것일까아니면 어떤 이유로 인간은 이토록이나 어리석어진 것일까.

 

모든 종을 능가할 힘을 찾아 모든 걸 다 소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다 망가뜨리는 행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인간다운 것일까…… 아닐까…….

 

........


지구 전체에 공급되는 산소의 6퍼센트가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나온다우리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아마존 우림이 맡은 핵심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해도 대체재는 없다그런 곳이 매년 50,000 제곱킬로미터씩 숲을 잃고 있다지구의 폐는 이미 5분의 1이 손실되었다. 2035년에는 탄소 수용량이 한계에 도달한다고 한다.

 

아마존 열대우림이 사라져 가고 있음을 직접 목격한 페루의 한 생물 교사 해리 힐데브란드는 그때부터 학생들을 인솔해 20년간 한결같이 아마존으로 향해왔다.

 

열대우림 한가운데 털썩 주저앉은 학생들은 자연과 놀라운 교류를 합니다그곳에서 학생들은 소리 내 우는 원숭이와 마코앵무와 독개구리에 둘러싸여 만물이 이어져 있음을 스스로 깨닫습니다.”

 

...........


아마존이란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아마존은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전사 부족 이름이다전쟁의 신 아레스의 후손인 아마존은 여자들끼리만 나라를 이루었고 매우 용맹하여 사냥을 잘했다고 전해진다. 16세기에 아마존 강변을 탐험하던 스페인의 탐험가가 강 근처에 사는 원주민들 중에서 전사 차림의 한 여자를 보고서 아마존 강이라 이름 붙였다.

 

아마존 강은 얼마나 큰 강일까?

아마존 강은 약 6,200킬로미터로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세계에서 가장 긴 강은 아프리카 동북부를 흐르는 나일 강이다나일 강의 길이는 약 6,700킬로미터이다하지만 강이 차지하는 면적과 강물의 양으로 따지면 아마존 강이 세계에서 가장 크다.

 

우림 지대는 또 어느 곳에 있을까?

아마존 강 유역과 같은 우림 지대는 적도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중앙아프리카의 콩고 분지인도 남부동남아시아파푸아 뉴기니호주 북동부 연안 등이 우림 지대이다그중에서도 가장 넓은 우림 지대는 바로 아마존 강 유역이다아마존 강 주변의 우림 지대는 다른 우림 지대를 모두 합한 것보다도 더 넓다.

 

아마존 강의 자연은 어떤 위기에 처해 있을까?

아마존 강 유역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린다수많은 식물들이 모여 있어서 지구 산소의 약 4분의 1을 생산해 내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아마존 강 유역이 환경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다사람들이 이곳에 농장을 짓고 도로를 놓고 댐을 건설하느라 식물을 마구 없애는 바람에 밀림의 면적이 점점 줄고 동물들이 멸종하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많은 환경 단체들이 아마존 강의 동물과 식물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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