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그르누이의 향수에서 파생된 이야기로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겨드랑이와 성기를 도려냈다.

그리고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스릴러다. 시체의 모습을 보면 소설 향수에 나오는, 채취를 모아서 향수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게 아름다움, 순수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이 이야기는 사건을 따라 범인을 잡는 이야기지만 거의 인간 공포에 가까운 스릴러다.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며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의 아이들이 서로 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몸을 막 굴린다.

그 친구들이 커서 그 중 부부가 되고 그 중 예쁘고 노래를 잘 불러 가수가 된 친구가 그렇게 죽음을 당한다. 범인은 이 속에? 같은 생각으로 형사들은 추리를 한다.

타부가 가득하다. 친 엄마와의 잠자리, 성적장애, 애착장애, 소아성애, 결핍장애에 갇힌 사람들의 비뚤어진 이야기다.

두 형사 마저 불륜에 애정의 결핍을 잠자리와 일에 대한 집착으로 푼다. 시종일관 우울하고 침울한 화면과 그 분위기로 이어진다.

천박함 뒤에는 다정하고 사랑과 순수의 약한 향기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려한다. 아주 야한 장면이 많지만 전혀 야하지 않게 보이며 마지막 과연 누가 범인일까.

성이라는 게 아주 기묘해서 평범하면 평범해서 싫증나서 지루하고, 평범하지 않으면 그것대로 변태 같아서 짜증나고.

그러다보니 삐뚤어진 성애자들이 늘어간다. 카데바에 집착하는 네크로필리아, 소아, 교복, 엔번방 등 쉽지 않네.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많은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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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이 에세이는 읽는 것도 좋고, 잠들기 전에 유튜브로 읽어 주는 것도 좋아서 듣다가 꼴깍하고 잠이 들기도 한다. 조깅은 다른 운동에 비해서 접하기 쉽다. 운동화만 있으면 되니까. 그래서 그런지 조깅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나는 한 10년 정도 달렸는데,라는 말을 왕왕한다.


10년 정도 달렸다는 말은, 매일 시간을 할애해서 10년을 달렸다는 말인지,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 달리는데 10년이 지나서 10년을 달렸다고 하는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짐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그렇다. 후배는 오늘 두 시간 운동했다고 하는데 옆에서 너 폰만 한 시간 들여다봤잖아? 한다. 


옷 갈아입고 벗고, 샤워하고, 운동과 운동 사이에 텀이 길고, 물 마시고, 폰 보고. 그렇게 두 시간을 보내도 운동 두 시간 했다고 말을 한다. 이런 공식을 글 쓰는 것에도 대입하면, 저 십 년 동안 글을 썼어요.라는 말에 의심을 해봐야 한다.


십 년 동안 매일 꾸준하게 글을 써온 사람이 십 년 동안 글을 썼다고 하는 것과, 한 달에 한 번 글을 쓰는 사람도 십 년이 지나면 십 년 동안 글을 썼다고 하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후자가 글이 더 좋다면 사람들은 와하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매일 한 시간 이상 달리고 기록해 놓는 나로서는, 십 년 동안 뭐 했다는 그런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다. 글도 마찬가지다. 하루키도, 김훈도 매일 회사에 출근하듯이 하루에 몇 시간씩 글을 적었다. 귤도 100개 중에 고르는 귤보다, 1,000개 중에 고르는 귤이 더 맛있을 확률이 높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닌데, 이 에세이를 읽으면 첫 챕터에 ‘누가 믹 재거를 비웃을 수 있겠는가?’가 나온다. 이 첫 챕터로 입 큰 개구리 믹 재거라는 슈퍼 록스타의 음악과 산업 그리고 달리기를 알 수 있다.


분문에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지만 믹 재거는 매일 아침 10킬로미터(어떤 잡지에서는 19킬로미터) 이상 조깅을 한다. 록스타가 뚱뚱해서 스키니진을 입지 못한다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 들었습니까? 엑슬 로즈 형님! 빈스 닐 형님! 아무튼 믹 재거는 그걸 평생하고 있다. 이승환도 그렇게 하고 있다.


믹 재거의 밴드 롤링 스톤즈가 공연하면 200톤이 넘는 무대 장비를 옮기고, 7층 높이의 무대를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모여들기에 안전에 바짝 긴장한다. 믹 재거의 공연이 이뤄지면 공연 책임자는 믹 재거의 달리기 트랙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지금까지 무대에서 그 큰 입으로 공연을 휘어잡는다. 대단하다. 짝짝짝. 여기서 잠시 궁금한 건 믹 재거의 입이 클까, 스티브 타일러의 입이 클까, 배철수 형님의 입이 클까.


아무튼 좋은 에세이다. 


설사 다른 사람들이 말려도 모질게 비난을 받아도 내 방식을 변경한 일은 없었다. 그런 사람이 누구를 향해서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거기에는 친절한 마음의 편린 같은 것이 보일까, 아니다. 보이지 않는다. 그저 태평양 상공에 동그라니 떠 있는 무심한 여름 구름이 보일 뿐이다. 그것은 나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구름은 언제나 말이 없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보거나 하는 이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시선을 향해야만 하는 것은 아마도 자신의 안쪽인 것이다. 나는 자신의 내면으로 눈을 돌린다 –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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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의 판타지 영화는 마냥 행복하다. 그저 주인만 보면 신난 푸들과 비슷하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후에 2편이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2편이 더 인기를 얻은 것 같다.

2편의 크리스틴 스완슨이 예쁘면서 귀여운 길을 걷고 있다면 1편의 킴 캐트럴은 섹시하면서 예쁘기까지 한 그 어려운 길을 걸었다.

마네킨 조형사인 조나단은 혼을 담은 마네킨을 한 달에 걸쳐 만들지만 백화점에서 일을 너무 늦게 한다고 해고를 당한다.

조나단은 여러 곳에서 일을 하지만 전부 해고를 당한다. 덕분에 애인 록시에게도 버림을 받기 일보 직전이다.

그때 프린스 백화점 앞에서 거대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다치려 할 때 구해주는데 기가 막히게 백화점 사장이었고 생명의 은인에게 일자리를 준다.

거기서 조나단은 혼을 불어 넣어 만든 마네켄 에미를 만나게 되고, 조나단과 함께 있을 때면 사람으로 변한다. 두 사람은 영혼을 갈아 백화점 디스플레이를 하고 매출이 상승하면서 상대 백화점의 방해를 받는다.

밤에 조나단과 인간으로 변한 에미의 뮤지컬 같은 장면이 좋다. 그냥 기분이가 좋아진다.

방해공작으로 마네킨으로 변한 에미(는 조나단이 아닌 사람 앞에서는 마네킨으로만)를 마네킨 분쇄기에 넣으려 한다. 그때 저나단이 달려가서 에미를 있는 힘을 다해 붙잡고 그 안에서 빼내려고 한다.

그때 에미가 인간으로 변신해서 조나단을 쳐다본다. 쳐다보는 그 얼굴, 킴 캐트럴의 표정이 나는 당신만 있다면 어떻게 되어도 괜찮아 같은 눈빛을 띠는데 너무 좋다.

이런 막장 코미디 판타지에서 킴 캐트럴의 애절한 눈빛과 표정의 연기를 펼친다. 2편에서도 이를 이어 받아 크리스틴 스완슨을 꼭 안아줄 때 그런 표정을 보인다.

마네킨의 흥행 요인의 또 하나는 주제가인 스타 쉽의 ‘낫씽스 고나 스탑 어스 나우‘다. 영화에서는 마지막에 잠깐 나오지만 스타 쉽의 뮤직비디오는 본격적으로 마네킨 영화를 사용했다.

지금은 70이지만 이 영화 속 킴 캐트럴은 양손으로 잡힐 것 같은 잘록한 허리에 세상 예쁨과 섹시함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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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기온 2.4도. 겨울 조깅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어제는 2.1도. 7킬로미터 정도 쉬지 않고 달리면 등에서 땀이 난다. 겨울에 조깅을 하는 건 여름에 비해, 다른 계절에 비해 힘들다. 특히 지난주처럼 영하로 떨어져 버린 밤에는 정말 조깅을 하기까지 가지 말아야 할 이유 서른여섯 가지가 따라붙는다. 검은 내가 하얀 나에게 조깅을 하지 않기를 적극 권장한다. 두꺼운 옷 때문에 조깅을 하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는 것조차 만만찮다. 아아 오늘은 하루 쉬고 내일 뛰지 뭐, 같은 생각이 조깅하기 직전까지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물리치고 일단 달리게 되면 조깅 후 10분 정도가 지나면 등에 땀이 흐른다. 아무리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어김없이 땀이 흘러 옷이 축축해진다. 매일 그 간극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다가 한 시간 정도 달리게 된다. 매년 겨울, 그것도 아주 추운 겨울에 느끼는 거지만 너무 추우면 조깅코스에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는 경우가 있다. 굉장히 추운 날에는 강변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조차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런 날이라도 일단 달리고 10분이 지나면 윗도리는 땀으로 촉촉해지다가 축축해지는 수순을 밟는다.

겨울의 조깅은 매일이 다르다. 변수가 있어서 어떤 날은 바람이 심해서 눈이 차갑기도 하고, 지난주처럼 영하의 날에는 마스크 위로 입김이 올라와 눈썹에 붙어 얼음이 되기 직전까지 간다. 그건 정말 기묘한 체험이다. 무엇보다 늘 비슷한 곳의, 비슷한 거리를 달리는데 보이는 풍경은 언제나 조금씩 다르다. 내 내면의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달라지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른다. 시간은 변하지 않지만 어릴 때 느끼는 시간과 지금의 시간은 다르게 느껴진다.

조깅을 하면 맞은편에서 아주머니들로 이루어진 조깅 단체와 스치고 지나갈 때가 있다. 아주머니 조깅 단체는 일주일 내내 마주치지 않고 수요일과 그 외 또 다른 날에 마주친다. 아주머니 조깅 단체와 그동안 마주치며 느낀 특징들이 있다. 일단은 나처럼 혼자서 달리지 않는다. 아주머니'들’에서 처럼 그들은 늘 떼로 달린다. 아주머니 조깅 단체는 일주일 내내 달리는 것이 아니라 수요일이나 그 외의 하루 중에 달리는 거 같은데 동호회를 만들어 한 번에 모여서 달리다 보니 매일매일 같은 시간을 맞출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리하여 수요일만은 모두가 시간을 빼야 해, 라며 수요일에는 모여서 조깅을 한다. 아주 멀리서 점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달려오는 것이 눈에 들어오면 아 저 사람들은 아주머니 조깅 단체군. 하게 된다.

아주머니 조깅 단체의 특징은 복장에 무척 신경을 썼다. 조깅을 하는 것에 멋지게 갖춰 입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복장에 집착을 보이는 것처럼 달리는 복장에 돈을 들인 표가 난다. 메이커 조깅화 역시 좋다. 어떤 아주머니들은 복장 위에 마라토너처럼 숫자가 적힌 번호판을 달기도 했다. 그게 묘하게 복장과 어울려 프로의 냄새가 난다. 아주머니들의 조깅 복장에 비하면 나는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다.

다음의 특징으로는 아주머니들은 달리면서도 수다를 떤다. 나는 이점에서 무척 놀랐고 경외심마저 들었다. 나는 고작 한 시간 정도 달리는 동안 힘이 들어 숨을 내뱉는 것조차 어려워하는데 아주머니들은 쉬지도 않고 달리는데 역시 쉬지도 않고 수다를 떤다. 잠깐 스치면서 듣는 수다의 내용은 썩 고급스럽진 않으나 그렇다고 격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친정에 그제 갔었는데 친정에 글쎄 그게 있었다니까까까까까까 하며 말소리는 점점 멀어진다. 옆에서 그래? 참말이가? 가가가가가 하며 대화가 나를 스치고 지나간다. 여름이나 가을이나 겨울에도 아주머니 조깅 단체가 스치면 아주머니들은 늘, 언제나 조깅을 하면서 수다를 떤다. 내가 달리기를 하면서 입을 한 일자로 꾹 다물고 무표정으로 달리는 것에 비하면 모두가 생글생글 밝은 표정으로 재잘재잘 수다를 떨며 조깅을 하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주머니들은 몹시 가볍게 달린다. 전혀 몸에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새가 하늘을 날듯, 100미터 육상 선수가 천천히 1킬로미터의 트랙을 도는 것처럼 몸이 가볍다. 겨울이지만 나처럼 두꺼운 옷도 아니다. 모두가 몸에 달라붙는 스판 소재의 운동복차림이며 메이커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운동복을 입고 재잘재잘 호호하며 가볍게 물수제비처럼 조깅을 한다. 매일 달리지도 않고 이렇게 추운 겨울에 두꺼운 패딩을 입은 것도 아니고, 혼자서는 재잘재잘 거리며 달릴 수 없잖아,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그들은 단체로 가볍게 열을 맞춰 달린다. 조깅은 고독한 운동이야,라는 나의 굳건한 생각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도 오래되었다. 정말 아주머니 조깅 단체는 신기해서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무엇을 잔뜩 가지고 있다.

아주머니들은 집에서 집안일을 하며 애들을 키우다 보니 극도의 고독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애기 아빠 밥 먹여서 회사에 보내고 아이들 차례로 학교로 회사로 보내고 나니 나는 이미 늙어 버린 것만 같다. 손도 주글주글하고 이제 거울과 마주하는 것이 싫기만 하다. 그러다가 조깅을 하게 되었고 달리면서 고독과 맞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달리는 건 힘들지만 조깅은 나를 알아가는 운동으로 재미있기만 하다. 모임에 나가면 나와 비숫한 사람들이 몸을 풀고 있고 다 같이 조깅을 하다 보면 세상일은 잊게 된다. 아주머니들은 이런 고충을 이겨내고 오늘도 가볍게 달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마주칠 때마다 비록 인사는 못 했지만 파이팅입니다. 오늘도!

매일 비슷한 곳이지만 어둡기나 밝기, 그리고 바람의 흐름 따위가 매일 다르다. 인간은 눈, 코, 입 전부 숫자가 같지만 다 다르게 생긴 것과 흡사하다. 달리면서 피부로 느끼지 않으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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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좋아해?


드디어 리처 시즌 3이 오픈했다. 리처 시즌 3이 시즌 2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사실. 마치 아반떼 신형이 먼저 개발되었지만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직전의 못난이 아반떼 후속으로 내놓은 사실과 비슷?


잭 리처 시리즈는 소설만큼 재미있다. 원작 속 잭 리처는 190의 거구에 엄청난 파워를 지녔다. 거기에 군인의 촉으로 상황을 꿰뚫어 보고, 사물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하고, 사람의 심리를 대번에 파악한다.


근데 예전에 톰 크루저가 잭 리처의 흥행을 예감하고 판권을 어마어마한 돈으로 사버려 톰 형이 주인공으로 나와 버렸다. 영화가 참 재미있지만 원작을 알고 있는 팬들은 좀 실망이었지. 거구의 잭 리처가 아니었거든.


그런데 아마존 프라임에서 작정하고 잭 리처 시리즈를 만들었다. 잭 리처의 앨런 리치슨은 정말 리처를 그대로 탄생시켜 놓은 것 같다. 앨런 리치슨은 토르에 오디션을 봤었다. 체격과 신체조건이 토르와 비슷하나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로 탈락. 덕분에 햄식이가 토르가 되었다. 그렇다는 건 햄식이 얼굴이 읭?


잭 리처를 좋아해서 시즌 1과 시즌 2를 전부 두 번씩 봤다. 정말 굿이다. 지금 시즌 3, 3화까지 오픈했는데, 제일 재미있었던 건 시즌 1이다. 시즌 1은 첫 시작부터 리처의 맨몸 액션이 펑펑 터진다.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 답답함이 없다. 그리고 로맨스가 있는데 청불이다.


시즌 2에서는 리처의 해병대 부대원들이 제대 후 활약을 보여준다. 시즌 2도 완전 굿이다. 빌런으로 터미네이터 2의 T1000이 나온다. 미드를 보는 여러 재미 중 하나는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이다. 90년대 팝이 잔뜩 나온다.


리처 2에서 너무나 좋아해 마지않는 하트의 크레이지 온 유를 리처의 부대원들이 회상 장면에서 연주하며 부른다. 하트의 이 노래는 하트가 본격적인 하트의 모습을 갖추기 전, 초기 버전일 때 미친 연주와 함께 부르는데 따봉 https://youtu.be/MJLRVk6UJAs?si=8hQTRnVR47JGHOPq


시즌 3, 1화에서 리처의 행동이 뭔가 허술해서 왜 그래? 같은 생각이었는데 언더커버였다. 아마 리처 팬들은 나와 비슷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리처답지 않아서 뭐지? 하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마약 단속국과 함께 잠입해서 언더커버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스릴러와 함께 추리까지 가미된 시즌 3이다. 이번 파트너로 수잔 더피가 나오는데 영화 잭 리처 2에서 수잔 터너와 흡사하다.


이번 시즌에서 기대되는 건 리처보다 더 큰 거구와의 대결이다. 3화 까지는 간을 보고 있지만 곧 두 사람이 한 판 붙을 것이다. 오직 미국에서만 제작할 수 있는 시리즈 잭 리처의 이야기 ‘리처‘ 시즌 3이었다.  


시즌 3 예고편 https://youtu.be/cDnlfKbxzpk?si=b00hES7eYFyBF3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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