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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소리 알아? 정은임 아나운서. FM 영화음악의 진행자.
여전히 엄혹했던 그때 영화 속 인간에게 초점을 둔 영화음악 진행자였던 정은임 아나운서.
아름다운 샘물 같은 목소리로 누구도 내지 못했던 소리를 냈던 정은임 아나운서.
책벌레였던 그녀는 영화 속 작은 단어 하나도 의미를 찾아서 책을 펼치고 필기하고 기록했다.
문화가 인간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알게 해 주었던 사람이었지.
후회와 불안은 과거와 미래를 대표하는 키워드. 그 사이에 껴 있던 현재는 사라져 버린 것 같은 요즘 더 생각나는 목소리 정은임 아나운서의 목소리.
타인의 아픔을 먼저 느끼고 기억했던 사람. 그 목소리가 그리운 요즘.
https://youtu.be/rVBftiRdNCE?si=JFTdHzXvmg3UhYw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