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무차별적으로 고어적이고

신경질 날 만큼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인데

겟 아웃에서 주인공 여자친구로 나왔던 섬뜩한 연기의 엘리슨 윌리암스의 연기가 보고 싶었고

생각지도 못한 시나리오에 끌려 보게 된 영화 퍼펙션

 

심리 스릴러 영화라고 보게 되었지만 욕망과 광기로 몹시 기괴하고 상당히 괴기스럽고 무척 기이하며 대책없이 흥미를 여러 번 뒤엎는 반전이 있는 영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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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축복합니다
천국의 자리하나 마련해주십시오
공동체에 들겠습니다


구해줘 2를 보고 있으면, 욕망 때문에 스스로를 파멸시킬 것이 분명한 정글보다 더 한 먹이 사슬에 기꺼이 뛰어드는 사람들의 ‘사채꾼 우시지마’를 보는 것 같다


글을 잘 적는 한 블로그에 사채꾼 우시지마는 아주 잔인하고 무자비하고 괴로운 내용임에도 자꾸 보게 되는 건 무한정성으로 선량한 피해자가 없다는 데 있다. 그래서 보는 이들이 심적으로 덜 괴롭다고 했다. 하지만 구해줘 2를 보는 내내 괴로운 것은 피해자들이 절대적으로 선량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어떤 글을 적기 위해 나도 6개월 정도 이단종교를 따라다닌 적이 있었는데 거의 흡사하다. 그때, 아는 사람들은 나에게 왜 그렇게 위험한 짓을?라고 했지만 대체로 교인들 대부분은 선량하다


묘한 장소에 묘한 복장과 묘한 장식으로 묘한 노래(트로트에 찬송가 가사를 입혀 부른다거나)를 부른다. 일반적인 가톨릭에서 하는 기도에서 벗어난 묘한 기도를 한다. 그리고 신도들에게 하던 일을 관두고 하루 종일 여기 묘한 공동체에만 매달리게 한다


구해줘 2에서 천호진의 악마 같은 연기는 정말 사람을 빨아들인다. 이렇게 겁이 나고 잔인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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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본인들은 고양이를 이렇게나 사랑하는 것일까

올해 불과 6개월 만에 고양이를 다룬 일본 영화를 세 편이나 봤다. 그들의 고양이 사랑은 이렇게 상상 속에서 피어나 영화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매일 그 시간에 길고양이들의 밥을 주로 가는 모친과 옥신각신하는 나에게 나무라고 싶은 심정이다

길고양이 나나는 늘 자신에게 먹이를 주는 사토루와 밀땅을 한다. 그러던 중 자동차에 치여 죽음 직전까지 간 나나는 사토루를 애타게 부르고 사토루는 나나를 구해주면서 같이 지내게 된다. 버려진 길 고양이 나나를 애지중지 키우는 사토루 역시 부모님이 버려진 사토루를 아기 때 데리고 와서 애지중지 키웠는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현대판 버전 같기도 한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이다

애묘인들은 푹 빠져서 보게 되고, 보고 나면 아마도 퉁퉁 불어서 물에 데쳐진 시금치가 될 것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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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3의 제목은 ‘슈퍼맨과 클라크’이다. 슈퍼맨 3에서는 스몰빌이 나오고 다시 스몰빌로 가게 된 슈퍼맨이 그곳에서 예전 학창시절 좋아했던 여자 동창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아들을 구해주면서 마을 행사에 초대되었는데 거기서 슈퍼맨의 힘을 빼앗는 크립톤(을 만드는데 재료 하나를 몰라서 니코틴으로 대처해서 만든 조금 이상한)을 받았는데 잘못 만들어진 크립톤때문에 바로 죽지는 않지만 해리성 슈퍼맨이 처음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클라크와 검은 슈퍼맨과 대결, 초자아를 넘어선 이드와 대결하는 구도를 슈퍼맨 3에서는그리고 있다

슈퍼맨 3이 재미있는 점은 처음으로 영화 전반에 컴퓨터가 등장하고 알아서 생각하는 슈퍼컴퓨터의 무서움도 나온다. 이후 5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컴퓨터와 인간과의 갈등을 비슷하게 그려내고 있으니 슈퍼맨 3의 컴퓨터 등장은 꽤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 어느 영화의 사무실에서는 타자기가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슈퍼맨 3에서는 전자 펜도 나온다. 전자 펜으로 도스 같은 깜빡이는 화면에 지우고 줄을 긋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래 슈퍼맨 3에서 원작에서의 빌런인 브레니악과 슈퍼걸이 같이 등장할 뻔했었다. 하지만 슈퍼맨 3부터 위태하던 크리스토퍼 리브의 시리즈는 슈퍼맨 4에서 삐거덕거리면서 중단되었다. 만약 브레니악과 슈퍼걸이 등장했다면 판도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제작이 확실했던 ‘슈퍼맨 리브스’에서 주연이 니콜라스 케이지로 확정되었다는 것을 아는가. 만약 니콜라스 케이지의 슈퍼맨이 나왔다면 덜덜덜

슈퍼맨 3에서는 1, 2편보다 확실하게 그래픽이 좋아졌다. 3에서는 이드의 검은 슈퍼맨이 술에 째리고, 피사의 사탑을 바로 세우고, 올림픽의 성화를 꺼트리는 등 삐뚤어질 테다!의 슈퍼맨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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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몰카 두 번 걸리면 폐업처리를 한다고 한다.
한 번 걸리는 건 괜찮다는 말이지.
도대체 법이라는 게 누구를 위한 걸까 .

왜? 한 번 살인하는 것도 봐주지그래.
이렇게 무서워져가는 요즘 법이라는 것은 누구를 위해 버티고 있는 제도일까

선과 악의 구분은 어디에서 결정짓는 것일까

강도에게 들린 가위와 의사에게 들린 가위는 용도가 다르다.
하지만 강도가 든 가위로 사람을 구했다면?
의사의 손에 들린 가위로 환자를 죽었다면? .

선과 악의 정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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