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건 내 조끼야
2. [빌린책] 우리 몸의 구멍
3. [빌린책/반딧불과학그림책44] 이것만 있으면
4. 클로드를 안아 주세요
5.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6.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7. [노부영] Five Little Monkeys Sitting in a Tree

6월 1일엔 책을 읽어주지 못했다. 시할머님 기일이었다.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구입했는데 배송되어 왔다.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조화로운 삶>, <희망의 이유>, 그리고 진중권 님의 <미학오디세이 1>이다. 미학오디세이는 옛날 새길출판사에서 나온 걸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다시 장만했다. 마음잡고 읽어봐야할 책이다.

읽을 책은 늘어가는데 독서는 제대로 안되고 있다.
거리로 나선 사람들 생각을 하면 집에서 편안하게 책 읽고 있는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짓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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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오는 날 웅덩이에서
2. 고양이 이발사
3.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4. 병원에 입원한 내 동생
5. [빌린책/토들피카소69]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6. [빌린책]우리 몸의 구멍
7. 작은 곤충 놀라운 세계
8. 조용하지만 놀라운 식물의 세계
9. [빌린책/헤인동]토끼의 스케치북
10. 로지의 산책
11. 나를 사랑해 주세요
12. 곰 사냥을 떠나자
13. 그건 내 조끼야
14. [빌린책/반딧불과학그림책44] 이것만 있으면
15. [노부영] MONSTER,MONSTER

 <작은 곤충 놀라운 세계>와 <조용하지말 놀라운 식물의 세계>는 명보가 초딩시절 했던 학습지 웅진씽크빅 사회,과학에서 나오는 얇은 책이다. 그 때 받은 책들이 꽤 내용이 좋고, 사진이며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버리지 않고 놔두었었는데 유빈이는 그 중에서 이 두 권을 가끔 읽어달라며 들고온다.

요즘 나는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책보다도 더 감동적이고, 안쓰럽고, 슬프고, 화나는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기에 그 현실에 대한 글들을 읽고, 생각하고,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하고, 분노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힘든 시기이지만, 언젠가는 꼭, 모두 기뻐할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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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나라다.
우리나라만큼 국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나라도 드물 것 같다.
광우병 교육도 확실히 시켜주고,
OIE(국제수역사무국), 검역주권, 물대포 이용수칙, 연행될 경우의 행동요령, SRM,
MM/MV/VV형 유전자, 당연지정제 등등등 알지도 못했던 걸
피부에 팍팍 와닿게 참 잘도 가르쳐 준다.
무능한 정부 덕분에 국민들은 나날이 똑똑해져 가는 것 같다.
그런데 맷집까지 훈련시키는 건 너무했다.
게다가 정정당당한 방법도 아니고,
이쪽은 맨몸인데
저쪽은 핼맷쓰고 방패에 몽둥이 들고 튼튼한 군화까지 신고서,
그것도 모자라서 물대포까지 구비하고  남녀노소, 연령체급 구분하지 않고 맞붙다니,
비겁하고 치사하다.
세 살 어린애들 싸움도 그런 식으로는 안한다.
그러고는 대책이랍시고 고심하고 있는 게
장관 몇 사람, 비서실 몇 사람 경질시키고 새 사람으로 바꿔놓는 거란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사람 하나가 빠졌다.
딱 그 한 사람만 자기가 저지른 짓 바로잡고 자리를 떠나주면 될 것 같은데...

그 사람, 인터넷도 다룰 줄 모른단다. 
동네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가봐라.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앉아 컴퓨터 배우고 계시다.
쟁쟁한 사람들 옆에 끼고 있으면서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국민들 소리 듣는 법도 못 배우고 뭐하고 있냐.
신문은 조선이랑 문화만 즐겨 읽는단다.
사람은 강부자랑 고소영만 좋아한단다.
국민들이 켜 놓은 촛불들 보며 하는 생각이
그 촛불은 누구 돈으로 샀는지만 궁금하고 분해서
버럭 화를 냈단다.

이제 6월이 시작됐다.
힘없는 백성들이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고
쫓겨 흩어졌다가 다시 모인다.
짓밟히고 상처입고 피흘리고 끌려가고 얻어맞고 고막이 터지고 실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우리는 더 크고 강해지고,
그 사람은 더 작고 약해지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의 아름다운 청년들이, 소년,소녀들이 그만 다치고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
내가 20대에 겪었던 그 우울의 시간들을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되돌리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고 분하다.

제발 젊고 어린 세대에게 더이상 미안하게 하지 마라.
꽃다워야 하고 발랄한 웃음을 흘려야 하며 싱그런 꿈을 부지런히 길어올릴 시간에 있어야 할 그들이다.   당신은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그들만의 시간을 되돌려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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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엄책아에서 이야기방이 있는 금요일.  유진이랑 명보가 학교에서 오기 전에 집을 나서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학원에 가져갈 도시락을 싸서 식탁 위에 두고 가야 한다.  전날, 동네 마트에서 꼬막을 1Kg에 2000원에 팔길래 싸다 싶어 사와서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켜두었던 것을 삶아 꼬막찜을 했다.  유진이가 좋아하는 반찬이다.  찌개나 국에 넣은 조개살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꼬막찜만은 참 잘도 먹는다. 

도서관 갈 준비는 다 되었는데, 밖을 보니 황사때문에 뿌옇다.  나가도 괜찮을까?  오늘도 집회하려고 모이는 사람들이 있겠지?  소리를 질러대느라 목이 아플 텐데, 황사가 웬말이냐! 물러나라, 물러나라...  때마침 아는 분이 자기도 아이 데리고 책엄책아 가려고 하는데, 가는 길에 태워주겠다고 전화를 하셨다.  (고맙습니다~^^)

유빈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야기방은 엄마들이 만든 그림자극으로 진행되었다.  제목은 <사랑에 빠진 개구리>. 원작은 맥스 밸트하우스가 지은 그림책이다.  엄마들이 모여 준비한 거라서 전문성이나 완성도를 따지자면 좀 부족할지는 몰라도 정성과 사랑만큼은 엄청나다.  공연관람예절이 라든가 도서관 예절 같은 것이 영 꽝인 아이들까지 편안하게 감싸안는 넉넉한 사랑은 내가 책엄책아를 좋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1. [도서관에서] 아빠, 일어나세요 (에르하르트 디틀 글,그림/문학동네)
2. [도서관에서] 말썽꾸러기 데이빗 (데이빗 섀논/달리)
3. [도서관에서]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바이런 버튼 글,그림/비룡소)
4. [도서관에서] 짖어라, 조지야 (줄스 파이퍼 지음/보림)
5. [도서관에서] 땅꼬마 산타클로스 (아누 슈토너 글/헨리케 빌존 그림/달리)
6. [도서관에서] 지금은 안돼, 버나드 (데이비드 맥커 글,그림/달리)
7. [도서관에서] 풍덩! (필립 코랑테 글,그림/물구나무)
8. [도서관에서] 쉿,쉿! (백은희 글,그림/물구나무)
9. [도서관에서] Count us in 1 to 10
10. [도서관에서] BINGO
11. [도서관에서] Color Farm
12. [빌린책/MathStart] 강아지들의 장기자랑 (스튜엇 J.머피 글/스콧 내쉬 그림/한솔교육)
13. [빌린책/반딧불과학그림책47] 달려라, 기차 (김윤정 글/김용철 그림/웅진씽크빅)
14. [빌린책/반딧불과학그림책44] 이것만 있으면 (스기야마 아키라 글/웅진씽크빅)
15. [빌린책/반딧불과학그림책1] 알에서 나왔어 (김순한 글/유진희 그림/웅진씽크빅)
16. [빌린책] 손바닥 동물원 (한태희 글,그림/예림당)
17. [빌린책] 기러기 (몰리 뱅 글,그림/마루벌)
18. [빌린책] 와비 날다 (박현주 글,그림/느림보)
19. [빌린책]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앤 맥거번 글/심스 태백 그림/보물창고)
20. [빌린책] 비는 어디서 왔을까? (김순한 글/장선환 그림/웅진닷컴)
21. [빌린책] 우리 모두 다 함께 (아니타 제람 글,그림/베틀북)
22. [빌린책] 아빠가 좋아 (사노 요코 글,그림/비룡소)
23. [빌린책] 우리 몸의 구멍 (허은미 글/이혜리 그림/돌베개어린이)
24. [빌린책] 내 짝꿍 에이미 (스티븐 마이클 킹 글,그림/국민서관)

알라딘 중고샵에 책을 팔았는데 정산이 되어 예치금이 들어왔다.  예치금 받자마자 얼른 중고샵에서 책을 구입. 
요즘은 집회관련글을 읽느라 책을 많이 읽지 못한다.  <생각하는 그림들 오늘>을 읽고 있는데 진도가 너무 느리다.  가뜩이나 느려터진 진도가 완전히 달팽이 진도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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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쇠고기 장관 고시 되고,
명보는 사준지 한 달도 안된 핸드폰 잃어버리고,
아침부터 큰딸과 신경전 벌이고,
유빈이는 이렇게 이쁜 그림을 그려 내게 선물이라고 주고는
"엄마, 내가 이 그림 선물했으니까, 엄마는 나한테 장난감 선물해줘야해."라고 해서
날 기가 막히게 만든 날...




1. [빌린책] 바다에서 잠자요 (게일 랭어 카워스키 글/코니 맥클레넌 그림/웅진주니어)

2. [빌린책] 손바닥 동물원 (한태희 글,그림/예림당)

3. [빌린책] 펠레의 새 옷 (엘사 베스코브 글,그림/비룡소)

4. [빌린책/헤인동15] 곰순이의 산책 (나가노 히데코 글/스즈키 코지 그림/한국헤밍웨이)

5. [빌린책/호기심아이13] 그림자하고 나하고 (신순재 글/이진아 그림/한솔교육)

6. [빌린책/토들피카소69]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에릭 칼 글,그림/한국몬테소리)

7. [빌린책/헤인동13] 토끼의 스케치북 (모로하라 지로 글,그림/한국헤밍웨이)

8. [빌린책] 대단한 방귀 (윤 지 글,그림/아지)

9. [도서관에서 읽은 책] 스팟이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에릭 힐 지음/프뢰벨)

10. [도서관에서 읽은 책] 달라서 좋아요! (후세 야스코 지음/대교출판)

11. [도서관에서 읽은 책] 모두 달아났네 (기시다 에리코 지음/초 신타 그림/사계절)

12. [도서관에서 읽은 책] 사과가 때굴때굴 (히다노 가나요 지음/은나팔)

을 읽어줬다.  도서관에 다녀온 날엔 집에 있는 책을 한 권도 안 읽는구나.  
내가 읽을 책으로 공지영 님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빌려왔다.  <즐거운 나의 집>을 읽고 싶은데, 계속 대출중이다.  언젠가는 인연이 닿겠지.... 박완서 님의 <친절한 복희씨>도 만날 인연을 기다리고 있는 책 중 하나다.  도서관에 가면 인연 닿아야할 책들이 쌓여있다.  지금 읽고 있는 이주헌 님의 <생각하는 그림들 -오늘>을 다 읽고 나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구립도서관과 책엄책아 어린이 전문도서관에 가는 날이다.  일주일에 도서관 세 군데를 다니면서 21권 정도의 책을 대출해 온다.  물론 거의 다 유빈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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