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이님, <방황하는 칼날> 리뷰 잘 읽었어요.
작년에 점자도서관에서 낭독녹음한 책이라 반가웠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처음이었는데 읽으며 점점 빠져들어가면서
작가의 예리한 시선이 보이더군요. 티비 인터뷰 프로그램 장면에서의 허울좋은
대화도 인상적이었어요. 가면을 쓴 정의의 칼날이더군요.
속물이라고 하기엔 표현들이 참 이뻐요..
창백한 달빛..그리움이 너무 심했던가??ㅋㅋ
그러고 보니 그리운 사람들이 참 많구나~~ 찌찌뽕 ^^
섬사이님 세 아이와 알콩달콩 진지하고 따뜻하게 살아가시는 모습
늘 참 보기 좋아요. 새해 좋은일 많이 생기길요.
조금씩, 천천히, 오랫동안.
서재 제목 참 좋네요. 오랜만에 왔어요 ^^
잘 지내시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리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