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독서가로서는 완독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운 심정도 있지만
모범 장서가로서는 시리즈를 완비한 심사가 흐뭇하기 그지없다.
오십줄의 나이로 이런 장난이 가당한가하는 생각도 있지만
축생따위에게 무슨 염치나 체면 같은 것이 있겠는가 그리 생각하고 있다.
마르고 닳도록 천 년 만 년을 살아 천 살 만 살이 되어도 다 생긴대로 놀게 되어있는 법이다.
*** 비연님 보시고 계세요? 돼지의 우쭐쭐한 모습을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