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게 내리는 봄 비 속에서

노란 생명은 기어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비에 젖는 것이 어디 이 산수유 뿐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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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3-26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전님 경주의 어느 고택을 다녀오셨는지요?
비에 젖은 노란 산수유의 자태가 고와요.

gimssim 2012-03-26 23:22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사진 올립니다.
삶의 수레바퀴가 너무 빨리 돌아가는 듯 느껴집니다.
날 잡아서 경주를 느릿느릿 걸었드랬어요.
경주에 유명한 최부자집이 있어요.
그 가훈이 유명하지요.
정리해서 사진과 올려볼께요.
그 고택 앞에 마악 피어나고 있었어요.
마침 봄비가 내렸어요.

프레이야 2012-03-27 20:28   좋아요 0 | URL
최부잣집 몇번 가봤더랬어요.
가훈 유명하지요.
올려주시면 다시 볼게요.^^
봄비 내리는 날 고택 완상, 참 좋으셨겠어요.
그러고보니, 전에 저도 그 집에 갔을 때 비가 내리고 있었지요.

마녀고양이 2012-03-2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전언니, 이제는 겨울이 지긋지긋한 정도가 아니고
봄이 애절하게 그리워지는 날이 되었습니다. 항상 3월 중순부터 말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노란 산수유는 정말 위안이 되는걸요. 예쁘다...

gimssim 2012-03-26 23:24   좋아요 0 | URL
봄은 힘이 세답니다.
무거운 겨울을 들치고 마침내 이렇게 오고말잖아요.
올해는 유난히 겨울이 길게 느껴지는 것이 저뿐만 아닌가 봅니다.
좀 부지런을 떨어서 봄의 모습을 많이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같은하늘 2012-03-28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 가을 무지 춥던날 갔던 경주가 생각나네요.^^
어느새 산수유가 꽃을 피웠군요.

gimssim 2012-03-29 13:56   좋아요 0 | URL
네 벚나무도 수천수만의 꽃망울을 달고있더군요
봄이 오고 있어요

페크pek0501 2012-03-30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에 젖는 것이 어디 이 산수유 뿐이겠습니까?" - 제 마음도 젖어요. ㅋ

이제 사진작가 다 되신 것 아닌가요?ㅋ


gimssim 2012-03-31 18:59   좋아요 0 | URL
이이쿠, 작가는 무슨~.
좋은 사진-느낌이 있는, 마음을 전달하는- 그런 사진을 많이 찍고 싶은 욕심은 있어요.
삼월 마지막 날입니다.
보은에 다녀왔는데... 봄은 오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