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봄

그저께는 겨울 속의 봄이더니
어제는 여름 속의 봄이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의 만개한 봄의 모습입니다.
가족, 나들이, 천년고도 경주,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호수, 벚꽃, 유채밭...
이런 단어들을 떠올려 봅니다.

문화유적지가 많은 고성이지만...저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 맨윗사진 왼쪽 상단에 첨성대가 조금 보이는군요. 역사시간에 배운 반월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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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5-04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속의 봄, 여름속의 봄'이라는 표현이 좋아 몇번을 곰씹어 봅니다.
요즘 날씨에 대한 설명으로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사진들이 말을 걸어 오는듯 합니다. 어쩜!

gimssim 2010-05-04 22:53   좋아요 0 | URL
요즘 읽고 있는 책.
한정식의 <사진산책>에 '말이 끊어진 자리에서 사진은 출발한다'는 구절이 있더군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눈이 부신 풍경들을 보면 '유구무언'

blanca 2010-05-04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는 봄 맛배기도 제대로 못한 셈이었군요.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gimssim 2010-05-04 22:55   좋아요 0 | URL
꼭 경주가 아니더라도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음 한자락을 비워놓는 것이 더 중요할 듯...사료됩니다.

프레이야 2010-05-04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월성 야경이 참 좋지요.
경주는 늘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에요.
사진들이 모두 좋습니다.^^

gimssim 2010-05-04 22:58   좋아요 0 | URL
반월성은 특히나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꼼꼼히 둘러보면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사진 찍을 것도 많구요.

같은하늘 2010-05-05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위에 첨성대가 조금 보인다는 말씀에 다시 마우스를 움직입니다.^^ 경주는 고등시절 수학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네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여기저기 움직여야 할 곳이 많을 것 같아요.

gimssim 2010-05-05 19:08   좋아요 0 | URL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하는 것은 정말 나중에 자라서 큰 재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 빼앗길 염려도 없고, 운반에 힘이 들지도 않는, 그렇지마는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재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