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어느 분이 한국에 출장을 가고 어제 돌아왔다.

이 분, 지금 한국의 회사(업자)와 좀 일이 있어서 여러번 한국에 가고 있다.

이 분, 반드시 토산물(土産)을 사 와 주는데 반드시 "해표김".  한사람당 2g 1포장.

일을 하면서 참시 휴식시간에 먹는 "해표김 2g"이 얼마나 맛있는지.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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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6-02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제주시에서 좀 큰 호텔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호텔에 택시 타고 오면서 김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가길래 같이 간 애보고 '저건 뭐냐?' 했더니 그 얘길 해주더라구요. 일본사람들이 우리 구운 김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그래서 김 선물하면 좋아한다고 말이지요. ^^

참고로... 중국사람들도 우리 김 좋아라~ 하고, 청도에 있는 울 오빠는 중국사람에게 선물할꺼라면서 '동서' 보리차를 사오라더군요. ^^

ChinPei 2006-06-0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난 집에서도 한국 김 먹고 직장에서도 한국김 먹어요.
일본의 김보다 한국 김이 더 맛있다는 일본 사람은 많애요.
가끔 "다시다"를 사 오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좀 칙칙하다고 할까, 짜다고 할까...

물만두 2006-06-0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게 드셨다니 제 기분이 다 좋네요^^

ChinPei 2006-06-02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이 시각에도 다른 사람이 우적우적 먹고 있어요. ^^

하늘바람 2006-06-0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한국에서는 흔한 것들이 외국에서는 소중하군요

ChinPei 2006-06-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흔한 것이라도 맛은 일품이에요.

sooninara 2006-06-03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다?? 그건 국이나 찌개등에 양념으로 넣는건데요?

ChinPei 2006-06-0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양념!? 난 스프라고 생각했어요.
국물의 맛을 내는 재료(다시마, 가다랭이포 등등)을 일본에서 "다시=出汁"라고 해요. 이름이 비슷해서 착각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