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들어와서 정말 일이 바빠서, 정신이 없다.

아침 일찍 출근, 밤 늦게 퇴근. 정 ∼∼∼∼∼ 말, 정신이 없다.

직장에서도 서잿질 할 틈도 없고, 집에 돌아 와도 일. 일. 일. 일. Work Work Work 시고토 시고토 시고토.

그래도 아이들은 무럭무럭, 아빠가 바쁘건 어떻건 상관없다. 응당하지만.

10월 2일.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사촌의 결혼식에 갔다 왔다.

 

 

 

 

 

 

 

 

 

 

 

 

 

 

 

 

 

 

 

 

 

 

 


 

 

 

 

 

 

 

 

 

 

 

 

 

 

 

 

 

 

 

 

 


 

 

 

 

 

 

 

 

 

 

 

 

 

 

 

 

 

 

 

 

 

일상시 애들 옷차림에 별로 큰 관심이 없는 아내도 나도 이 날 만큼은 적은 옷 중에서 그래도 괜찮은 옷을 챙겨 입혔다.


 

 

 

 

 

 

 

 

 

 

 

이렇게 차려 입혀 보니, " 남자 같다 " 고 자주 말 받는 선화도 여애답게 보인다. 명섭이는 늠름하고.

.... 이렇게 자기 아이를 " 자화자찬 "하는 부모를 일본에선 " 親馬鹿 오야바카 ≒ 부모바보 "라고 한다. 마침 지금 나는 "오야바카"다. 아, 그리고 아내도. 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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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10-1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사진이..정말 왕족 같은데요^^ 여왕님이 너무 이뻐지셨어요..
아빠 병사님..바빠도 아이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진/우맘 2004-10-15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정말, 여왕님이 아름다우세요!!!
성장한(예의를 갖춰 잘 차려입은) 가족 사진 멋진데요~

ChinPei 2004-10-15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 님 >나의 토요일, 일요일은 아이들을 위해서 있습니다. 나의 휴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ㅇ^
진/우맘님 > 예진양도요 ! 유치원 "탈주?"사건은 정말 놀라셨죠? 정신이 없어서 조금 밖에 못읽었습니다만.

세벌식자판 2004-10-15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동이도 빨리 선화 처럼 커야될텐데.... ^^;
선화한테 그 옷을 입혀 놓으니 참 이쁘네요.
(원래 이쁜데 더욱 더 이쁘다는 말임. ^^;)

ChinPei 2004-10-16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아일합운빈현님 > 그야말로 "옷이 날개" ^ㅇ^//
세벌식 자판님 > 동동이는 분명 선화 이상이지요!
새벽별을 보며님 > 오늘 만은 ... 그렇죠?

ceylontea 2004-10-17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의 핑크 벨벳원피스와 레이스 양말 너무 예뻐요..

ChinPei 2004-10-17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헤---- 감사해용. ceylontea님.

숨은아이 2004-10-19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이 제일 멋져요! 대통령님이 정말 아름다우시고, 명섭이의 웃음은 처음 보는 수줍은 웃음! 눈을 똥그랗게 뜬 선화도 예쁘고!

ChinPei 2004-10-19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섭이는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반드시 모양을 내고든요. 그러니까 위 사진은 좀 드문 사진이라고 할 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