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龍安寺 りょうあんじ:료으안지
세계유산.
龍安寺 료으안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돌과 모래로 꾸민 정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도 절찬하였다 합니다.
툇마루에 앉아서 멍하니 정원을 구경할 것을 권합니다.
풍경 자체는 매우 심플한 것이지만 거기에 깃들어진 뜻은 매우 깊다 합니다.
일본 불교:선(禪)의 진수를 느껴주십시오.
또한 손이나 입을 맑게 하기 위해 세숫물을 담아둔 돌로된 그릇 "쯔크바이"도 볼거립니다.
가운데 "口(입 구)"가 있고 그 둘레에 있는 문자와 결합하여 "吾, 唯, 足, 知" = "나는 오직 만족함을 안다".
4. 京都御苑 きょうとぎょえん:교토겨엔
일본 천황의 궁입니다.
현재 천황은 도쿄에 있지만 이 京都御苑 교토겨엔도 명목상 궁취급을 받습니다.
안마당은 개방이 되어 있어서 교토시민들이 공원으로서 이용합니다.
御苑(겨엔)안에 진짜 궁인 京都御所(교토거쇼)가 있습니다.
평소는 폐쇄되어 이지만 미리 신청하면 구경할 수있다고 합니다.
http://sankan.kunaicho.go.jp/about/yoryo_kyoto.pdf
참관 예정 날의 1달전까지 신청하여야 합니다.
이 신청서에는 "외국인을 위하여 영어 안내도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지만 외국인에게 관람 허가를 내리는지 미리 확인하십시오.
이 京都御苑(교토겨엔)의 벤치에 누워서 휴식하면서, 御苑(겨엔)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御苑(겨엔)은 전면에 자갈이 깔아 있어서 자전거 통행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자전거가 달린 가늘한 흔적이 남아 있어서 대부분 자전거는 그 흔적 위를 따라 달린답니다.
이 가늘한 흔적을 흔히 "御所の細道(거쇼의 가늘한 길)"이라고 한답니다.
御所の細道
...
왼쪽에서 사람이 御所の細道를 걸어 온다.
오른쪽에서 자전거가 御所の細道 따라 달려 온다.
각자 그냥 가다간 부딪치는데...
어, 어, 어, 부딪친다, 부딪친다...
어, 자전거 살짝 피했다...
둘 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제 갈 길을 간다.
...
내가 그 광경을 직접 봤습니다.
그런 독특한 광경을 볼 수있습니다. ^^
(5), (6) 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