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컨피던스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김동규 옮김 / 유아이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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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처음봤을때, 다른 분들도 그랬을지 모르지만,

마셜 골드스미스라는 경영 구루가 쓴 책인줄 알고 착각했었다.

아니었다.

이 책은 심리치료사인 바톤 골드스미스가 쓴 책이다.

자신감 잃은 사람,

어떻게 다시 활력을 찾아야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박카스같은 작용을 하는 자기계발서이다.

자기계발서 리뷰를 많이 하다보니, 사실 많이 지친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기계발서가 계속해서 인기가 있고, 계속해서 출판이 된다는 것은

어디엔가 사람들이 문제가 있거나,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자기계발서는 느는데, 정말 행복해졌다고 웃음꽃이 피어나는 개인들은 적은 것을 볼때

안타깝다.

그렇지만,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야한다.

우리에겐 어쩌면 이것에 대해선 선택권이 거의 없다.

셰익스피어의 죽느냐 사느냐라는 말은 4대비극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리 현실의 삶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생각하기엔, 앞에서부터 쭉 읽을필요는 없을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목차에서 찾아서 한번 훑어보면 되는 책인듯 하다.

거의 교과서같은 어록이 수록되어있지만, 교과서적이라고 해서 나쁠건 없다.

오히려 정도를 걸을수있는 장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대로 하나하나 준비하며, 숨길것이 없는 자신감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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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바보들 - 틀린데 옳다고 믿는 보수주의자의 심리학
크리스 무니 지음, 이지연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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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안철수후보가 교수시절 이런말을 한적을 들은적이 있다.

'미국은 이미 좌우파 논쟁이 끝나 있다, 우리만 이러는것 같다'

라고 하였는데, 그렇진 않은거 같다.

요새 읽어보는 책들 혹은 도서관에 가서 책들을 찾아보면 번역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좌파 우파, 보수진보를 많이 나눈다.

이 책도 그런 책중 하나이다.

이 책은 보수주의자들이라는 이름의 사람들에 대해서 뇌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보자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다.

이 책의 제목은 어쩌면 진보와 보수를 완전 편가르기 할수있는 매우 자극적인 제목이기 때문이다.

서문에서도 저자가 강조하였듯, 뇌구조가 다르다고 저자는 주장할뿐 그들이 바보라고 주장한 적은 없다. 물론 자신들이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서 바보짓을 하는 것은 저자가 주장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사실 이 책에서 나온 진보-보수 주의자라고 하는것에도 그렇고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도 경계가 모호하다. 진보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사실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것이 많은 사람도 있을수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사고만을 강요하고, 어떤 데이터를 믿지 않고, 극단에 끌리는 그런 위험한 사고를 가졌다면 진보주의자라는 이름은 무색해진다.

소위 수구보수라고 하는 극단적보수주의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진보주의자에게 보수주의자의 장점을 살려보라고 조언한다.

결단력있게 가던길을 묵묵히 계속 갈수있는 그런 추진력을 살려보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진보세력이 많이 비판받는 이유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였을때

추진을 계속해서 하길 바라는데, 이리저리 왔다갔다(사실 이것은 진보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하는 것에 대해서 무능력한 진보 라는 평이 오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것을 생각해본다면 이런 충고는 받아들일만 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것에 대한 또다른 이유는 지금 엄청난 혼돈의 시대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언제나, 경제적 어려움이 다가오면, 그것이 어디론가 해소하기 위해서 분출되기 마련이다.

중국과 일본 같은 경우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세계 각국에 대해서

극우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같다.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도

양보해선 안될 선을 제대로 그어놓아야 한다.

이 책은 아마 대선용으로 홍보되고 읽혀질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

이번 대선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에도 많이 읽혀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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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 The Brilliant Thinking 브릴리언트 시리즈 1
조병학.이소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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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이 히트를 친적이 있다.

노벨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이 쓴 책인데, 이 책도 그 책과 비슷한 책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이 책은 국내저자가, 우화를 이용해서 쓴 책이라는 점이다.

이 저자는 우화를 통해서 전개시켜나간다.

독수리를 등장시켜 전개시켜나간다.

계속 보다보면, 사실 소설도 아니고 지루할수도 있지만,

배려심있는 저자는 그림을 넣어두었다. 글자도 커서

마치, 동화책을 읽는듯한 느낌을 줄수있다. 그리고 챕터 뒷부분 마다

정리를 하였다.

사람에 따라 이 책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뉠것 같다.

아는 이야기를 조금더 현학적으로 꾸민것이라는 의견도 있을수있고,

매우 좋은 책이라는 그리고 뭔가 뜻깊은 책이라는 의견도 있을수있다.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것 같다. 하지만, 좋은점은 받아들이고,

별로인점은 받아들이지않는 자세가 책을 읽을때 필요하므로,

이 책도 그렇게 활용하면 좋을듯 하다. 더군다나 이 책은 전문적 뇌과학서가 아닌

약간 철학서 스타일의 문체가 나기도 한는 자기계발서이니까 말이다.

언젠가 누군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운명이 바뀐다"

이 책에서는 그 생각 이전에 언어나 이미지 등을 고려해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생각에서도 직관이나 우뇌적 생각, 이성과 감성 등을 고려해보라고 하기도 한다.

이것이 한번에 효과를 보일가능성은 없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효과를 보일 수 있을거 같기도 하다.

언제나 독서를 하는 목적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생각을 바꾸거나, 나의 생각이 옳은지

검증하기 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처럼 다양한 사고들을 실험해봄으로써,

자신이 직관적인것에 능통한지, 아니면 감성적인것에 능통한지,

혹은 이성적인것에 능통한지 보고 자신이 맞는 직업이나, 자신이 더 잘할수있는

강점살리기를 할수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마 이 책을 통해 할수있는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런 책들을 통해서 자신이 뭘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고 자신이 잘하는것은 더 발전시키고 못하는것은 개선시키는 그런 두가지 작업이 가능하도록 해야하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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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면 함께 가라 - 피자헛, KFC, 타코벨을 성공으로 이끈 얌브랜드의 혁신 전략
데이비드 노박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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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흐름은 너무나도 크고 거대하고 빠르다.

그 가운데서, 흐름을 잃기는 쉽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책을 읽나 보다.

나 혼자서는 알수있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대단한 철학적 사유를 할수있는 철학자,

스티브 잡스가 만약에 볼수만 있다면 모든 기술과 돈을 다 바치겠다던 소크라테스가

지금 살아나신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세상에서 혼자 잘 할수있을까?

그렇지 않을것이다.

이젠, 꼭 이 책을 쓴 기업가와 기업에 소속된 직원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혼자서 하는 전문직종 외에는 같이 협력해야하고, 누군가 리더쉽을 발휘해야하고

누군가는 자기계발을 하고 해야한다.

어차피 내용은 다 비슷하다. 도덕교과서가 다 비슷한것과 마찬가지이다.

사실 언제나 그렇지만, 자기계발서를 연달아 3권정도 보면 질린다.

마치 도덕교과서를 3번 반복해서 보는것과 같다. 그렇지만, 그 속에는 불변의 진리가

숨어있다.

세상 모든것은 변한다. 나의 얼굴도 변하고, 내 주변사람도 변한다.

그렇지만, 변하지 말아야할것은 있을것이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볼때, 그 점을 포착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영혁신서를 볼때도 그 점을 주목해야한다.

경영혁신이라고 해도, 기본에서 출발하고 형식은 자기계발서 형식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는것은 사실 나에대한 외침이다.

나 자신부터 잘 하길 바라는 것이다. 데이비드 노박이라는 MBA안나와서 열등감이 약간 느껴지지만 대단한 CEO가 이 책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으니 참고해서

앞으로의 경험에 참고하길 빌면서 외치는 말이다.

난 정말 아직 서투르다. 이 책에 나온 도덕교과서 같은 내용을 다 지키기 힘들것이다.

아니, 지키는것을 세는것이 많을정도로 아직 부족하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발전하는 모습이 있길 바래본다.

남들을 본받되 비교해서 나자신을 학대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

그러면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서, 웃음을 나눌수 있는 모습.

그러면서 나중에 이 저자에게 메일 한통 보내고, 답장 한통 받는다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쉽진 않겠지만, 공상에 한번쯤 빠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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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더스 - 성공의 법칙을 새롭게 쓴 사람들
릭 뉴먼 지음, 위선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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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농구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자기 나름의 성공학 법칙으로 어떤 끈기있게 성공한 사람을 리바운더스 라는 이름의 사람들로 정의하고 풀어내고 있다.

책 표지에서는 새로운 성공의 법칙이라고 하며, 광고하지만, 그렇진 않다.

많은 서적들에서 이미 많이 강조한 내용들이 들어가있고, 거의 비슷하다.

성공학에 있어서 엄청나게 다른 내용이 들어간다면, 그것은 대부분

거의 사기에 가까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런 책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게 볼수도있겠지만,

아마 정석은 사례중심과 반복학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며 개인의 노력을 열심히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사다리를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금 컵밥을 드시는 노량진의 고시생 분들에게 이 책을 건넨다면,

그분들에게 이 책은 성공학 책이 아닌 분노를 유발하는 서적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기원해본다.

정말 이 책의 기원이 깔린 아메리칸 드림

코리안 드림 처럼 다시한번 드림이 펼쳐지길 말이다.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드림의 흐름에 맞추어 드림을 이뤄보길 말이다.

끊임없이 자살률은 올라가고 취업률은 줄어들지만, 그 속에서도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마지막 희망이라는 것처럼 희망이 남아있길 기도해본다.

정말 간절히 기도한다. 어쩌면 이제 자기계발서는 처세서가 아닌,

기도문이 될지도 모른다는 망상도 해본다.

이 책을 읽으며, 반성도 해보고, 한숨도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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