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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더스 - 성공의 법칙을 새롭게 쓴 사람들
릭 뉴먼 지음, 위선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리바운드, 농구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자기 나름의 성공학 법칙으로 어떤 끈기있게 성공한 사람을 리바운더스 라는 이름의 사람들로 정의하고 풀어내고 있다.
책 표지에서는 새로운 성공의 법칙이라고 하며, 광고하지만, 그렇진 않다.
많은 서적들에서 이미 많이 강조한 내용들이 들어가있고, 거의 비슷하다.
성공학에 있어서 엄청나게 다른 내용이 들어간다면, 그것은 대부분
거의 사기에 가까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런 책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게 볼수도있겠지만,
아마 정석은 사례중심과 반복학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며 개인의 노력을 열심히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사다리를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금 컵밥을 드시는 노량진의 고시생 분들에게 이 책을 건넨다면,
그분들에게 이 책은 성공학 책이 아닌 분노를 유발하는 서적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기원해본다.
정말 이 책의 기원이 깔린 아메리칸 드림
코리안 드림 처럼 다시한번 드림이 펼쳐지길 말이다.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드림의 흐름에 맞추어 드림을 이뤄보길 말이다.
끊임없이 자살률은 올라가고 취업률은 줄어들지만, 그 속에서도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마지막 희망이라는 것처럼 희망이 남아있길 기도해본다.
정말 간절히 기도한다. 어쩌면 이제 자기계발서는 처세서가 아닌,
기도문이 될지도 모른다는 망상도 해본다.
이 책을 읽으며, 반성도 해보고, 한숨도 쉬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