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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흐를 즐길 수 있을까 - 클래식 음악, 천천히 깊이 듣는 즐거움
이철재 지음 / 이랑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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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도 바흐를 즐길 수 있을까

작가 : 이철재

출판사 : 이랑

읽은날 : 2021/01/04 - 2021/01/12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 바흐..

결국은 돌아돌아 바흐로 오게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양 음악사에 우뚝 선 최고봉...

클래식을 잘 모르던 어릴때부터 바흐의 음악에 많이 공감했다.

물론 듣기좋은 바로크와 고전학파 음악은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바흐의 음악은 언제나 원픽...

제목을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바흐에 대한 책은 아니다.

바이올린을 부전공한 저자의 음악에세이에 가깝다.

나야 작곡가와 작품을 연결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데 저자는 연주자까지 구분해가며 이야기를 한다. 

연주자가 달라지면 그 작품도 달라진다는 걸 느끼며 음악을 듣는 건 어떤 느낌일까?

이문세 버전의 붉은 노을을 빅뱅이 부르면 다르게 느껴지는 것처럼 차이를 안다는 걸까?

어느 정도 들으면 그런 경지에 오르지? 

안네 소피 무터와 정경화처럼 둘다 좋아하지만 바이올린을 듣고 구분하지는 못하겠던데...

내 평생 그런 경지에 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오늘도 CD를 걸으며 클래식을 들어본다. 

참 곱다..


p14 우선 비올라는 바이올린보다 크기 대문에 비브라토도 약간 다르게 해야 하고, 음역도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완5도가 낮기 때문에 보는 악보도 다르다

p18 일기장에 피아노를 부수는 그림을 그렸던 형은 오히려 요즘은 직장 일로 피곤한 날이면 피아노 앞에 앉아 몇 시간이고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노래부터 가요, 흘러간 팝송 등을 연주하고, 동생은 집에 가 보니 드럼도 사놓고, 기타도 사서 여러 음악을 이것저것 해 보고 있었다. 이게 바로 음악의 매력인가 보다

p22 모차르트를 듣다 돌아와 다시 듣고, 쇼팽을 듣다 돌아와 다시 듣고, 평생 바흐를 들으며 그 속의 수많은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 맛을 음미해야 한다

p30 아른슈타트에서 그는 개선된 근무 조건과 괜찮은 보수를 보장받았지만, 음악적 견해차로 사람들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p32 1717년 바흐는 쾨텐의 레오폴드 왕자의 카펠마이스터로 스카우트되어 간다. 레오폴드 왕자는 바흐의 재능을 높이 사 그에게 후한 급여를 지불하며 작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지만, 청빈을 앞세우는 칼빈주의자였던 관계로 그의 교회에서는 화려한 음악을 사용하지 않았다

p39 희자매는 두 개의 노래를 섞어서 하나로 불렀지만, 대위법은 한 작곡가가 한 곡 안에 이렇게 여러가지의 독립된 멜로디를 섞어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p40 퓨그는 돌림노래처럼 같은 멜로디를 서로 번갈아 부르거나 연주를 하는데 그보다 훨씬 복잡한 형식과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p58 후임으로 온 젊고 실력 있는 크리스티안 네페는 어린 베토벤을 신뢰하고 사랑하여 열성적으로 지도했다. 어린 베토벤의 천재성을 간파한 그는 요즘 말로 출장을 갈 때면 열두살의 베토벤을 교회 오르간 반주 대타로 세워 놓고 갈 정도였다

p59 폰 브로이닝 부인은 열세 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음악에만 전념해온 베토벤에게 셰익스피어, 몽테스키외, 괴테,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책을 읽도록 권하며 그의 사고 계발에도 한몫을 한다

p75 카톨릭의 미사 예절을 간단히 설명하면, 미사가 시작되면서 바치는 입당송을 시작으로 주여 우리를 불쌍ㅎ 여기소서, 영광송, 층계송, 알렐루야, 신경, 성찬예식이 시작될 때 바치는 봉헌송, 거룩하시다, 천주의 어린 양, 영성체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p78 베토벤이나 모차르트는 누가 연주해도 아름답게 들리도록 곡을 썼지만, 현대로 오면서 음악은 각자의 해석이 중요해졌어. 그러니 각 연주자들이 아름답게 연주를 해야지

p87 너무 얌전히 연주하면 지루해지지만, 그렇다고 너무 크게 연주하면 그건 또 우악스럽고 촌스럽게 들리기 대문에 절대 삼가야 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애매모호한 것이 프랑스 음악이다

p89 그녀는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기술이 훌륭하여 더 이상 기술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노래할 수 있게 되어야 가사에 몰입하고 음악에 몰입할 수 있다"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p101 것ㅍ윈이 1920년대에 파리로 건너가 그 당시 유명한 작곡가였던 모리스 라벨의 가르침을 받고자 했을 때 라벨은 "오히려 내가 한 수 배워야겠다"며 거절했는데 거절의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가르침을 받으면 거슈인의 음악속에 흐르는 재즈의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p105 클래식에서 재즈로 그러다 흑인영가로 경게선도 없이 넘나드는 맥도날드야말로 바로 본질적인 거슈윈 가수가 아닐까 생각했다

p123 서덜랜드라는 이름은 내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되었고, 미국으로 유학 간 뒤로는 학교의 사운드 라이브러리에 들어가 찾을 수 있는 서덜랜드의 모든 음반을 찾아서 들었다

p136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뛰어난 기교, 우렁찬 성량으로 대변되는 것이 서덜랜드의 스타일이라면, 칼라스는 성량은 풍부하지만 목소리가 그리 아름답지는 않았다

p143 나는 오페라 실연을 감상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라 트라비아타를 권한다. 그 이유는 첫째 베르디의 무대 장악력 때문이다

p165 스티븐 킹의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 된 쇼생크 탈출에서 추인공 앤디 듀프레인이 쇼생크 감옥의 도서관에서 음반을 찾아 온 감옥 안에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게 만든 노래가 바로 피가로의 결혼 중에 나오는 편지의 아리아이다

p172 늘 이 험한 음악계에서 나를 지키고 관리해줄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녀는 준비되지 않은 역, 자신의 목소리에 맡지 않는 역은 그 무슨 감언이설에도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p183 지나치게 희화한 면이 없지 않으나, 투란도트는 위에서 묘사한 바와 같이 분명 극적 구성과 등장인물의 성격 면에서 문제가 있는 작품이다

p192 한 곡 안에 있는 단어와, 문장과 문단을 찾아내는 과정을 프레이징한다고 한다. 어디서 한 숨 돌리느냐, 어디를 약간 느리게 하느냐, 어디부터 점점 크게 연주를 하느냐, 초장, 중장, 종장을 어떻게 나누느냐 이런 것들이 모두 프레이징에 속한다

p198 카잘스가 열세 살에 우연히 구입한 악보를 매일 혼자 10년 넘게 연습해서 30년 넘게 청중 앞에서 연주를 한 끝에 60세에 녹음을 시작, 3년간 녹음을 해서 이 세상에 나온 것이 카잘스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녹음이다

p204 이 스위스 녹음은 나의 컬렉션에 가장 늦게 합류했는데 내가 가장 자주 듣게 된 것은 모음곡 5번의 사라방드 때문이다. 이 사라방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개 중에 매우 특이한 악장이다. 복음이 없고 단선율로 진행이 되는 아주 소박하고 짧은 곡인데 이 한 곡 때문에 나는 푸르니에의 1959년 녹음을 수도 없이 반복해 들었다.

p218 그가 얼마나 히틀러의 생각에 동조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그는 오토 클렘페러, 에리히 클라이버 등 당대의 기라성 같은 지휘자들이 히틀러의 학정을 피해 독일을 떠나자 틈새시장을 노려 기회주의적인 발상으로 나치당에 가입했고, 전후에 변변한 사과 한 마디 없었다는 비난은 피해갈 길이 없다

p224 내 주제에 감히 카라얀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려니 양심에 가책이 들지만 실제로 내 느낌이 그렇다. 음악의 좋은 점은 내 귀에 좋으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고, 내 귀에 좋지 않으면 좋지 않다는 것이다

p231 2악장은 어렵지만, 모차르트가 마치 깊은 숲속에 구비구비 보일 듯 말 듯 산책로를 닦아놓아서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새소리도 들리고, 시냇물도 나오는 느낌이다

p233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장조>와 <바이올린 협주곡 5번 가장조>는 그녀가 열다섯 살이던 1978년에 녹음했다

p239 언제든 카라얀과 무터의 연주를 꺼내 들으면 모차르트가 웃으며 뛰어나오고, 명동 길이 보인다

p244 레벤트리트 우승 직후부터 백악관에서 연주를 하는 등 그녀의 프로 연주자 생활이 시작되었지만, 세계적인 성공이 3년 후 런던에서 찾아온 것을 보면 뉴욕 음악계의 실력자 스턴의 방해 공작이 콩쿠르 뒤에도 계속 되었음을 알 수 있다

p246 그 평론가는 자신이 녹음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친구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면서 "이 피곤에 지친 전쟁 말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은 연주"라고 평했다

p249 예전에 모차르트를 좀처럼 연주하지 않던 그녀가 어느 해 서울에 와서 이화외고 류관순기념관과 온누리교회에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를 하더니, 강원도로 휴가 가서는 거기서 즉석 제안으로 시골 결혼식장을 빌려 그곳 아이들을 불러 또 모차르트 연주를 했고, 그 연주들이 이것저것 유튜브에 올라와 있었다

p252 사랑스럽게라는 의미의 <콘 아모레>는 출반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소위 스테디셀러이다. <콘 아모레>의 속지에 한 평론가는 "솔직히 말하자면, 연주회에서 제일 재미있는 순간은 앙코르 곡들이 연주될 때이다"라고 적었다

p258 아무도 연주할 수 없는 난해한 곡을 연주하는 것도 힘들지만,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아무도 흉내 낼 수 없이 연주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p265 한 친구가 자기는 말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나에게 왜 좋아하냐고 물었다. 말러의 음악에는 한 곡 아니 한 악장, 한 프레이즈 안에 인간의 희노애락, 삶과 죽음이 모두 들어 있다

p269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초기 히틀러에게 협력을 했다. 그러나 그는 히틀러를 싫어했고, 나치 식으로 인사하는 것조차 거부했다. 단지 그가 협력했던 것은 유대인 며느리를 보호하고, 유대인이었던 말러의 작품을 보존하고자 했던 것이다. 슈트라우스처럼 살아서 전말이 밝혀진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p276 순교가 두려운 블랑쉬라는 수녀는 도망을 가고 15명의 수녀들이 원장수녀부터 하나씩 무대 뒤로 사라지면 '철컹 철컹'하고 단두대 소리가 난다. 한 번씩 단두대가 내려올 때 마다 15중창은 14중창이 되고, 14중창은 13중창이 되고 맨 마지막에 콩스탕스 수녀가 혼자 노래를 부르며 걸어가는데, 도망갔던 블랑쉬가 돌아와 순교하면서 오페라는 막을 내린다

p278 겸손하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인 앤더슨은 저항하지 않고 물러났지만, 사라지지는 않았다. 미국 혁명의 딸 회원이었던 당시 플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노어 여사는 그 즉시 이 단체를 탈퇴하고 앤더슨을 도왔다

p280 미국의 메조소프라노 타티아나 트로야노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타라의 출연 계약을 줄줄이 취소하고 유방암으로 투병하며 병원 침상에 누워 지내던 어느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고 주사 바늘을 주렁주렁 단 채로 암병동 복도에 나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30여 분 계속된 그녀의 노래가 끝나자 어느 틈에 하나 둘씩 모여 들어 듣고 있던 환자들이 다가와 그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어떤 사람은 "항암 치료를 시작하고 고통을 잊어 본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했고, 또 어떤 사람은 "당신은 꼭 완쾌하여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노래하는 오페라 가수가 되어야 해요"라며 그녀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그날 늦은 오후 트로야노스는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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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서점기행 - 서점은 도시의 어둠을 밝히는 한밤의 별빛이다
김언호 지음 / 한길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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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언호의 세계서점기행

작가 : 김언호

출판사 : 한길사

읽은날 : 2021/01/01 - 2021/01/10


뭔가 테마가 있는 여행은 항상 설레고 즐겁다.

여행을 가서 박뭘관도 보고 미술관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것도 좋은데, 학교 순례나 서점순례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독일에 갔을 때 하이델베르크 대학이나 빈대학을 거닐어봤는데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나도 대학때 이렇게 유학을 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쓸데없는 부러움도 생겼다.

서점 순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외국 여행때 서점에 꼭 들리기는 한다. 난 보통 서점에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어떻게 소개하고 있나 여행책자를 주로 봤는데 저자는 서점 자체를 보러 갔다.

규모가 아니더라도 그 지역을 대표할만한 서점들을 소개한다.

헤이즈마을도 나오고 성당을 서점으로 꾸민 곳도 나온다.

우리나라에는 어떤 랜드마크 서점이 있을까?

좀더 나이가 들어서 교육비 덜 쓸 때쯤 되면 나도 멋진 서점하나 경영해야지...

그럴려면 돈을 좀 많이 벌어야 하는데... 


6% 도미니카넌서점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순간 경외감에 사로잡힌다. 목소리를 낮춘다. 가마득히 높은 천장을 올려다보면서 엄숙해진다. 고딕건축의 견고한 벽체와 천장,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돌기둥들, 1층 테이블에 놓여 있는 책과 1,2,3층의 검은 철재 서가에 꽃혀 있는 책들의 풍광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9% 돈트 북스는 나라별로 정리된 책의 세계를 비치한다. 각 나라 코너엔 역사와 문학, 철학과 사상, 민속과 예술이 망라되어 있다

10% 괴물 아마존으로 독립서점들은 존재 자체가 어렵다. 런던의 경우 지난 25년 동안 독립서점의 75퍼센트가 사라졌다. 책이 아니라 물건으로 팔아치우는 아마존의 대량 할인 공세는 책에 대한 편견까지 독자들에게 강요한다

13% 여기서는 모든 것이 질서, 아름다움, 화사함, 고요 그리고 관능이다. 샤를 보들레르의 시 여행에의 초대 한 구절이다

18% 조지 휘트먼은 자신의 서점을 잡초여관이라고 불렀다. 가난한 잡초들에게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삶의 사유의 안식처가 되었다

18% 가난한 사람들을 봐. 미혼모를 봐. 이런 사람들이 문명의 척도야. 세계는 아직 유토피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지 휘트먼은 그걸 계속 찾아나선다고 제레미 머서는 기록하고 있다

23% 헌책들은 태생적으로 무질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모든 책은 헌책이다. 이 헌책들 속에서 실은 아름다운 이야기와 빛나는 정신이 발굴될 터이다

24% 1998년 4월 4일 헤이온와이 독립선포 21주년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리처드 부스를 전 세계 책방마을의 황제로 추대하는 또 하나의 사단을 벌였다

24% 출ㄹ판사들이 쓸데없는 책을 계속 만들어낸단 말이야. 새로 만들어내는 책의 내용이 이미 헌책에 다 있다고. 같은 내용의 책을 계속 만들어내는 상업주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다룬 책이 1000종이나 돼

28% 1973년 이바 트론스모의 아이디어로 문을 연 트로스모서점은 이후 진보주의자들의 아지트였다

28% 트론스모서점을 통해 우리는 세계를 읽는다. 트론스모서점이 창립대부터 내세운 문제의식이다

31% 서점은 사람들을 만나게 합니다. 지식과 지혜를 공급합니다. 책을 읽고 세상 돌아가는 일을 토론합니다

41% 나의 고전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저작권 없는 700만 타이틀의 책이 구글에 의해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다

44% 다락방에 등불 하나 빛을 내고 있네. 집 안은 컴컴하고 대문은 굳게 닫혔어도 나는 반짝이는 등불을 볼 수 있네

50% 미국의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는 "페인의 펜이 없었다면 조지 워싱턴의 칼을 쓸모없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58% 나는 서점의 핵심 업무는 구매와 진열까지 포함하여 책 선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책을 사들이고 어떻게 진열하느냐가 한 서점의 문화적 가치를 표현한다

91% 북하우스 착공식에 참석한 강원용 목사님은 방명록에 신실크로드의 출발점이라고 기록했다 나의 북하우스 계획을 강 목사님은 경이로운 구상이라고 말씀했다

94% 혁명은 민중의 것이다. 민중만이 혁명을 할 수 있다. 군인은 혁명 못한다

96% 순화동천의 동천에 나는 의미를 둔다. 신선들이 사는 곳이다. 유토피아를 의미한다. 생명과 평화를 이야기한다. 이 번다한 현대의 대도시에 우리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유토피아가 있어야 한다. 순화동천은 하석의 작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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