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corpions - Fly To The Rainbow (CD)
Scorpions / BMG / 198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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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70년대 초반 영미권이 아닌 다소 생경한 유럽국가 독일에서 헤비메탈 음악에 도전해 50년 가까이 오롯이 헤비메탈 음악만을 고수하고 있는 레전드 밴드로서 ’80년대 후반 소련의 공산주의 몰락으로 인한 동유럽 정치변화를 상징했던 음악 "Wind of Change" 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에서 보컬리스트 'Klaus Meine' 형제 기타리스트 'Rudolf Schenker × Michael Schenker' 중심으로 결성된 'Scorpions' 는 독일에서 시작해 일본, 유럽 그리고 미국으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인지도를 넓혀 나아갔는데 대표곡 "Holiday, Always Somewhere, Rock You Like a Hurricane, Still Loving You" 등을 통해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로 거듭났다.

 

 

 

무엇보다도, 밴드의 주축 멤버 'Klaus Meine × Rudolf Schenker' 두 사람은 데뷔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를 지켜오고 있는데 약 48년이란 긴 세월동안 단 하나의 밴드, 단 하나의 음악 그리고 단 하나의 자리를 고수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대부분의 밴드들이 멤버간 음악적 이견차로 인해 잦은 멤버 교체와 솔로 활동 탈퇴 등으로 장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는 이 같은 위기들을 극복하고 올해에도 싱글 "Sign Of Hope" 를 내놓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72년 데뷔 앨범 "Lonesome Crow" 를 공개했는데

5인조 라이업 'Klaus Meine(보컬), Rudolf Schenker(기타), Michael Schenker(리드기타), Wolfgang Dziony(드럼), Lothar Heimberg(베이스기타)' 첫 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리드기타 'Michael Schenker' 16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식멤버로 레코딩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기타실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돋보이는 그의 기타실력으로 인해 많은 밴드들이 그를 영입하려 시도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그는 본의 아니게 'UFO, Michael Schenker Group, McAuley Schenker Group, Michael Schenker's Temple of Rock, Michael Schenker Fest, Contraband, G3, Schenker Pattison Summit' 등 다양한 밴드의 멤버로 몸담게 되었다.

 

 

그럼, 앨범 "Lonesome Crow"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I'm Going Mad"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아트 록 음악으로 드럼 연주로 시작해 베이스와 타악기 그리고 남성 합창단의 코러스로 이어지는 멜로디 라인이 경건함과 웅장함과 함께 드리우는데 절규하는 듯한 'Klaus Meine' 의 샤우팅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어서, "Action"

트윈 일렉기타 연주가 이끌어가는 하드 록 음악으로 드럼 하이햇, 베이스 그리고 트윈일렉 기타가 서로 교차하면서 다양한 전조를 통해 묵직한 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Lonesome Crow"

무려 13분에 달하는 대곡으로 까마귀의 이미지를 표현해낸 기묘한 효과음이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가운데 비장미 넘치는 록 발라드의 멜로디와 베이스와 드럼 중심의 강렬한 하드 록 멜로디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등 색다른 시도가 두드러진다. 특히, bridge 구간에 일렉기타로 표현해낸 까마귀 소리 묘사는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Michael Schenker' 의 실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 곡들 외에도

바람소리 효과음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트록 음악 "Leave Me" 자유로운 Jam 연주가 고혹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사이키델릭 록 음악 "Inheritanc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742번째 앨범 "Fly to the Rainbow" 를 공개했는데

리드기타를 맡고있던 'Michael Schenker' 를 비롯한 드럼과 베이스의 'Wolfgang Dziony, Lothar Heimberg' 3명이 그룹을 떠나고 새로운 멤버 'Ulrich Roth(리드기타), Jürgen Rosenthal(드럼), Francis Buchholz(베이스)' 를 영입해 기존 멤버 'Klaus Meine(보컬), Rudolf Schenker(기타)' 함께 대대적인 라인업 변경이 일어났다.

 

이전 앨범에 비해 록적인 요소를 보강해 어두우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더욱 짙게 드리우는데 5분이 넘는 대곡 위주의 수록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럼, 앨범 "Fly to the Rainbow"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Speedy’s Coming"

그룹의 주축멤버 'Klaus Meine × Rudolf Schenker' 가 함께 만든 하드 록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가 주축이 되어 파워풀한 드럼 무빙과 강렬한 일렉기타 연주 그리고 샤우팅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폭주하는 듯한 스피디를 선사하고 있다.

 

 

 

이어서, "Fly People Fly"

그룹을 떠난 전멤버 'Michael Schenker' 'Klaus Meine' 가 함께 만든 록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 일렉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키보드 연주와 보컬이 더해져 애절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그리고, "Fly to the Rainbow"

새로이 합류한 멤버 'Ulrich Roth' 'Klaus Meine' 가 함께 만든 하드 록 음악 으로 940초에 달하는 대곡이며, 스페니쉬 기타 연주와 보컬이 함께한 로맨틱한 분위기의 파트와 드럼 이펙트 & 일렉기타 연주가 함께한 록 사운드의 파트 가 빈번히 교차하면서 강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 곡들 외에도

사이키델릭한 록 사운드가 격정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하드 록 음악 "They Need a Million" 와 클래식한 분위기의 아트 록 음악 "Far Awa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This Is My Song" 인데

싱그러운 분위기의 미디템포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 riff와 간결한 드럼 터치 그리고 멜랑꼴리한 보컬이 어우러져 이러한 느낌을 더욱 돋우어준다. 특히, 새로이 합류한 기타리스트 'Ulrich Roth' 보컬리스트 'Klaus Meine' 간 캐미가 돋보이는데 밴드를 떠난 'Michael Schenker' 의 존재감을 확실히 지울만큼 'Ulrich Roth' 의 역할이 커 보였다.

 

 

 

’753번째 앨범 "In Trance" 를 공개했는데

또 다시 드럼을 맡고있던 'Jürgen Rosenthal' 가 그룹을 떠나고, 새로운 멤버 'Rudy Lenners' 가 합류했을 뿐만 아니라 건반 연주자 'Achim Kirschning' 와 독일출신 프로듀서 'Dieter Dierks' 가 앨범제작에 참여해 멜로디 라인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록과 록 발라드 장르에 오르간 및 건반 연주가 더해져 더욱 색다른 하드 록 음악밴드의 면모를 선보였으며, 이러한 멜로디 라인 강화를 통해 'Scorpions' 만의 색깔을 찾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해 보였다.

 

그럼, 앨범 "In Tranc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In Trance"

미디템포의 팝 & 록 음악으로 건반과 일렉기타 연주가 서로 만나 멜랑꼴리한 느낌의 멜로디를 선사해준다.

 

이어서, "Living and Dying"

서정적인 분위기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제목만큼이나 묵직한 주제를 갖고 오르간과 베이스 그리고 일렉기타 riff가 슬픔의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Night Lights"

앨범의 유일한 블루스 풍 연주음악으로 'Ulrich Roth & Rudolf Schenker' 두 사람의 트윈 일렉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오르간과 베이스 연주를 더욱 빛나게 해주며 꿈처럼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곡들 외에도

기타리스트 'Ulrich Roth' 와 보컬 'Klaus Meine' 가 같이 부른 하드 록 음악 "Dark Lady" 와 베이스 기타 연주 위로 일렉기타와 보컬이 애틋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멜로디컬한 팝 & 록 음악 "Life's Like a River" 그리고 경쾌한 분위기의 록 음악 "Robot Ma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Evening Wind" 인데

웅장한 키보드 연주에 이어 건반과 베이스 그리고 일렉기타 Solo 연주가 그로스테크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앨범의 컨셉을 명확히 해주는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적 장르 확장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끝으로, 앨범 "Fly to the Rainbow"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his Is My Song" 이다.

 

 

 

독일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70년대 초반 영미권이 아닌 다소 생경한 유럽국가 독일에서 헤비메탈 음악에 도전해 50년 가까이 오롯이 헤비메탈 음악만을 고수하고 있는 레전드 밴드로서 ’80년대 후반 소련의 공산주의 몰락으로 인한 동유럽 정치변화를 상징했던 음악 "Wind of Change" 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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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일 함부르크에서 보컬리스트 'Klaus Meine' 와 형제 기타리스트 'Rudolf Schenker × Michael Schenker' 를 중심으로 결성된 'Scorpions' 는 데뷔 앨범이후 기타리스트 'Michael Schenker' 이탈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타리스트 'Ulrich Roth' 가 합류해 탄탄한 트윈기타 시스템을 유지시키며 독일에서 차츰 인지도를 넓혀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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