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you?아직도 잘 모르겠다. 카프카
고전을 읽을때 처럼 여운이 오래가는 책..읽고나서 많은 생각이 들어 한참을 노트에 긁적였다.나에게 3월은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듯한 기분이었달까..무기력과 권태 속에 허우적거리다가 이제야 조금씩 깨어나는 것 같다.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세트는 신청이 안되길래1권과 7권을 신청했는데 나의 얄팍한 수를 눈치챘는지 딱 1권과 7권만 왔다. 우선은 두권만 읽고 언젠가는 세트를 소장하고프다.
오늘 하균신님의 영화 `순수의 시대` 개봉날이라 아침 일찍부터극장에 출근도장 찍었습니다. 무려 9시10분에...근데 하균신님의 연기가 좀 아까웠네요.이건 무슨 멜로도 아니고 무협영화도 아니고 저처럼 열린 마음으로 본 관객도 갈피를 잡지 못할만큼 몰입도떨어지고 그러니 지루해지더라는...어떡하나...T.T섭섭한 마음 매운 오징어 볶음으로 달래고 왔습니다.군산 오징어란 곳인데 꽤 맵지만 중독성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