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쪽 팔로 눈을 가리고인생 전체를 땡볕에 방기한 채 그러고 있었다. 옆에다 슬쩍 물을 놓고 지나가긴 했지만 그 젊은이 옆에서 쏟아져흐르는 낙심과 배고픔과 절망과 억울함의 기운은 이곳영화관의 젊은이들과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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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짐승아시아하기 문지 에크리
김혜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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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가 이렇게 세련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좋은 글을 만나면 사고의 지평을 넓혀준 작가를 찬탄하게된다. 아- 오늘도 읽어서 다행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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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서 깊은 밤을 배회했다. 다행히 그밤 빛이 있었다. 책이었다. 한 외로운 사람이 불을 켜고 책을 읽는다면 그 시간은 ‘영혼의 시간‘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내가 좋아하는 책들에는 늘 영혼이 있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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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가장 끔찍한 질병이다. 우리가 존재하는 한 죽음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음이 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 에피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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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뉴필로소퍼 vol.9 - 삶을 죽음에게 묻다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9
뉴필로소퍼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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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구나 겪는 일, 죽음. 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고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읽고나면 죽음에 대한 태도를 통해 나의 ‘삶의 자세‘를 다시 보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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