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김경일 지음 / 바다출판사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4학년 마지막 학기 수업에서 우연찮게 동양사상에 대해서 공부할 기회가 있었다. 공자의 논어수업이었는데, 무척 어렵고 딱딱한줄만 알았던 동양사상이 참 쉽게 다가온 계기가 되었던 수업이었다. 그이후 동양사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얼마되지는 않지만 그에 관련한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예전에 들어보긴했던 책이긴 했는데, 이후에 관심을 갖게 되서 책을 접하게 되었다.

먼저 드는 생각은 필자가 공자의 논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없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논어의 깊이도 아주아주 낮지만, 내가 이해한 논어의 부분마저도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는듯 싶었다. 이부분은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부분에 잘 설명되있다. 물론 그책의 내용을 다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논어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바탕이 되야지 올바른 문제제기와 비판이 될듯 싶다.

동양사상에 있어서 현재 유효하고 의미있는 부분이 많이 잇다. 우리들이 더욱 연구하고, 현재 시점에서 적용시키며 새로운 시대이념과 시대정신을 만들어가는 좋은 자료가 될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이런부분을 무시한것이 아니라 난 한국내 민족주의의 문제점과 앞으로 세계화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의 원인이 공자가 되었든 아니든간에 저자가 문제제기한 부분은 상당부분 공감하고 극복되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앞으로 나아가야할 우리들의 모습은 냉철한 우리들의 모습의 반성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