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 ㅣ 세계척학전집 3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클립스 작가의 세계척학전집 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라는 제목으로 여기에서는 자본주의,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제목처럼 꼭 척하기 위해 이 책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전작들이 각 주제에 맞게 잘 쓰여졌고 또 관련 내용이 굉장히 쉽고도 재미있게 쓰여져서 최소한의 상식과 교양 차원에서도 읽어보기 좋다는 생각을 했기에 이번 책 역시 기대가 되었던 것이다.



수 천년에 걸쳐서 인류 최고의 석학과 천재들이 자신의 평생을 바쳐서 알아낸 일생일대의 업적을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부, 자본주의, 돈과 관련한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였고 어떤 의미에서는 여기에서 인간의 욕망, 발전, 패망까지도 도래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사항이었던 게 사실이다.

​

그렇기에 자본주의 속 돈의 룰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봐도 좋을 책인데 가장 먼저 돈의 속성과 관련해서 돈의 규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유명 경제학자들의 경제 이론이나 현실 속 경제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그속에서 우리는 평소 우리가 돈과 관련해서 어떤 행위를 하고 있고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단순히 의식주 선에서 해결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도 분명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누구라도 부자가 되고 싶고 경제적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고 있을텐데 이에 가장 핵심이 될 돈이 과연 우리의 삶에서 어떤 식으로 작용하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금은 색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 책이어서 쉽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

특히 과거의 경제 원론적 접근의 돈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의 다양한 용어들-파이어족이라든가 N잡러 등과 같은-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이 되어 지극히 현실적이고 현재적인 돈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언폴드 Unfold - 무너진 나를 일으켜 준 새벽 드로잉
김경주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폴드』의 김경주 작가는 장욱진 화백의 외손녀이자 브랜딩 디렉터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드로잉북으로 김경주 작가가 무려 3년 동안 매일 새벽에 일어나 그려낸 1,000여 점의 드로이들 중에서 엄선한 544점을 담아낸 책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라 역시 예술가는 다르긴 다르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

마치 현대미술의 한 장르를 보는 것 같은 간단한 선과 도형으로 이뤄진 드로잉은 그래서 더 메시지에 집중하게 만드는데 그림 자체도 그 메시지와 함께 연결된 이미지라는 점에서 은근히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기도 하다.



특히 치유와 회복의 드로잉 노트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에는 솔직하지만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고자 애쓰는 저자의 메시지가 굉장히 진솔하게 그리고 공감있게 다가온다.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사계절에 비유하면서도 무너짐에서 회복 그리고 성장과 확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열두 달로 잘 엮어내고 있어서 만약 저자처럼 현재 마음이 힘든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뭔가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스스로가 그 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라는 생각도 들기에 매일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 드로잉을 한다는 것이, 그 작은 루틴이 저자에겐 굉장히 큰 노력의 한 걸음 한 걸음이었을거란 생각도 든다.

​

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힘든 상황들인 이혼과 경력 단절 그리고 인해 후폭풍처럼 다가오는 일상의 무너짐 속에서도 작은 루틴을 실천하며 서서히 정상궤도로 자신을 올리고자 하는 노력이 참 대단하구나 싶어진다. 사실 이런 상황 속에서 꾸준히 뭔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무너진 삶이 그대로 침잠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오히려 매일 꾸준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고자 애쓴다. 그림과 글이 참 잘 어울어지는데 그중에서도 그림의 경우 그 상황이나 감정을 참 잘 묘사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얼핏 보면 수학자의 노트 같은 느낌의 여러 도형들이 넘쳐나지만 그 안에 함께 그려진 사람의 모습이 스토리를 더하는 느낌이라 작가님의 시그니처 같은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미니멀리스트 다케루 지음, 안혜은 옮김 / 한빛비즈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미니멀리즘이 한때 엄청난 화제가 된 적이 있고 지금도 여전히 관련 도서가 출간되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 시도해 본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참 쉽지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소회다. 그렇지만 해보면서 느꼈던 점이라면 주기적으로 집 전체를 정리할 필요는 있어 보이고 가능하면 미니멀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

그 이유는 막상 정리를 해보니 있는 줄 모르고 샀던 물건들이 제법 있었고 언젠가는 쓰겠지 싶어서 놔둔 물건의 경우 90%이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런 미니멀리즘을 재테크와 연결한 책이 있어 눈길이 갔다. 『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라는 책인데 버릴수록 부자가 된다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예전에 읽은 미니멀리즘 책에서 읽었던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떠올려 보면 우리나라의 높은 집값에서 물건이 차지하는 1평의 공간이 지닌 가치를 생각하면물건울 정리해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깨달았던 것 같다.

​

그리고 다시 만난 이 책은 오롯이 재테크적인 관점에서 우리로 하여금 왜 미니멀리즘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의외다 싶으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미니멀리즘의 이유이자 이를 통한 재테크 방법인 셈이다.



특히 저자는 오랜 시간을 투자한 정리법이 아니라 '15분 방 정리로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미니멀리스트의 가장 쉬운 투자법'이라는 부제 속 정리법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이것을 투자와 연결지어 흥미를 북돋운다.

​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하나하나가 팩트폭행에 가까울 정도로 사실을 담아낸다. 최근 모 역술가가 방송에 나와서 운이 잘 풀리지 않으면 관악산에 가라고 했던 말이 화제가 되어 실제로 관악산에 사람이 엄청 몰렸다고 하는데 이 분이 하신 말 중에 집에 물건을 비워야 하고 특히 냉동실을 비워야 기운이 흐른다고 했던 것이다.

​

생각해보면 집안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공간도 부족하지만 미관상 좋지 않고 무엇이 있는지 몰라 이중으로 지출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물건이 많을수록 통장은 비어 간다'는 말에 내 주변을 둘러보며 다시금 미니멀리즘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되새겨 본다.



낭비조차 낭비인 줄 모르는 사람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소비를 많이 하기 때문이라는 말, 그래서 정리를 해서 저축을 하고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움을 실천해야 한다는 선순환의 말을 저자는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

그리고 구체적으로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데 특히 '버릴수록 돈이 되는 물건'이나 집을 구역별로 나눠서 정리하는 방법은 상당히 유익하고 재테크에 집중한 이야기를 보면 고정비도 충분히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미니멀리즘과 연결지어 설명하고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지키는 방법 또한 중요한 사실도 언급한다.

​

결국 저자는 생활이 잘 정리되어 있다면 몸도 편하고 집안일 등에 소요되는 노동의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시간을 줄이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말한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너무나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서 미니멀리즘을 통한 재테크 방법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 길을 걷다
이윤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오래 전 모 항공사의 걷고 싶은 유럽의 길이라는 테마로 광고가 방송된 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이후 꾸준히 이 길을 걸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련 책만 봐도 서점에서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인데 『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의 저자도 이미 10년 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고 두 번째 까미노 데 산티아고를 산티아고 순례 포르투갈길로 걸었다고 한다.

​

산티아고 순례길은 까미노라 불리며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사연을 안고 이 길을 걷는다. 수 백 킬로미터의 길이다보니 가기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한 번에 갔을 때 완주를 하기 위해 보통 한 달여 가량을 계획을 잡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만큼 걷고 또 다음에 와서 그 이후부터 걷기도 한다.



보통 익숙한 길은 프랑스에서 시작하는 길이지만 이 책에서는 포르투갈에서 시작한 산티아고 순례길을 담아냈는데 지도를 보면 그 여정이 잘 소개된다. 22일 여정 동안 걸었고 그 여정에 맞춘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다.

​

순례 일지를 잘 쓰고 있는 점도 좋은데 매일 어디부터 어디를 거쳐 어디까지 걸었는지 알려주고 그날의 숙소는 어디인지 1박 요금은 물론 식사와 다른 음식에 쓴 비용까지 잘 정리해두고 있다.

​

이는 실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될 것이다.



까미노에서의 이야기는 저자가 첫 순례의 기억을 떠올리며 걷는 시간과 두 번째 까미노에서의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 있고 10년이라는 간격 속 저자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담아내어 보다 개인적인 사색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

산티아고 순례길은 원래라면 성 야고보의 시신이 옮겨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안치된 것과 관련해 종교인들의 순례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트레킹과 관련해서 전세계인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이 길을 걷는다.

​

이 책에는 저자가 10년 만에 다시 걷는 순례길을 통해서 순수한 설렘의 시간, 사색과 통찰의 시간까지 담아냈다는 점에서 여러 의미가 담겨 뭉클함과 감동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고픈 사람들을 위한 정보까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까칠한할매는왜다시산티아고에갔을까 #이윤 #푸른향기 #리뷰어스클럽 #산티아고순례길 #까미노 #까미노데산티아고 #산티아고순례포르투갈길 #산티아고 #스페인여행 #순례의기록 #책 #독서 #도서리뷰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 길을 걷다
이윤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포르투갈 길을 통해 두 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저자의 울림 있는 기록을 담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