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가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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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가』는 작은 것 하나하나를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바로 사소한 것들이다. 한정적인 인생이라는 시간을 보다 가치있고 또 집중해야 할 곳에 투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말하는 책이다.

 

새해가 시작되고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 누군가는 거창하게, 또 누군가는 구구절절하게, 또 다른 이는 아예 무계획을 계획으로 세웠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시금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내년 이맘 때가 되었을 때 지금의 계획들 중 이룬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한 대답은 온전히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면에서 볼때 이 책은 지금 이 시기에 읽으면 딱 좋을것 같다. 어찌보면 다 아는 이야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읽다보면 뭔가 체계적으로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게다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곧장 실천에 옮기도록 행동을 촉구하는 책이기 때문에 연초에 새롭게 해보자는 의지가 있을 때 읽음으로써 그 의지에 행동의 불씨를 당길 수 있는 유용한 책인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든지간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소한 것에 연연하는 사이 정작 이뤄야 하는 큰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소탐대실(小貪大失)을 말하는 셈이다.

 

눈 앞의 즐거움에 도취되거나 아니면 남들의 성공을 지켜보면 부러워만 할 것인지 지금 당장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목표를 세워 그것을 달성하고자 실천한 것인지를 말하는 책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목표 · 시간 · 인맥 · 열정이라는 부분에서 대범함을 보여주는데 저자는 지금과는 다른 인생의 반전을 위한 네 가지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 네 가지에서의 대범함을 기르도록 해준다.

 

네 가지의 프로젝트란 원하는 삶으로 바꾸기, 즐거운 삶으로 바꾸기, 가치 있는 삶으로 바꾸기, 행복한 삶으로 바꾸기(p.9)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다짐을 하고 며칠을 하다 작심삼일 되고 말지도 모르겠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 들려주자면 그는 2개월을 이를 악물고 실천했고 하다보니 이게 또 되더라는 것이다. 그러니 또 2개월만 참고해보자는 생각으로 6번을 하면 1년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처음 일주일을 목표로 무리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면서 스스로가 성공의 맛을 보고 의욕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계획을 세우고 에너지를 집중하고 또 계속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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