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리미널 씽킹 -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데이브 그레이 지음, 양희경 옮김 / 비즈페이퍼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삶의 어느 순간 우리는 변화를 원하게 된다. 보통 그 순간이라는 것은 안정적인 때보다 위기인 경우가 많고 또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스스로가 필요성에 의해 자신을 바꾸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때, 누구로부터이든지간에 변화를 원한다면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기적의 리미널 씽킹』로 우리들 곁을 찾아 온 데이브 그레이이다. 저자는 제목에서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듯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리미널 씽킹Liminal Thinking’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리미널(Liminal)’은 한계, 문턱, 출입구를 뜻하는 말로  단어적 의미로만 이야기 하자면 결국 경계에서 생각하기를 말하는 것이며 이는 변화와 혁신을 원한다면 약간의 변화가 아니라 생각을 완전히 뒤덮을 정도의 강력한 변화이자 근본적인 변화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리미널 씽킹에 대한 자세한 정의와 함께 어떻게 하는 것이 리미널 씽킹인지에 대한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원리와 실천법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여기에서 언급되는 단어가 ‘믿음’인데 이 말의 뜻은 리미널에 우리가 생각이라고 믿고 있는 수많은 가설들을 세워야 하고 이때 믿음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역활을 하고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지, 그렇다면 그러한 믿음에서 벗어나는 길은 어떠한지 등으로 이야기가 옮아간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생소한 단어의 등장이나 독자들로 하여금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언급 등으로 다소 급진적일수도 있는 단어들의 등장이 안전지대에서 살아 온 우리로 하여금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리미널 씽킹’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서론의 1, 2부를 거친 결론에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리미널 씽킹’에 대해 자세한 이해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결론에 제시된 부록의 내용으로 다시 한번 내용을 점검하고 실행으로 옮기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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