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데코북 300 -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종이 장식
노수연 그림 / 비타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크리스마스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12월도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곧 있으면 캐롤소리나 각종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도 속속들이 보여질텐데 집안을 큰 돈 들이지 않고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크리스마스 데코북 300』가 그것인데 제목에도 알 수 있듯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수 있는 300가지 수록되어 있는 책인데 앞서 이야기 한 집은 물론 어디를 장식하든 여럿이 함께 모여 만들어 직접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은데 미취학 아동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30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은 실로 놀라운데 구성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트리와 벽을 장식하는 별을 비롯해 가랜드, 입체 모빌, 일자 모빌, 눈꽃송이, 종이 고리, 원뿔, 모루 장식 등이 있으며 산타 등 모양이 담긴 탁상 장식과 선물 상자와 캐랙터 상자도 있으며 장식 카드와 입체카드, 단면 카드, 캔들 장식과 포장지에 이르기까지 구성품이 상당히 다양해서 만드는 재미가 있다.

 

가위로 오려서 풀로 붙이는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도 좋고, 트리 위에 직접 만든 장식을 꾸미고 직접 만든 카드를 선물하거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수록되어 있는 포장지로 싸서 선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만드는 방법이 자세시 소개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어렵다 싶은 사람들은 이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

 

 

그렇게해서 만든 각종 장식품들을 보다 예쁘게 데코할 수 있는 장식 TIP도 따로 소개하는데 트리 위에 입체 모빌이나 모루 장식을 예쁘게 꾸미고 장식품에 조명을 더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선물 포장법도 알려주며 오린 트리 모양으로 캔들을 장식하거나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 상자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위의 사진들은 책에서 알려주는 장식 TIP과 직접 만든 장식품들로 집에 있던 트리에 장식한 모습이다. 1년 전 구매한 장식품과 직접 만든 장식품을 적절히 배치한 모습으로 조명까지 둘러 밤에 다른 불을 끄고 켜보면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지금 이맘 때 만들기에 딱좋은 크리스마스 데코북으로 직접 만들어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것이니 만드는 과정도 꾸미는 과정도 상당히 즐거운 분위기로 완성하고나니 뿌듯해 하는것 같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데코북 300』은 가족들이 함께 둘러 앉아 만들어 함께 꾸미는 과정을 통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느껴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유익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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