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0분 틈새공부법 - EBS 선정 「최고의 영어 교사」가 알려 주는 ‘1등급 영어 공부’ 비법
우은정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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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간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지면서 만점자가 3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그로 인해 학생들의 대학입시 또한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가는 가운데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이 해마다 이렇게 '물수능이다 불수능이다', '복수 정답이다' 라는 온갖 이야기가 나오니 결국 그 피해는 열심히 공부한 학생에게 돌아가는 것이니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2018년부터는 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그동안 상대 평가로 인해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기 어려웠던 것이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시험 점수를 90점만 넘게 받으면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만 보면 이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어들면서 그 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대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11년까지 EBSi 외국어 영어 인테넷 강사로 활동했고 2012년에는 <최고의 영어 교사>로 손꼽히기도 했던『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의 저자 우은정 선생님은 조금 다른 시선에서 이에 접근한다.

 

매년 수능 영어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주요 대학 전형 계획을 보면 영어 등급 변별력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이제 영어 1등급은 기본이 되는 셈이니 그 시간이 다른 것을 공부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영어만큼은 꼭 1등급을 받아야 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바로 그런 생각에서 출발해 영어 강사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고 현재는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이기도 한 저자가 한 때는 영어 선생님이셨던 어머니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열등생이였다는 사실과 영어 우등생이 되기 위해 반에서 공부 잘하기로 유명한 친구의 모습을 관찰한 끝에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자신을 대변하는 '보통이'와 그때 그 친구의 모습이기도 한 '우등이'라는 두 친구를 통해서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에서 자세히 알려준다.

 

 

영어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학교 시간 10분, 하루 영어를 완성하는 방과 후 시간 30분, 영어 내신을 올리는 시험 기간 2주, 끝으로 왕기초도 성적을 올리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방학 기간 4주 활용법을 통해서 각각에서 영어 1등급이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으니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POINT는 잘 정리되어 있으며 영어 학습 계획을 세우는 방법, 틈생 공부법 특강 등으로 책 전체가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영어 학습법 노하우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내용상 수능 시험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이지만 책 속에 담긴 내용들 중에서는 일반적인 영어 학습자도 응용 가능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읽고 필요한 부분을 취사선택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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