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첫 세계 국기 사전 - 194개 나라 글송이 어린이 첫사전 시리즈
최유성 지음, 오수진 그림 / 글송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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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첫 세계 국기 사전: 194개 나라』는 전 세계 194개 나라의 국기와 그 나라에 대한 국가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서 자세한 내용을 실고 있다기 보다는 유아의 수준에 맞춰서 국기의 모양과 색깔, 이에 대한 의미적 설명과 함께 해당 나라의 특징을 담고 있는 정도이다.

 

먼저 각 대륙별로 나라를 묶어서 소개하는데 가장 먼저 소개되는 곳은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으며 몰디브, 부탄, 브루나이, 일본, 이라크, 인도 등이 속해 있는 아시아이며 이어서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팔라우 등이 속해 있는 오세아니아가 나온다. 이어서 그리스, 노르웨이, 독일, 러시아, 모나코, 영국,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 등이 속한 유럽이 소개되며 네 번째로는 아메리카 대륙이 소개된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있으며 끝으로 아프리카에는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 마다가스카르 등이 소개된다.

 

 

 

각 대륙을 소개하는데 있어서는 위와 같이 지도 위에 해당 국가들을 표기해놓고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을 그려놓고 있기도 하다. 또한 그 대륙을 대표하는 건툭물도 작게나마 그려놓고 있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각 나라의 국기와 특성을 소개한 페이지를 보며면 보통 왼쪽 페이지에는 국기가 크게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국가 소개가 나온다. 국기 사전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페이지 전체에 국기가 크게 그려져 있고 그 아래에는 국기 제작에 사용된 색깔과 그림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려준다.

 

예를 들면, 바티칸의 국기는 위와 같고 국기 색깔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황청 병사의 모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국기에 그려진 그림은 '베드로의 열쇠'로서 교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른쪽 페이지로 넘어가면 본격적인 국가 소개가 나오는데 국가명이 한글과 영어로 적혀 있고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이 스토리처럼 적혀 있는 동시에 하단에는 박스처리해서 정식명칭, 수도, 언어, 면적, 인구, 통화가 소개되는 구성이다.

 

유아에게 있어서는 194개 나라의 국기와 국가 특성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자연스레 세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고, 좀더 나이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에는 이 책을 활용해서 마치 퀴즈를 풀듯이 국기를 보고 국가를 맞추거나 국가에 대한 소개글를 통해서 해당 국가가 어느 나라인지를 알아맞추는 놀이를 할 수도 있을것 같기에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는 다양한 쓰임이 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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