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베스트 코스북 3일이면 충분해
정기범.김숙현 지음 / 시공사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해외여행하면 왠지 유럽이 먼저 떠오른다.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유럽을 가고 싶고, 그중에서도 프랑스 파리로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렇듯 유럽여행 관련 책을 보면 가장 먼저 파리를 찾아 보게 된다.

 

이 책이 유럽 여행 도서이기는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차별화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의 핵심 33개 도시별로 72시간에 맞춰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도시라는 것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라는 것이다.

 

 

33개 도시를 여행하기 이전에 유럽에 가게 되면 잊지 않고 챙겨 가봐야 할 도시 베스트 10이 4가지 테마로 정해져 있다. 예쁜마을, 미술관과 박물관 레스토랑 등 실제로 유럽 여행을 하면 이와 관련된 곳으로 여행코스를 계획해 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한 나라에만 있는 곳들이 아닌 말 그대로 유럽을 대표하는 곳들이기에 일부러라도 가보고 싶어진다. 각각의 장소에 대한 간략하지만 핵심정보를 알려두고 있으니 자신이 취향에 맞는 곳이라면 해당 나라를 가게 되었을때 찾아 보면 좋을 것이다.

 

 

영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나라와 도시 여행이 시작되는데 총 유럽 14개국을 담고 있다. 개인적적으로는 역시나 프랑스에 눈길이 가고, 그중에서도 파리다. 여행의 초반엔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기본 정보가 나온다. 가장 기본이지만 중요한 내용들이라는 점에서 챙겨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계적인 도시이자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도시 파리는 그 단어만으로도 충분한 설레임을 선사한다. 그런 파리의 곳곳을 이 책은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통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72시간이라고하면 3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파리를 3일동안 둘러 보는 것이 넉넉하다고는 할 순 없지만 촉박한 시간은 아닌것 같아서 괜찮게 느껴진다.

 

 

끝으로 유럽여행 준비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역시도 저자가 유럽을 십여 차례가 넘게 다녀온 경험이 있기에 꼼꼼하게 잘 알려준다. 공항가는 것과 출국하는 것과 같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환전, 유레일패스, 외국에서 전화하기 등과 같은 정보도 담고 있으니 여행자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을 생각하면 14개국이 비교적 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유럽 여행의 대표적인 나라와 도시를 담고 있다는 점은 만족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소개된 도시에 대해서는 충분한 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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