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인생의 도구들
미셸 오바마 지음, 이다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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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1800만 판매고를 올린 『비커밍』이 미셸 오바마가 5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이 바로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이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일 때도 그 이후에도 사회적인 영향력 면에서는 여전한 우먼파워를 지닌 미셸 오바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과연 전작에 이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 책은 어쩌면 지금 이 시기에 읽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고 나아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선사할거란 생각이 들었다.

 


누구라도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도 쉽지 않고 그속에서 자기 안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믿고 정진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난관을 우리를 좌절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앞으로 나아가며 이제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기까지 그녀가 보여준 일생의 노력들은 놀랍고도 위대해 보인다.

 

무슨 일이든 단번에 이뤄지기란 쉽지 않고 필연적이다싶을 만큼 우리의 삶은 자주 위기 속에 던져진다. 과연 그속에서 어떻게 일어나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는 오롯이 스스로가 해내야 할 몫이기도 할테지만 때로는 이런 멘토와 같은 존재, 그리고 멘토링이 존재한다면 보다 큰 힘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부제는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인생의 도구들'이라 적혀 있다. 만약 지금 자신이 그녀가 말하는 어둠의 시간에 놓인 상태라면 자기 안에 꺼지지 않고 여전히 빛나고 있을 빛을 찾아야 할 것이고 그 빛을 영원히 밝힐 수 있는 힘 또한 갖춰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때 책을 통해 알려주는 그 인생의 도구들은 저자가 자신의 삶에서 이미 증명해낸 것들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고 누구라도 그녀의 삶에서 용기를 자신 역시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미셸 오바마라는 셀럽을 넘어 자신의 삶에서 성공을 이룬 명사로서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책에서는 그녀의 이야기, 그녀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져 있는데 그녀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자서전 같기도 한 이야기를 통해 미셸 오바마라는 인물을 퍼스트 레이디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주체로서 만나볼 수 있었고 또 그녀가 어떻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인생의 빛을 발견하고 유지하고 있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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